Korea Business Review
Korea Business Review

Korea Business Review Search

콘텐츠 검색

Korea Business Review의 경영·경제·비즈니스 인사이트와 분석 콘텐츠를 검색합니다.

Search Result

산업” 검색 결과 50

기회의 땅이라 불리던 베트남, 아직도 기회의 땅일까?

deep-analysis

기회의 땅이라 불리던 베트남, 아직도 기회의 땅일까?

베트남은 여전히 기회의 땅일까. 생산과 소비의 성장 지표, 공급망 연결과 현지화의 조건을 비교하고 한국 기업이 제조업·소비재·기업서비스에서 수익성을 판단할 기준을 분석한다.

박소유 책임기자 · 2026. 09. 18.

레고는 반년 새 신제품 330개를 내놓고 영업이익을 22% 늘렸다, 다품종 혁신을 감당한 운영 구조

management-article

레고는 반년 새 신제품 330개를 내놓고 영업이익을 22% 늘렸다, 다품종 혁신을 감당한 운영 구조

레고그룹의 2026년 상반기 실적과 투자 자료를 통해 공통 플랫폼, 포트폴리오 역할, 제조 혁신, 유통 경험이 어떻게 다품종 혁신의 복잡성을 통제하는지 살펴본다.

KBR경영연구소 · 2026. 09. 18.

설비투자는 7.5% 늘었지만 소비는 2.4% 줄었다, 7월 산업지표가 말하는 회복의 온도차

kbr-research-notes

설비투자는 7.5% 늘었지만 소비는 2.4% 줄었다, 7월 산업지표가 말하는 회복의 온도차

2026년 7월 산업활동동향의 생산·소비·설비투자·건설·경기지표를 분해해, 기업이 평균 경기판단 대신 사업별 자본과 재고, 현금 전략을 달리해야 하는 이유를 분석한다.

김민경 Editor · 2026. 09. 18.

UNEP가 ‘1.5도 초과’를 전제로 경로를 다시 그렸다, 기업 기후전략이 감축과 적응을 함께 봐야 하는 이유

esg-policy-strategy

UNEP가 ‘1.5도 초과’를 전제로 경로를 다시 그렸다, 기업 기후전략이 감축과 적응을 함께 봐야 하는 이유

UNEP의 2026년 오버슈트 보고서를 바탕으로 1.5도 초과·정점·하강 경로가 기업의 자산, 공급망, 자본배분에 미치는 의미와 감축·적응 통합 전략을 분석한다.

KBR 편집부 · 2026. 09. 18.

서울은 세계 혁신 클러스터 5위, WIPO 순위에서 기업이 읽어야 할 협력과 사업화의 조건

deep-analysis

서울은 세계 혁신 클러스터 5위, WIPO 순위에서 기업이 읽어야 할 협력과 사업화의 조건

WIPO 2026 혁신 클러스터 순위에서 서울의 위치를 확인하고 지역의 기술·인재·투자를 사업화하는 조건을 분석한다.

박소유 책임기자 · 2026. 09. 17.

미국 생산성은 올랐는데 인건비도 상승했다, 2분기 BLS 지표가 보여주는 비용의 구조

kbr-research-notes

미국 생산성은 올랐는데 인건비도 상승했다, 2분기 BLS 지표가 보여주는 비용의 구조

미국 2026년 2분기 생산성 수정치를 통해 시간당 보상과 산출, 연율 및 전년비, 단위노동비용의 관계를 해석한다.

이태민 Editor · 2026. 09. 17.

고객은 좋다고 했는데 왜 구매하지 않을까…스타트업 고객 검증에서 놓치는 질문들

business-insight

고객은 좋다고 했는데 왜 구매하지 않을까…스타트업 고객 검증에서 놓치는 질문들

NSF I-Corps의 고객 탐색 관점을 바탕으로 호감과 구매 의향, 실사용자와 승인자, 무료 체험과 유료 검증을 구분한다. 초기 사업에서 다음 실험을 정하는 기록과 질문을 제안한다.

박소유 Editor · 2026. 09. 16.

유럽중앙은행 금리 인상…한국 기업의 대출이자·수출대금·원가는 어떻게 달라질까

global-economy

유럽중앙은행 금리 인상…한국 기업의 대출이자·수출대금·원가는 어떻게 달라질까

ECB의 9월 금리 인상을 정책금리·기업 차입·판매대금 회수·원가 조정의 시간차로 읽는다. 전망과 실적을 나누고 유럽 사업계획에 필요한 계약별 대응을 정리한다.

류현진 Editor · 2026. 09. 16.

중소기업 대출 늘었는데 자금 조달은 왜 어려울까…OECD 금융지표로 본 금리·담보·투자유치

kbr-research-notes

중소기업 대출 늘었는데 자금 조달은 왜 어려울까…OECD 금융지표로 본 금리·담보·투자유치

OECD 2026판의 중소기업 금융 자료를 신규 대출과 잔액, 금리와 담보, 대출과 대체금융, VC 총액과 개별 기업의 조건으로 나눠 읽는다.

KBR경영연구소 · 2026. 09. 16.

안전 점검은 끝났는데, 개선 조치는 왜 남아 있을까

esg-policy-strategy

안전 점검은 끝났는데, 개선 조치는 왜 남아 있을까

중소기업 대표·관리자를 위한 실행 관리…점검표의 완료 표시와 현장 위험 감소를 연결하는 방법

박소유 Editor · 2026. 09. 16.

외감기업 영업이익률 16.9%,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간격을 읽는다

kbr-research-notes

외감기업 영업이익률 16.9%,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간격을 읽는다

2026년 2분기 외감기업의 실적 개선 속에서 제조업·비제조업과 대기업·중소기업의 수익성 차이를 분석한다. 성장률·이익률·부채비율의 비교 기간을 구분하고 자사 수주·원가·현금 계획에 연결한다.

이우리 Editor · 2026. 09. 15.

스타벅스가 ‘펫 카페’를 시도하는 이유 - 반려동물 동반을 방문 이유로 바꾸는 전략, 성패는 추가 이익과 운영에 달렸다

business-insight

스타벅스가 ‘펫 카페’를 시도하는 이유 - 반려동물 동반을 방문 이유로 바꾸는 전략, 성패는 추가 이익과 운영에 달렸다

스타벅스의 펫 프렌들리 매장은 반려동물 동반이라는 방문 조건을 커피 경험에 결합한 사례다. 누적 방문객의 집계 범위, 퍼푸치노의 구매 조건, 야외활동 연계를 분석하고 2026년 제도 변화를 짚는다. KBR은 방문 장벽을 낮추는 전략의 가능성과 함께 추가 이익, 재방문, 운영 부담을 검증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KBR경영연구소 · 2026. 09. 15.

전기차 두 배·테슬라 1만대…하이브리드는 정체 - 전기차의 누적 성장과 월별 등락을 구분해야 자동차 시장의 변화가 보인다

kbr-research-notes

전기차 두 배·테슬라 1만대…하이브리드는 정체 - 전기차의 누적 성장과 월별 등락을 구분해야 자동차 시장의 변화가 보인다

국내 자동차 시장의 변화는 전체 판매 증가율보다 동력원과 브랜드별 격차에서 드러난다. 산업부의 1~7월 잠정실적과 8월 수입차 자료를 바탕으로 전기차의 확대, 하이브리드의 규모 유지, 테슬라의 모델 Y 집중을 분석한다. 동력원별 전년 비교와 모델별 등록 비교, 최근 3개월 브랜드별 추이 그래프로 누적 성장과 단기 등락을 구분한다.

박소유 책임기자 · 2026. 09. 14.

구글은 왜 원전과 계약했나…AI 경쟁의 전력 지도

ai-tech

구글은 왜 원전과 계약했나…AI 경쟁의 전력 지도

구글은 9월 9일 핀란드의 디지털 인프라·청정에너지·협력사업 등에 130억 유로를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구글과 포르툼의 22년 원전 전력구매계약은 2028년 소규모 공급을 시작해 2030~2049년 원전 용량의 50% 수준으로 확대하는 구조다. 콘스텔레이션은 2024년 마이크로소프트와 20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스리마일섬 원전 1호기 재가동 계획을 발표했다. 탈렌과 아마존의 2025년 확대 계약은 전량 공급 기준 1,920MW이며, 당시 발표는 늦어도 2032년 전체 물량 도달을 예상했다. 구글이 2025년 발표한 인도 AI 허브는 2026~2030년 약 150억 달러를 투자해 데이터센터·에너지·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획이다.

박소유 책임기자 · 2026. 09. 14.

EU가 ESG 규제 줄였다…기업이 지금 줄여야 할 비용, 끝까지 남겨야 할 데이터

esg-policy-strategy

EU가 ESG 규제 줄였다…기업이 지금 줄여야 할 비용, 끝까지 남겨야 할 데이터

EU는 CSRD와 CSDDD 적용 대상을 축소하며 기업의 공시·실사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ESG 규제를 간소화했다. 하지만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해서 에너지·안전·공급망 등 실제 사업 리스크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한국 기업은 EU 역내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지 말고 본사·EU 법인·매출 지역·그룹 구조를 나눠 적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불필요한 보고서와 중복 자료 제출은 줄이되, 배출량·에너지·안전 등 핵심 데이터의 산정 근거와 원자료는 유지할 필요가 있다. ESG 예산 재편의 핵심은 일률적 삭감이 아니라 보고 비용은 줄이고 경영 의사결정과 위험 관리에 필요한 정보는 남기는 것이다.

이우리 선임기자 · 2026. 09. 14.

수출 983억달러, 48%는 반도체였다…사상 최대 뒤에 숨은 세 가지 신호

kbr-research-notes

수출 983억달러, 48%는 반도체였다…사상 최대 뒤에 숨은 세 가지 신호

2026년 8월 한국 수출은 982억5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68.7%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466억5천만 달러로 전체의 47.5%를 차지했고, 전체 수출 증가액의 약 78.9%가 반도체에서 발생했다. 반도체 외 수출도 20% 늘었지만 자동차와 선박은 감소했고,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은 물량 감소 속에서 수출단가 상승이 금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9월 5일 누적 수출은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지만 연간 1조 달러 달성은 아직 전망의 영역이다. 기업은 수출 총액보다 가격·물량·고객·현금회수로 이어지는 자사의 전파 경로를 확인해야 한다.

류현진 선임기자 · 2026. 09. 14.

한국 학생 절반이 이미 AI로 공부한다…우리 아이에게 반드시 필요한 5가지 역량

deep-analysis

한국 학생 절반이 이미 AI로 공부한다…우리 아이에게 반드시 필요한 5가지 역량

한국 학생들은 PISA 2025에서 수학·과학과 디지털 문제해결력에서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읽기 점수는 2022년보다 14점 하락했다. 한국 15세 학생의 51%가 AI 챗봇을 학습에 주 1회 이상 사용하고 있으며, 요약·사전조사·글쓰기 초안에도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신 연구들은 생성형 AI가 학습에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정답을 대신 제공하는 방식은 오히려 독립적인 문제해결력을 약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WEF와 UNESCO 자료는 AI 기술 자체보다 분석적 사고, 인간 중심 판단, 윤리, 협업, 창의성 같은 역량을 함께 강조한다. AI 시대 교육의 핵심은 AI를 많이 쓰게 하는 것이 아니라 깊이 읽고, 스스로 생각하며, AI의 답을 검증하고 필요한 순간에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데 있다.

최수진 기자 · 2026. 09. 14.

좋은 리더는 무엇으로 결정하는가…데이터보다 먼저 세워야 할 5가지 기준

management-article

좋은 리더는 무엇으로 결정하는가…데이터보다 먼저 세워야 할 5가지 기준

좋은 의사결정의 출발점은 더 많은 데이터보다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지를 미리 정하는 데 있다. 되돌릴 수 있는 결정과 되돌리기 어려운 결정을 구분하면 검토 시간과 결정 권한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 최종 결정자와 판단 근거, 실패 기준을 사전에 정하면 불필요한 회의와 사후 합리화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AI의 자율성은 기술 성능만이 아니라 결정의 위험도와 모호성, 가역성을 함께 고려해 설계해야 한다. 리더의 핵심 역할은 모든 결정을 직접 내리는 것이 아니라 조직이 일정한 기준으로 좋은 결정을 반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있다.

김민경 책임기자 · 2026. 09. 13.

지구 온난화 임계선 다시 넘었다…국가 목표는 2035년, 탄소예산은 4년

esg-policy-strategy

지구 온난화 임계선 다시 넘었다…국가 목표는 2035년, 탄소예산은 4년

2026년 8월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1.65℃ 높아지며 2025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월평균 1.5℃선을 다시 넘어섰다. 2025년 화석연료 CO₂ 배출량은 약 381억 톤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고, 50% 확률 기준 1.5℃ 잔여 탄소예산은 약 1,700억 톤, 현재 배출 속도의 약 4년치다. UNFCCC 최신 분석에서 새 NDC를 이행할 경우 2035년 배출은 2019년 대비 약 12% 감소하지만, 1.5℃ 경로에 필요한 약 60% 감축과는 큰 차이가 있다. 한국은 2035년 53~61% 감축목표와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확대, 발전 부문 배출권 유상할당 50%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SBTi 참여와 청정에너지 투자는 증가하는 반면 글로벌 금융동맹은 종료·재편되고 있어 기업은 규제·전력·탄소비용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환경에 놓였다.

이우리 선임기자 · 2026. 09. 13.

외국인 유학생 30만 명 시대, 지방대가 해외 학생 유치에 사활을 건 이유

kbr-research-notes

외국인 유학생 30만 명 시대, 지방대가 해외 학생 유치에 사활을 건 이유

2026년 국내 외국인 유학생은 30만7464명으로 전년보다 21.3% 증가하며 정부의 30만 명 목표를 1년 앞서 넘어섰다. 베트남 출신 유학생이 9만6834명으로 중국을 처음 추월했고, 전체 유학생의 72.6%가 학위과정에 재학하고 있다. 비수도권 유학생 비중은 47.4%까지 확대되면서 외국인 학생이 지방대 충원과 대학 경영에서 차지하는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미충원, 제한된 등록금 인상 여력, 정부의 유학생 확대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이제 유학생 수 확대보다 교육의 질과 취업·정착 성과, 부실 대학의 관리 강화로 정책 방향을 옮기고 있다.

이태민 책임기자 · 2026. 09. 13.

체류외국인 287만·취업자 111만…외국인 노동자가 보여준 한국 제조업의 ‘빈자리’

kbr-research-notes

체류외국인 287만·취업자 111만…외국인 노동자가 보여준 한국 제조업의 ‘빈자리’

2026년 6월 말 국내 체류외국인은 287만4278명으로 늘어 3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25년 5월 외국인 취업자는 110만9000명으로 조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고, 고용률은 65.5%에 달했다. 외국인 취업자의 44.9%가 광업·제조업에 종사하며, 시흥·안산·화성·평택 등 주요 산업도시에 외국인 인구가 집중돼 있다. 정부는 2026년 E-9 도입 쿼터를 8만 명으로 줄였지만 기존 체류 인력과 유학생·계절근로 등 다른 경로의 외국인 유입은 계속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 증가는 단순한 이민 현상을 넘어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제조업 인력 부족, 지역 산업구조의 변화를 보여주는 경제지표로 읽을 필요가 있다.2026년 6월 말 국내 체류외국인은 287만4278명으로 늘어 3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25년 5월 외국인 취업자는 110만9000명으로 조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고, 고용률은 65.5%에 달했다. 외국인 취업자의 44.9%가 광업·제조업에 종사하며, 시흥·안산·화성·평택 등 주요 산업도시에 외국인 인구가 집중돼 있다. 정부는 2026년 E-9 도입 쿼터를 8만 명으로 줄였지만 기존 체류 인력과 유학생·계절근로 등 다른 경로의 외국인 유입은 계속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 증가는 단순한 이민 현상을 넘어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제조업 인력 부족, 지역 산업구조의 변화를 보여주는 경제지표로 읽을 필요가 있다.

이우리 선임기자 · 2026. 09. 13.

웨이모 주 50만 건·테슬라 사이버캡…자율주행 전쟁, 이제 진짜 시작됐다

ai-tech

웨이모 주 50만 건·테슬라 사이버캡…자율주행 전쟁, 이제 진짜 시작됐다

웨이모는 주간 유료 승차 50만 건 수준을 기록하며 미국 내 로보택시 서비스 거점을 14개 도시로 확대하고 있다. 테슬라는 오스틴에 사이버캡을 투입했지만 텍사스 등록 420대 중 실제 유료·무인 운행 차량 규모는 별도로 봐야 한다. 바이두·포니AI·위라이드는 중동과 유럽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아폴로고의 누적 승차는 2,300만 건을 넘어섰다. 웨이모 3,871대와 죽스 105대 리콜은 대규모 자율주행 서비스에서 예외상황 대응이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은 광주 200대 실증과 무인차 안전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2027년 레벨4 구현을 추진하고 있지만 미국·중국과의 상용화 규모 격차는 여전히 크다.

박찬호 선임기자 · 2026. 09. 10.

“AI 못하면 CEO 자리도 위험”…글로벌 경영진이 긴장하기 시작했다

issue-briefing

“AI 못하면 CEO 자리도 위험”…글로벌 경영진이 긴장하기 시작했다

PwC 조사에서 글로벌 CEO의 42%는 AI를 포함한 기술 변화 속도에 맞춰 기업을 충분히 빠르게 혁신하고 있는지를 가장 큰 고민으로 꼽았다. AI를 통해 매출 증가와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한 CEO는 글로벌 12%, 한국 14%에 그쳐 기업 간 AI 성과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 컨퍼런스보드에서는 사회·인구·기술적 위험 가운데 AI가 CEO와 C-레벨, 이사회 모두에서 1위로 지목됐다. WEF는 AI의 부정적 결과를 2년 전망 30위에서 10년 전망 5위로 평가해 장기적으로 가장 빠르게 부상하는 글로벌 위험으로 봤다. 한국 기업에는 AI 도입 자체보다 조직·인력·기술 기반과 성과 측정 체계를 실제 경영 시스템에 연결하는 실행력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최수진 기자 · 2026. 09. 10.

금값 26% 급락했는데 세계 중앙은행은 289톤 샀다…금값 전망이 심상치 않다

kbr-research-notes

금값 26% 급락했는데 세계 중앙은행은 289톤 샀다…금값 전망이 심상치 않다

LBMA 오후 고시가격 기준 금값은 1월 29일 5405달러에서 6월 25일 4001.80달러까지 약 26% 하락했다. BIS는 1월 말 급락 과정에서 레버리지 상품과 마진, 포지션 청산 등이 가격 변동성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2분기 금 ETF에서는 45톤이 빠져나갔지만 중앙은행은 역대 2분기 최대인 288.9톤을 순매입했다. 한국은행은 국내 생산 금을 매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지만 실제 국내 실물 금 매입 완료와는 구분해야 한다. 최근 금 시장은 인플레이션 자체보다 금리 경로, 준비자산 다변화, 지정학적 불확실성의 영향을 복합적으로 받고 있다.

류현진 선임기자 · 2026. 09. 10.

중소기업 850만개인데 일자리는 7000명 늘었다…늘어난 기업의 78%가 ‘1인 기업’

kbr-research-notes

중소기업 850만개인데 일자리는 7000명 늘었다…늘어난 기업의 78%가 ‘1인 기업’

국내 중소기업 수는 850만개에 육박했지만 종사자와 매출 증가는 기업 수 증가 속도를 크게 따라가지 못했다. 전체 기업은 20만개 넘게 늘었지만 1인 기업이 22만5754개 증가했고, 종사자 2인 이상 기업은 오히려 2만5117개 감소했다. 중소기업의 78.4%가 1인 기업으로 나타나 기업 수 확대가 곧 고용 확대로 이어지는 구조는 아니라는 점이 드러났다. 소기업은 줄고 소상공인은 늘면서, 1인 사업자가 사람을 고용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규모화’의 연결고리가 약해진 모습이다. 중소기업 850만개 시대의 핵심 과제는 기업 수를 더 늘리는 것이 아니라 2인 이상 기업 확대와 고용·매출·생산성 개선에 있다.

김민경 책임기자 · 2026. 09. 09.

나이키 주주들이 다시 물었다…“2030 감축목표, 정말 지킬 수 있나”

esg-market-cases

나이키 주주들이 다시 물었다…“2030 감축목표, 정말 지킬 수 있나”

나이키의 가상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존 기후 감축목표의 이행계획 공개를 요구한 주주제안이 부결됐다. 그린센추리는 새로운 목표가 아니라 기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경로와 자원 투입 계획을 요구했다. 나이키 이사회는 현재 공시가 충분하며 목표와 관련 공시는 경영진이 판단할 영역이라는 입장을 내세웠다. 최근 공시에서 구체적인 이행 설명이 줄었다는 지적과 함께 NBIM 등 기관투자자의 공개적인 찬성도 나왔다. 이번 사례는 ESG의 쟁점이 목표 선언에서 실행 과정과 이사회 감독을 입증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수진 기자 · 2026. 09. 09.

GDP 0.6% 늘 때 GNI 3.1% 증가, 두 지표는 왜 다를까

economic-terms

GDP 0.6% 늘 때 GNI 3.1% 증가, 두 지표는 왜 다를까

2026년 2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 대비 0.6% 증가했지만 실질 GNI는 3.1% 늘었다. GDP는 국내 생산량을, GNI는 교역조건과 해외소득까지 반영한 국민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준다. 수출 디플레이터가 56.6% 상승하면서 실질무역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이 GDP와 GNI 격차의 핵심 배경이다. 명목 GDP는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지만 소득 증가는 피용자보수보다 총영업잉여에 더 크게 나타났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수입 원자재 의존 기업은 동일한 거시지표에서도 서로 다른 체감경기를 경험할 수 있다.

이태민 책임기자 · 2026. 09. 09.

문제가 터졌을 때, 당신은 무엇을 보는 리더인가 : "누가 문제인가"와 "무엇이 문제인가" — 첫 질문이 가르는 조직의 운명

management-article

문제가 터졌을 때, 당신은 무엇을 보는 리더인가 : "누가 문제인가"와 "무엇이 문제인가" — 첫 질문이 가르는 조직의 운명

문제가 발생했을 때 리더가 던지는 첫 질문은 "누가 담당이었나"와 "무엇이 벌어졌나"로 갈리며, 구성원은 그 질문에서 조직이 실수를 다루는 방식을 학습한다. 갤럽 2026 보고서의 관리자 몰입도 22%, DDI 2025 조사의 직속 상사 신뢰도 29%, 대전도시공사 2025년 9월 설문에서 1위로 꼽힌 금기어 "이 일 네가 책임져라"는 책임 추궁 리더십의 비용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에드먼슨의 1996년 병원 연구와 1999년 51개 팀 연구, 구글 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는 심리적 안전감이 높은 팀이 실수를 더 많이 보고하고 더 많이 학습한다는 점을 일관되게 확인했다. 데밍의 94 대 6 추정과 NASA ASRS의 비징벌적 보고 제도는 개선의 초점을 개인 비난보다 시스템 설계에 두고, 책임의 위치를 옮길 때 위험 신호가 축적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무엇"을 보는 리더는 책임을 묻지 않는 리더가 아니라 원인 분석 이후에, 시스템 원인과 개인 원인을 가려낸 뒤, 개인에게는 그 몫만큼만 책임을 묻는 리더다.

강지혜 선임기자 · 2026. 09. 09.

폭스바겐 10만 명 감원, 이사회와 노조를 움직인 협상의 구조

management-insight

폭스바겐 10만 명 감원, 이사회와 노조를 움직인 협상의 구조

폭스바겐 감독이사회가 9월 3일 약 5만 개 직위의 추가 인력조정을 전제로 한 '미래계획 2030'을 만장일치로 승인했고, 기존 진행 중인 프로그램까지 합치면 전체 조정 규모는 약 10만 명이다. 공식 발표의 표현은 확정된 해고 인원이 아니라 계획상 필요한 인력구조 조정이며, 노사 합의가 필요한 사안은 이후 브랜드·자회사 단위 협의로 넘어간다. 같은 안은 7월 9일 노동자 대표와 니더작센주가 사실상 다수를 이루는 구조 속에서 부결된 바 있다. 확정안에는 승용차·부품 사업의 별도 법인 분리 방안이 명시되지 않았고, 4개 공장 문제는 2027년 6월 말까지의 과제로 유예됐다. 구조조정의 핵심은 감축 숫자가 아니라 권한과 기존 합의를 담은 의사결정 지도의 설계, 중재 채널, 그리고 쟁점의 시한부 재구성이라는 거버넌스 기술이다.

박소유 책임기자 · 2026. 09. 09.

GPT-6 Astra가 재점화한 ‘AI 대체’ 우려…미국이 먼저 긴장한 이유, 한국 산업엔 어떤 충격 오나

ai-tech

GPT-6 Astra가 재점화한 ‘AI 대체’ 우려…미국이 먼저 긴장한 이유, 한국 산업엔 어떤 충격 오나

오픈AI의 GPT-6 Astra 출시 이후 미국에서는 AI 에이전트가 기존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일부 업무를 대신할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커지며 소프트웨어 기업의 가치 재평가가 시작됐다. 미국 기업의 AI 사용률은 이미 17~20%, 종업원 250명 이상 기업은 37%에 달해 에이전트형 AI가 확산될 산업적 기반도 형성돼 있다. 한국은 8월 반도체 수출이 466억5000만 달러, 전년 대비 209% 증가하는 등 기존 AI 인프라 투자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 반면 AI가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직접 조작하기 시작하면 SaaS·SI·컨설팅·회계·HR 등 반복적인 지식업무 비중이 높은 산업에는 가격과 인력구조 재편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KDI는 생성형 AI가 향후 10년간 한국의 총요소생산성을 누적 1.5~3.5% 높일 수 있다고 추정하는 동시에 중·고숙련 직종의 고용에는 하방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류현진 선임기자 · 2026. 09. 09.

엔비디아는 왜 허깅페이스에 129억 달러를 베팅했나…오픈웨이트 AI의 실체

ai-tech

엔비디아는 왜 허깅페이스에 129억 달러를 베팅했나…오픈웨이트 AI의 실체

엔비디아는 9월 3일 허깅페이스를 129억3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실제 거래 종결까지는 규제 심사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 오픈웨이트 AI는 모델 가중치를 공개하지만 학습 데이터와 학습 코드까지 모두 공개하는 것은 아니어서 오픈소스 AI와 구분된다. 기업이 오픈웨이트 모델을 검토하는 핵심 이유는 비용 절감만이 아니라 데이터 통제와 특정 AI 사업자에 대한 종속성 관리에 있다. 허깅페이스는 300만 개 이상의 모델과 1800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이용하는 오픈모델 유통 인프라로, 엔비디아는 129억3000만 달러의 기업가치를 제시했다. 인수 이후 핵심 관전 포인트는 허깅페이스가 특정 엔비디아 하드웨어에 치우치지 않고 기존의 중립성과 개방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다.

KBR 편집부 · 2026. 09. 05.

창업 56만5640개, 줄어드는 업종과 늘어나는 업종 지도

kbr-research-notes

창업 56만5640개, 줄어드는 업종과 늘어나는 업종 지도

2026년 상반기 창업기업은 56만5640개로 전년 동기보다 1.5% 감소하며 6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도소매업 창업은 18만5409개로 10.7%, 2만2186개 감소해 전체 창업 감소를 주도했다. 반면 기술기반 창업은 12만3418개로 14.2% 늘었고 정보통신업 창업은 59.4% 증가했다. 39세 이하 전체 창업은 줄었지만 청년층의 기술기반·정보통신업 창업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체 창업 감소보다 도소매에서 정보통신·전문서비스 등 지식기반 업종으로 이동하는 산업구조 변화가 핵심이다.

이지영 기자 · 2026. 09. 05.

미국 4개사 20억달러 한국 투자, 평택·아산·진도 제조거점 택한 이유

management-insight

미국 4개사 20억달러 한국 투자, 평택·아산·진도 제조거점 택한 이유

미국 기업 4개사가 한국에 총 20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신고했다. 에어프로덕츠와 엑셀리스는 반도체 생산거점인 평택을 중심으로 공급·제조 역량을 확대한다. 코닝은 50년 이상 축적한 아산 사업장을 차세대 첨단소재 생산거점으로 고도화한다. 퍼시피코 에너지는 진도 해역에서 3.2GW 규모의 해상풍력 클러스터 개발을 추진한다. 네 기업의 선택은 글로벌 기업이 국가보다 고객, 공급망, 전력 인프라가 밀집된 거점을 중심으로 투자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류현진 선임기자 · 2026. 09. 05.

AI 산업안전 기술 도입 전 중소 제조기업이 반드시 점검할 5가지

esg-policy-strategy

AI 산업안전 기술 도입 전 중소 제조기업이 반드시 점검할 5가지

2026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는 AI 인체감지와 화재·산업안전 대응 기술이 주요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26년 상반기 제조업 사고사망자는 92명으로 증가했으며,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전체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발생했다. AI 안전장비를 도입하더라도 책임자와 후속 대응 절차가 없으면 실질적인 안전관리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오탐·미탐 관리와 위험성평가 연계, 데이터 기록과 경영책임자 보고체계까지 함께 설계해야 한다. 중소 제조기업의 AI 산업안전 도입은 장비 구매보다 기존 안전보건관리체계와 기술을 어떻게 결합하느냐가 핵심이다.

이우리 선임기자 · 2026. 09. 05.

미국 제조업 PMI 54.6…신규주문 둔화에도 원가가 내려오지 않는 이유

global-economy

미국 제조업 PMI 54.6…신규주문 둔화에도 원가가 내려오지 않는 이유

미국 8월 제조업 PMI는 54.6으로 기준선 50을 웃돌며 확장 국면을 이어갔지만 7월보다는 낮아졌다. 신규주문 지수는 53.7로 내려가면서 수요가 증가하고는 있으나 증가 속도는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투입가격 지수는 71.1로 7월과 같은 높은 수준을 유지해 제조업체의 원가 부담이 쉽게 완화되지 않고 있음을 나타냈다. 관세와 에너지 가격, 전자부품 공급 문제, 인건비 등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주문 둔화와 비용 상승이 겹치는 모습이다. 한국 기업은 미국의 발주 변화와 관세 구조, 재고 보충 수요, 현지 원가 변화를 품목별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강지혜 선임기자 · 2026. 09. 05.

"빙하호가 터진 게 아니었다"…네팔 대홍수 원인, 어디까지 밝혀졌나

issue-briefing

"빙하호가 터진 게 아니었다"…네팔 대홍수 원인, 어디까지 밝혀졌나

2026년 8월 26일 오전 8시 37분경, 네팔·중국 티베트 접경의 랑탕리룽(7234m) 고지대에서 대규모 빙하·암석 붕괴가 발생했다. 현지에 폭우는 없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당초 규모 4.4 지진으로 분류했던 신호를 규모 5.2에 상당하는 붕괴성 사건으로 정정했다. 무너진 얼음과 암석은 물·토사와 뒤섞인 급류가 되어 하류를 덮쳤다. 초기 위성영상과 전문가 분석은 빙하호 제방이 터지는 전형적 GLOF보다 빙하·암반 사면 붕괴에 계곡 폐색과 그 붕괴가 결합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지만, 각 단계의 선후관계는 현장 조사가 끝나야 확정된다. 급류는 렌데콜라에서 보테코시를 거쳐 트리슐리까지 약 100km에 걸쳐 하류 협곡과 취락을 휩쓸었다. 네팔 재난당국은 8월 29일 기준 사망 626명, 연락 두절·행방불명 2426명을 집계했고 중국 티베트에서도 사망 7명, 연락두절 554명이 별도 보고됐다. 급류가 지나간 자리에는 수력발전 현장이 밀집해 있었다. 네팔 독립발전사업자협회(IPPAN)는 8월 29일 기준 13개 사업장이 직접 피해를 입었고 그중 11곳에서 934명이 연락 두절됐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의 216MW급 어퍼트리슐리-1(UT-1)도 그중 하나로, 이 현장에서만 576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한국인 9명이 연락 두절 상태다. 하나의 수계에 밀집한 인프라 전체가 동일한 상류 위험에 함께 노출돼 있었다는 뜻이다.

이지영 기자 · 2026. 08. 29.

국민연금 사업장 데이터로 본 2026 고용신호, 어디서 사람이 늘었나

kbr-research-notes

국민연금 사업장 데이터로 본 2026 고용신호, 어디서 사람이 늘었나

2026년 7월 취업자는 2,913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8,000명 늘었지만, 이 총량 수치만으로는 어느 지역 어떤 업종에서 사람이 늘었는지 알 수 없다. 국민연금공단이 매월 개방하는 '국민연금 가입 사업장 내역'은 법정동 단위 주소와 업종, 가입자 수, 신규취득자 수, 상실가입자 수를 사업장 단위로 담고 있어 이 공백을 메울 수 있는 행정데이터이지만, 3인 이상 법인과 10인 이상 개인사업장만 수록되고 원칙적으로 18세 이상 60세 미만이 대상이며 한 달 반가량의 신고 시차가 있어 고용 총량의 대체재가 아니라 사회보험 가입 기반의 사업장 단위 고용신호로 읽어야 한다. 모집단 차이는 실제 통계에서도 드러나는데, 2026년 7월 제조업은 고용보험 기준으로 3,000명 줄어 14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사업체노동력조사 기준으로는 1만4,000명 늘어 7개월 연속 증가하며 정반대 방향을 보였다. 총량 지표들은 회복을 가리켜 고용보험 상시가입자가 27만7,000명 늘고 사업체 종사자도 22만6,000명 증가했으나, 그 증가분의 65.0%는 임시·일용근로자였고 청년 취업자는 45개월 연속 감소했다. 결국 회복의 온기가 어디까지 퍼졌는지는 전국 총량이 아니라 시군구와 업종의 격자 위에서 먼저 확인되며, 국민연금 사업장 데이터는 그 격자를 매월 제공한다.

박소유 책임기자 · 2026. 08. 29.

44%였던 전망이 70%로… 엔비디아 발언 한마디에 뒤집힌 AI 인프라 판도

biz-investment

44%였던 전망이 70%로… 엔비디아 발언 한마디에 뒤집힌 AI 인프라 판도

엔비디아 2027 회계연도 2분기 매출 962억 2,100만 달러(+106%), 데이터센터 890억 달러(+117%)로 시장 컨센서스와 자체 가이던스를 모두 상회. 크레스 CFO가 컨퍼런스콜에서 2028 회계연도 매출 약 70% 성장이라는 예비 전망을 제시 — 정식 가이던스는 아니지만 기존 애널리스트 전망 44~45%를 크게 웃도는 이례적 발언. 70%는 공급 제약을 반영한 수치이며, 고객 수요 예측을 그대로 반영하면 두 배 수준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매출총이익률은 4분기 71~72%까지 하락 가이던스 — 직접 원인은 경쟁이 아닌 메모리 원가이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가격 협상력 강화 신호로 해석된다. AWS는 2027~2028년(회계연도 기준 이번 분기~2029 회계연도 2분기) GPU 200만 개 추가 배치를 계획했고 국내 전력기기 3사 수주잔고도 36조 원을 넘어섰으나, 6개 금융기관과의 5,000억 달러 자본조달 플랫폼은 아직 최종 계약 전 추진 단계로 순환 금융 논쟁이 진행 중이다.

류현진 선임기자 · 2026. 08. 29.

자동차·이차전지 공장에 떨어진 발등의 불…환경허가, 이제 하나로 합친다

esg-policy-strategy

자동차·이차전지 공장에 떨어진 발등의 불…환경허가, 이제 하나로 합친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8월 23일 자동차·이차전지 등 7개 업종을 통합환경허가 대상에 추가하는 환경오염시설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의 입법예고 계획을 발표했다. 통합환경허가는 7개 법률에 흩어진 최대 10종의 환경 인허가와 73종의 서류를 통합환경관리계획서 1건으로 묶고, 사업장별 맞춤 허가배출기준을 설정하는 제도다. 식품 관련 3개 업종은 2028년 1월, 자동차·이차전지·판유리·고무제품은 2029년 1월 시행 예정이며 기존 사업장에는 4년의 유예기간이 부여된다. 개정안은 우수 사업장 정기검사 주기 최대 5년 연장, 중소기업 통합환경관리인 요건 완화 등 완화 조치를 함께 담았고, 반대급부로 대행업체 책임을 강화했다. 아직 입법예고 단계로 최종 확정 전이며, 업종별 BAT 기준서 제정·보완 일정이 제도 정착의 최대 변수로 꼽힌다.

이태민 책임기자 · 2026. 08. 29.

AI 투자 회수기간은 어떻게 봐야 하나, CAPEX ROI 판단 4단계

management-article

AI 투자 회수기간은 어떻게 봐야 하나, CAPEX ROI 판단 4단계

알리바바는 2026년 8월 20일 6월 분기 실적에서 순이익 75% 감소(104억4,400만 위안)와 CAPEX 75% 증가(676억7,800만 위안)를 동시에 발표했고, 같은 자료로 정반대 해석이 나왔다. 1단계는 투자를 인프라·적용·역량 세 층으로 쪼개는 것으로, 알리바바 내부에서도 AI 클라우드 부문은 EBITA 133% 증가한 반면 AI 랩스 부문은 적자가 네 배로 커졌다. 2단계는 회수 효과를 비용·매출·속도·리스크로 분해하는 것으로, PwC 조사에서 AI 경제가치의 74%를 상위 20% 기업이 가져갔고 그 격차는 성장에 조준한 기업에서 나타났다. 3단계는 회수기간의 분모인 내용연수를 재무와 현장이 먼저 합의하는 것으로, GPU 감가상각 논쟁이 보여주듯 내용연수는 사실이 아니라 경영진의 판단이다. 4단계는 중단 기준과 재검증 시점을 투자 승인과 동시에 확정하는 것이며, 특히 초기 도입비가 아니라 매달 늘어나는 추론·토큰 운영비가 회수 계산을 가장 자주 무너뜨린다.

강지혜 선임기자 · 2026. 08. 29.

KDI 2026 성장률 3.2%, 취업자 전망은 11만명으로 낮아진 이유

issue-briefing

KDI 2026 성장률 3.2%, 취업자 전망은 11만명으로 낮아진 이유

KDI는 8월 19일 2026년 성장률 전망을 2.5%→3.2%로 0.7%p 올렸으나, 취업자 증가 폭은 17만명→11만명으로 6만명 내렸다. 상향분 0.7%p 중 0.6%p가 반도체 효과로, 수출(+4.1%p)·설비투자(+4.6%p)·경상수지(+1,207억달러)는 급등한 반면 민간소비는 0.1%p 상향에 그쳤다. KDI는 고용 하향 배경으로 반도체의 상대적으로 낮은 고용유발효과, 반도체·건설 외 업황 부진, 서비스업 고용 둔화를 꼽았으며 인구구조 변화가 겹쳤다. 7월 고용동향에서 제조업 취업자는 25개월, 건설업은 27개월, 청년층은 45개월 연속 감소해 KDI의 진단을 뒷받침한다. KDI 3.2%는 정부 3.0%, 한은·OECD·IMF·ADB 2.6%를 웃도는 최고치이며, 내년 취업자 20만명·건설투자 2.7% 전망은 AI 투자 지속 등 조건부다.

이태민 책임기자 · 2026. 08. 21.

안전은 이제 공개된다: 2026년 8월, 기업의 '안전 성적표' 시대 개막

esg-policy-strategy

안전은 이제 공개된다: 2026년 8월, 기업의 '안전 성적표' 시대 개막

2026년 8월 1일 안전보건공시제가 시행되며,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 기업과 건설공사금액 1,200억 원 이상 건설사는 매년 안전보건 현황을 공시해야 한다. 2026년 상반기 사고사망자는 253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지만, 떨어짐 사고는 감소한 반면 화재·폭발 사고는 오히려 늘어 사고 유형별 양극화가 뚜렷하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4년 반 동안 판결에서 반복 지적된 것은 위험요인 확인·개선 절차와 책임자 평가기준의 미비였으며, 집행유예 비율은 85.7%에 달한다. 안전리더십은 선언이 아니라 자원·시간 배분과 심리적 안전감 조성으로 드러나며, 안전문화는 허드슨 모델·브래들리 커브처럼 단계적으로 성숙한다. ISO 45001 개정과 ISSB 인적자본 프로젝트 등 국제 기준도 안전을 문화·웰빙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어, 기업은 후행지표에서 선행지표 중심 관리로 전환해야 한다.

이태민 책임기자 · 2026. 08. 13.

예비창업자 8000명 뽑는다… 200만원 받고 시작해 오디션 통과하면 최대 10억원

funding-support

예비창업자 8000명 뽑는다… 200만원 받고 시작해 오디션 통과하면 최대 10억원

정부가 8월 13일 비상경제본부 회의에서 '제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창업 도전자 1만명에게 1인당 200만원의 활동자금을 지원하고, 지역 오디션 2200명에 최대 2000만원, 대국민 경연 400명에 최대 10억원을 단계별로 제공한다. 8월 20일부터 모집을 시작하며 예비창업자 80%·비수도권 70% 이상 선발, 재창업 자격은 3년에서 7년 이내로 확대됐다. 소셜벤처 리그(10개사, 최대 1.5억원)와 글로벌 리그(80명, 최대 3000만원) 등 특화 리그가 신설됐다. 8월 11일에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신용취약 소상공인 특례보증 신설 계획이 확인되는 등 소상공인 금융 안전망도 함께 보강됐다.

이우리 선임기자 · 2026. 08. 13.

한국인 커피 소비량, 1인당 연간 416잔… 3.7조원 시장의 2026년 관전 포인트

kbr-special-reports

한국인 커피 소비량, 1인당 연간 416잔… 3.7조원 시장의 2026년 관전 포인트

한국인의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유로모니터 기준 2024년 416잔으로 세계 평균의 2.7배에 달하며, 국내 커피 제품의 판매액과 수출액을 합산한 커피산업 규모도 2024년 기준 3조7,359억원으로 6년간 연평균 5.2% 성장했다. 2025년 커피 수입액은 원두 가격 급등과 환율 상승으로 사상 첫 2조원을 돌파했고, 국제 원두 가격은 2026년 2월 저점을 찍은 뒤 8월 들어 브라질 공급 차질 우려로 다시 반등하는 등 변동성이 커졌다. 반면 국세청 통계 기준 커피전문점 수는 2025년 1분기 처음으로 감소 전환했고, 가맹점 매출은 늘어도 영업이익은 오히려 줄어드는 수익성 악화가 뚜렷하다. 5월 스타벅스 브랜드 논란 이후 주간 결제액이 26.3% 줄어드는 등 매출 타격이 확인됐으며, 비슷한 시기 더벤티·메가MGC커피 등이 가격을 조정했지만 업계는 이를 논란보다는 환율·원두가 등 복합적 원가 요인에 따른 조정으로 설명한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구조 속에서도 K-커피 수출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3년부터 이스라엘이 중국을 제치고 최대 수출 시장으로 부상했다.

강지혜 선임기자 · 2026. 08. 13.

몰입 20%의 시대, 리더가 매주 점검해야 할 5가지

leadership-insight

몰입 20%의 시대, 리더가 매주 점검해야 할 5가지

갤럽 2026년 보고서에서 전 세계 직원 몰입도는 20%, 관리자 몰입도는 22%로 추락하며 리더 계층이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DDI 조사에서 리더의 71%가 스트레스 증가를 호소했고, 직속 상사 신뢰는 2022년 46%에서 2024년 29%로 급락해 신뢰가 새로운 관리 대상이 됐다. 맥킨지 조사 결과 중간관리자가 사람 관리에 쓰는 시간은 25% 미만이며, 관료주의가 리더의 시간을 잠식하는 구조적 원인으로 지목됐다. AI 전환에서 리더가 관리할 대상은 기술이 아니라 채택 환경이며, 관리자의 적극적 지지가 도입 성과를 가르는 상위 변수로 나타났다. 리더의 점검 영역은 자기 자신·사람·신뢰·일의 구조·AI 다섯 가지이며, 관리의 본질은 통제가 아닌 정기적 점검의 반복이다.

박소유 책임기자 · 2026. 08. 12.

성공적인 AX 도입을 위한, CEO의 필요역량 — 도입률 88%, 성과 기업 6%. 격차를 가르는 다섯 가지 리더십

management-article

성공적인 AX 도입을 위한, CEO의 필요역량 — 도입률 88%, 성과 기업 6%. 격차를 가르는 다섯 가지 리더십

도입은 상수, 성과는 변수 — 맥킨지 조사에서 기업의 88%가 AI를 사용하지만 전사 이익 기여 5% 이상의 고성과 기업은 약 6%에 불과하다. 거버넌스 오너십 — CEO가 AI 거버넌스를 직접 감독하는 것이 생성형 AI의 손익 기여와 가장 강하게 연관된 요인으로 나타났다. 재설계 감각 — 고성과 기업의 55%는 AI 도입 시 워크플로를 근본적으로 다시 설계했다. 나머지 기업은 20% 안팎에 그쳤다. 환경 설계의 힘 — 대한상의 분석 결과 대·중소기업의 AI 활용 격차 13.8%포인트는 조직 환경을 통제하면 4%포인트로 줄었다. 의심하는 판단력 — 콘페리 조사에서 채용 최우선 역량 1위는 AI 기술이 아니라 AI의 결과물을 평가하고 기각할 줄 아는 비판적 사고(73%)였다.

김민경 책임기자 · 2026. 08. 12.

뽑긴 뽑는데, 10명 이하로만"… 채용 데이터로 짚어본 2026년 하반기 채용시장 흐름

deep-analysis

뽑긴 뽑는데, 10명 이하로만"… 채용 데이터로 짚어본 2026년 하반기 채용시장 흐름

잡코리아 인사담당자 설문(569명)에서 하반기 채용 계획 기업은 78.7%였지만 78.9%는 10명 이하 소수 채용을 계획했고, 예산 300만원 미만이 74.3%에 달해 '롱테일 채용'이 확산되고 있다. 캐치가 자사 게재 공고를 집계한 결과 정규직 공고는 2년 새 64% 급감해 비중이 50%까지 낮아졌고, 계약직(25%→34%)·인턴(7%→11%) 비중은 확대됐다. 대한상의 조사에서 신입 전용 공고는 2.6%에 그쳤고, 원티드랩 설문에서 기업들이 가장 많이 꼽은 집중 채용 연차는 4~7년차(49.7%)로 즉시 실무 투입 가능한 인력에 대한 선호가 뚜렷했다. 잡코리아 플랫폼 데이터 기준 영업이 최대 규모를 유지한 가운데 인사·HR(+12%)·기획(+9%)·마케팅(+7%) 공고가 늘었고, AI·개발·데이터만 감소(-4%)했는데 잡코리아는 이를 수시·소규모 채용 전환의 영향으로 분석했다(잡코리아 자체 해석). 같은 날 발표된 7월 고용동향에서 청년 실업률이 6.8%로 5년 6개월 만의 최대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여러 지표는 하반기 공고량 증가와 '좁은 문'이 함께 나타날 가능성을 공통적으로 가리킨다.

이지영 기자 · 2026. 08. 12.

반도체특별법 시행령 8월 11일 발효…반도체클러스터 비수도권 우선 지정, 특별회계 2036년까지 운용

industry-policy

반도체특별법 시행령 8월 11일 발효…반도체클러스터 비수도권 우선 지정, 특별회계 2036년까지 운용

반도체특별법과 시행령이 8월 11일부터 본격 시행되며, 법 제정(2월 10일) 약 여섯 달 만에 국가 지원체계가 실제로 가동되기 시작했다.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는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가 클러스터 지정과 기본계획 심의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신설됐다. 클러스터 기반시설 비용은 총사업비의 50~100%를 국가·지자체가 지원하며, 이중화·공급망 안정 시설은 전액 지원되고 지정은 비수도권 우선 원칙이 명문화됐다. 2036년까지 운영되는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회계로 중장기 재정 통로가 확보됐고, 인력양성기관 지정을 통한 지역 전문인력 취업연계·재교육도 병행된다. 다만 노동계 반발로 주 52시간 근로시간 예외 조항은 최종 제외됐으며, 7월 반도체 수출이 410억 달러(전체 수출의 40.3%)를 기록한 호황기에 시행돼 향후 집행 속도와 재원 확보가 관전 포인트로 남았다.

류현진 선임기자 · 2026. 08. 12.

해외 선진기업 AX, 어디까지 왔나…'심층 전환' 34% vs '표면적 활용' 37%, 격차가 드러난다

ai-tech

해외 선진기업 AX, 어디까지 왔나…'심층 전환' 34% vs '표면적 활용' 37%, 격차가 드러난다

딜로이트 조사(2025년 8~9월 실시, 2026년 1월 발표) 결과 글로벌 기업의 34%만이 AI로 사업모델을 근본적으로 재구상하는 심층 전환 단계이며, 37%는 표면적 활용에 머물러 성과 격차가 뚜렷하다. 맥킨지 조사(2025년 11월 발표)에서 88%가 AI를 사용 중이나 전사적 가치 창출 수준 확산은 소수이며, EBIT에 영향이 있다는 응답은 39%(대부분 5%p 미만 개선)에 그친다. JP모건체이스는 2017년 COiN(연 36만 시간 절감)부터 2024년 LLM 스위트(23만 명 이상 배포)까지 10년에 걸쳐 축적한 끝에 450개 유스케이스를 운영 중이며, 다이먼 CEO는 연간 최대 20억 달러 상당의 사업 가치를 언급했다. 지멘스는 산업용 AI 에이전트와 디지털 트윈으로 제조 현장 AX를 주도하며, 2026년을 에를랑겐 공장을 첫 청사진 삼은 '출발점'으로 설정하고 4월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8시간 자율 물류 실증에도 성공했다. 성과 창출 기업의 공통점은 워크플로 재설계·선제적 거버넌스·성장 목표 병행이며, 산업별 확산 속도 격차(헬스케어의 '탐색은 빠르나 배치는 더딘' 패턴 포함)와 ROI 측정 체계 표준화가 하반기 관전 포인트다.

이우리 선임기자 · 2026. 08. 12.

우리 조직에 맞는 역량모델링,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hr-insight

우리 조직에 맞는 역량모델링,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역량모델링은 조직의 우수 성과자에게서 관찰되는 구체적 행동을 근거로 필요 역량을 규명하는 작업으로, 지식·기술뿐 아니라 자기개념과 동기까지 포괄하는 스펜서 부부의 빙산모델이 이론적 토대가 된다. 역량은 전 구성원 공통역량, 직급별 리더십역량, 직무별 역량이라는 세 층위로 나누어 접근해야 하며, 이 구분 없이 하나의 기준으로 뭉뚱그리면 현장과 괴리된 모델이 되기 쉽다. 실행 과정은 목적과 범위 설정, 대상 집단 선별, 행동사건면접·전문가 패널 등을 통한 자료수집, 잠정 모델 개발, 타당성 검증, 최종 확정과 역량사전화의 6단계를 거치며, 이 작업은 인사팀 단독이 아니라 현업 리더와 경영진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 역량모델은 외부 프레임워크를 그대로 들여오기보다 자사 우수 성과자의 실제 행동에서 출발해 다듬는 절충 방식이 현실적이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같은 공적 기준을 참고 틀로 활용할 수 있다. 완성된 역량모델은 채용 면접 설계, 역량평가, 교육훈련, 승계계획과 배치, 보상 연계에 이르기까지 인사관리 전 영역의 공통 기준으로 활용되며, 정기적인 재검토 없이는 문서로만 남을 위험이 있다.

김민경 책임기자 · 2026. 0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