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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시장 동향과 기업 사례를 다룹니다.

물 사용 효율이 좋아져도 물 부족은 남는다, 마이크로소프트 사례로 본 기업의 물 경영

ESG Market & Cases

물 사용 효율이 좋아져도 물 부족은 남는다, 마이크로소프트 사례로 본 기업의 물 경영

마이크로소프트의 물 효율과 유역 프로젝트를 출발점으로 총량·계절·공급원·재이용 비용을 연결하는 물 경영을 분석한다.

류현진 Editor · 2026. 0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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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Market & Cases

ESG위원회까지 둔 인천공항공사, 왜 주차권 남발은 막지 못했나

국토교통부 감사 결과 인천공항 전체 주차면 3만6971면의 84.5%에 해당하는 정기주차권 3만1265건이 직원 등에게 한도 없이 발급된 사실이 드러났다. 터미널과 가장 가까운 단기주차장까지 직원 우선으로 운영되면서 일반 여객이 쓸 수 있는 공간은 절반 이하로 줄었다. 휴가 중 무료 주차 1220건 등 사적 유용이 무더기로 적발됐고, 2025년 한 해 면제 요금만 41억원에 달했다. ESG위원회와 내부통제 체계를 갖춘 공기업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점에서, 형식적 거버넌스와 실질적 통제의 간극이 핵심 쟁점이다. 7월부터 시행된 개선안이 자회사 차별 논란으로 이어지면서, 환수·문책의 이행과 형평성 있는 후속 조치가 남은 과제로 떠올랐다.

강지혜 선임기자 · 2026. 07. 10.

ESG위원회까지 둔 인천공항공사, 왜 주차권 남발은 막지 못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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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ESG 경영의 마지막 퍼즐, 조직문화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2026년 ESG는 미국발 백래시로 ‘ESG’ 용어 사용은 줄었지만, EU CSRD·CBAM, 브라질 ISSB 의무화, 한국 공시 로드맵 등 규제·실질 요구는 오히려 강화되는 역설적 국면에 있다. 최근 연구와 HR 데이터는 기업 문화 지향성이 ESG 성과와 직원 만족·자부심에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며, ESG의 성패가 시스템이 아닌 조직문화에 달려 있음을 시사한다. 파타고니아는 베네핏 코퍼레이션 전환과 소유구조 변화, 환경 인턴십, 신뢰 기반 자율 등으로 사명을 제도·일상 운영에 박아 넣어 ‘문화로 작동하는 ESG’를 구현했다. 유니레버는 USLP를 통해 전략, 직원 웰빙, ESG를 하나의 운영체계로 묶었고,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은 임원 보상에 기후·인력·윤리적 AI 등 지속가능성 지표를 연계하며 문화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한국 기업이 이식할 수 있는 조직문화 설계 원칙은 리더십의 체화, 가치의 제도화, 직원 참여 경험, 스피크업 문화, 신중한 보상·KPI 연계이며, 규제 국면이 심화될수록 ‘문화에 박힌 ESG’만이 포스트 ESG 논쟁을 버틸 수 있다는 것이 KBR의 시각이다.

이지영 기자 · 2026. 06. 30.

성공적인 ESG 경영의 마지막 퍼즐, 조직문화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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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새로운 ESG 이슈: 데이터센터 전력·물 사용량은 기업 지속가능성을 어떻게 바꾸나

AI 확산으로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2024년 415TWh에서 2030년 약 700~1,300TWh(IEA 기준 시나리오 945TWh)로 급증할 전망이며, AI 특화 데이터센터의 수요는 같은 기간 약 3배 증가가 예상된다. 프롬프트 1건당 물 사용량은 구글 제미나이 실측 기준 약 0.26mL(물 다섯 방울)에서 미스트랄 공시 기준 약 45mL까지 측정 방식에 따라 크게 다르며, 전 세계 데이터센터 물 소비 총량은 2023년 약 5,600억 리터에서 2030년 약 1조 2,000억 리터로 늘어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클라우드 확장으로 2020년 대비 총배출량이 23.4% 증가했다고 공시했으며, 이 중 스코프 3(간접배출)가 전체의 약 97%를 차지해 공급망 전반의 자원 효율이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국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2028년까지 연평균 11% 증가가 예상되고, 수도권에 신청된 데이터센터 전력만 약 20GW(원전 20기 규모)에 달해 전력망 병목과 공급 불균형이 구조적 리스크로 지목되고 있다. KSSB는 2026년 2월 ISSB 기반 공시기준 제1·2호를 확정했고, 금융위 로드맵(안) 기준 2028년부터 자산 30조 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의 ESG 공시가 의무화될 예정이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물 사용량은 곧 '재무제표 옆 공시 항목'이 된다.

박소유 책임기자 · 2026. 06. 27.

AI 시대의 새로운 ESG 이슈: 데이터센터 전력·물 사용량은 기업 지속가능성을 어떻게 바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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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전담조직, 신설할 때인가 해체할 때인가

질문이 바뀌고 있다 — 2026년 화두는 "ESG 부서가 따로 있느냐"가 아니라, 한쪽에선 CSO·전담조직이 다른 기능으로 흡수·재편되고 다른 쪽에선 전사로 '내재화'되는 두 흐름이 동시에 진행 중이라는 점이다. 글로벌은 '후퇴'가 아니라 '재편' — 일부 기업에서 CSO 역할이 CFO·리스크·법무로 흡수된다는 우려가 있지만, 채용 수요와 예산은 견조해 ESG가 비재무 영역에서 경영 본류로 옮겨가는 과정에 가깝다. 핵심 쟁점은 통합이냐 희석이냐 — ESG가 '모두의 일'이 되는 순간 권한·예산이 없으면 '누구의 일도 아닌' 상태로 전락할 위험이 있고, 그린허싱 같은 부작용도 보고된다. 한국의 현실 — 500대 기업의 ESG위원회 설치는 2023년 53.7%에서 최근 57% 안팎으로 절반을 넘겼고(업종 편차 큼), 금융위는 2026년 2월 자산 30조원 이상부터 2028년 의무 공시를 시작하는 로드맵 초안을 제시하는 등 무게추가 '내재화·실행'으로 이동 중이다. 부서 유무가 아니라 권한·데이터·책임의 구조가 본질이며, 진짜 질문은 "ESG 부서가 있는가"가 아니라 "ESG가 우리 의사결정을 실제로 바꾸고 있는가"여야 한다.

이지영 기자 · 2026. 06. 22.

ESG 전담조직, 신설할 때인가 해체할 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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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논란 기업 케이스북: 등급 하락·불매·소송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ESG 논란은 평가 등급 하락, 소비자 불매, 규제 소송이라는 세 경로로 기업에 실질적 타격을 준다. MSCI 등 평가기관은 AAA~CCC 7단계로 등급을 매기며, 낮은 등급은 투자 자금 유입에서 배제되는 결과로 이어진다. 남양유업은 대리점 강매·오너 리스크·불가리스 사태로 불매운동을 겪으며 매출 급감과 60년 오너 경영 종료라는 대가를 치렀다. DWS의 ESG 과장 공시(2,500만 달러 합의)와 각국의 그린워싱 제재·집단소송은 허위 친환경 주장이 직접적 비용과 평판 손상으로 돌아옴을 보여준다. 세 경로는 서로 맞물려 연쇄되므로, ESG는 형식적 위원회가 아닌 실질적 경영 인프라로 다뤄야 한다.

KBR 편집부 · 2026. 06. 16.

ESG 논란 기업 케이스북: 등급 하락·불매·소송은 어떻게 발생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