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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M2 0.3% 증가, 기업과 가계의 통화 보유는 갈렸다

심층분석

7월 M2 0.3% 증가, 기업과 가계의 통화 보유는 갈렸다

한국은행의 2026년 7월 통화 통계에서 M2 증가 속도와 상품별·주체별 차이를 살펴본다. 계절조정계열과 원계열, 평잔과 말잔을 나눠 기업 자금 운용에 필요한 해석 기준을 정리한다.

강지혜 선임기자 · 2026. 0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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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핑

100곳 지원해도 돌아오는 답이 없다…'불합격 통보 없는 채용', 채용절차법 확대가 시급하다

올해 100여 곳에 지원한 29세 구직자가 서류 통과 연락을 받은 곳은 3곳뿐이었고, 나머지 기업 대부분은 결과를 알리지 않은 채 공고를 마감했다. 국가데이터처 7월 고용동향에서 청년 취업자는 45개월 연속 감소, 청년 실업률은 6.8%로 5년 6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했으며, 한경협 조사에서 서류 합격률은 19.4%로 하락했다. 채용절차법 제10조는 채용 여부 고지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제10조 자체에 직접적인 과태료·시정명령 근거가 없어 개선 권고 중심으로 처리돼 왔고, 30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정채용법 전면 개정안은 21대 국회에서 폐기됐고, 과태료 신설 일부개정안이 22대 국회에 발의돼 있으나 2026년 7월 현재 미확정 상태다. 제10조 고지 의무의 실효성 확보, 현행법에 없는 전형 단계별 통보·중단 고지 의무 신설, 적용 범위 확대를 개정 방향으로 제안한다.

김민경 책임기자 · 2026. 08. 22.

100곳 지원해도 돌아오는 답이 없다…'불합격 통보 없는 채용', 채용절차법 확대가 시급하다

이슈브리핑

KDI 2026 성장률 3.2%, 취업자 전망은 11만명으로 낮아진 이유

KDI는 8월 19일 2026년 성장률 전망을 2.5%→3.2%로 0.7%p 올렸으나, 취업자 증가 폭은 17만명→11만명으로 6만명 내렸다. 상향분 0.7%p 중 0.6%p가 반도체 효과로, 수출(+4.1%p)·설비투자(+4.6%p)·경상수지(+1,207억달러)는 급등한 반면 민간소비는 0.1%p 상향에 그쳤다. KDI는 고용 하향 배경으로 반도체의 상대적으로 낮은 고용유발효과, 반도체·건설 외 업황 부진, 서비스업 고용 둔화를 꼽았으며 인구구조 변화가 겹쳤다. 7월 고용동향에서 제조업 취업자는 25개월, 건설업은 27개월, 청년층은 45개월 연속 감소해 KDI의 진단을 뒷받침한다. KDI 3.2%는 정부 3.0%, 한은·OECD·IMF·ADB 2.6%를 웃도는 최고치이며, 내년 취업자 20만명·건설투자 2.7% 전망은 AI 투자 지속 등 조건부다.

이태민 책임기자 · 2026. 08. 21.

KDI 2026 성장률 3.2%, 취업자 전망은 11만명으로 낮아진 이유

심층분석

뽑긴 뽑는데, 10명 이하로만"… 채용 데이터로 짚어본 2026년 하반기 채용시장 흐름

잡코리아 인사담당자 설문(569명)에서 하반기 채용 계획 기업은 78.7%였지만 78.9%는 10명 이하 소수 채용을 계획했고, 예산 300만원 미만이 74.3%에 달해 '롱테일 채용'이 확산되고 있다. 캐치가 자사 게재 공고를 집계한 결과 정규직 공고는 2년 새 64% 급감해 비중이 50%까지 낮아졌고, 계약직(25%→34%)·인턴(7%→11%) 비중은 확대됐다. 대한상의 조사에서 신입 전용 공고는 2.6%에 그쳤고, 원티드랩 설문에서 기업들이 가장 많이 꼽은 집중 채용 연차는 4~7년차(49.7%)로 즉시 실무 투입 가능한 인력에 대한 선호가 뚜렷했다. 잡코리아 플랫폼 데이터 기준 영업이 최대 규모를 유지한 가운데 인사·HR(+12%)·기획(+9%)·마케팅(+7%) 공고가 늘었고, AI·개발·데이터만 감소(-4%)했는데 잡코리아는 이를 수시·소규모 채용 전환의 영향으로 분석했다(잡코리아 자체 해석). 같은 날 발표된 7월 고용동향에서 청년 실업률이 6.8%로 5년 6개월 만의 최대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여러 지표는 하반기 공고량 증가와 '좁은 문'이 함께 나타날 가능성을 공통적으로 가리킨다.

이지영 기자 · 2026. 08. 12.

뽑긴 뽑는데, 10명 이하로만"… 채용 데이터로 짚어본 2026년 하반기 채용시장 흐름

이슈브리핑

AI 확산 속 흔들리는 사무직… 화이트칼라 고용·조직 재편 가속

2026년 5월 한국의 상용근로자(고용 안정성이 높은 '정규직에 가까운' 임금근로자)가 외환위기 이후 26년 5개월 만에 처음 감소했으며,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과 청년층에서 감소가 두드러졌다. 아마존·MS·메타·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빅테크의 감원이 2026년에도 이어지는 가운데,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 도입 후 고객지원 인력을 9,000명에서 약 5,000명으로 45% 줄였다고 공개했다. 가트너의 전망과 갤럽·라이브데이터테크놀로지스 등의 실측 데이터에서 중간관리 계층이 줄어드는 '그레이트 플래트닝' 흐름이 함께 확인된다. 스탠퍼드 연구에서 AI 고노출 직무의 초년차(22~25세) 고용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는 등, 재편의 충격이 신입 채용이라는 노동시장 진입로에 먼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은 AI를 감원의 원인으로 단정하는 것을 경계하며, 지금의 화이트칼라 고용 위축은 AI 단독 요인이 아니라 경기 둔화·비용절감·과잉채용 조정이 겹친 복합 현상이라는 균형 잡힌 진단이 나온다.

이지영 기자 · 2026. 08. 10.

AI 확산 속 흔들리는 사무직… 화이트칼라 고용·조직 재편 가속

심층분석

1년 내내 같은 채용공고 올리는 회사, 구직자들은 이미 알고 있다

경총 조사 결과 올해 신규채용 계획 기업이 66.6%로 늘었지만, 채용시장은 여전히 수시·직무중심 채용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구직자들은 1년 내내 반복되는 동일 포지션 공고를 '상시퇴사'나 유령채용 가능성의 신호로 받아들여 기피한다. 잡플래닛 등 리뷰 플랫폼에 누적된 경영진·조직문화 관련 부정 평가는 지원 단계에서부터 배제 요인으로 작용한다. 연봉·직무·고용형태가 불명확한 공고는 대졸 청년 희망연봉(4,023만원)과 실제 공고 연봉(3,708만원) 간 격차 속에서 더 빠르게 신뢰를 잃는다. 홈페이지·검색 정보가 부실한 기업은 구직자의 자체 검증 절차에서 탈락하며, 결국 채용 브랜딩의 투명성이 인재 확보 경쟁력을 좌우한다.

류현진 선임기자 · 2026. 07. 18.

1년 내내 같은 채용공고 올리는 회사, 구직자들은 이미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