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Business Review
Korea Business Review

Korea Business Review · Section

KBR NEWS > 심층분석

Free

KBR NEWS의 심층 분석 콘텐츠입니다.

1년 내내 같은 채용공고 올리는 회사, 구직자들은 이미 알고 있다

심층분석

1년 내내 같은 채용공고 올리는 회사, 구직자들은 이미 알고 있다

경총 조사 결과 올해 신규채용 계획 기업이 66.6%로 늘었지만, 채용시장은 여전히 수시·직무중심 채용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구직자들은 1년 내내 반복되는 동일 포지션 공고를 '상시퇴사'나 유령채용 가능성의 신호로 받아들여 기피한다. 잡플래닛 등 리뷰 플랫폼에 누적된 경영진·조직문화 관련 부정 평가는 지원 단계에서부터 배제 요인으로 작용한다. 연봉·직무·고용형태가 불명확한 공고는 대졸 청년 희망연봉(4,023만원)과 실제 공고 연봉(3,708만원) 간 격차 속에서 더 빠르게 신뢰를 잃는다. 홈페이지·검색 정보가 부실한 기업은 구직자의 자체 검증 절차에서 탈락하며, 결국 채용 브랜딩의 투명성이 인재 확보 경쟁력을 좌우한다.

류현진 선임기자 · 2026. 07. 18.

Read more →
More Stories

심층분석

규제 탓만은 아니다 — 우버·그랩이 한국에서 작동하지 않는 4가지 이유

우버·그랩은 '규제 때문에 막혔다'는 한 줄로 설명되지 않는다. 우버X 같은 자가용 승차공유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막혀 불법이지만, 우버는 완전 철수가 아니라 '택시 호출 앱'으로 변형돼 남아 있고, 그랩은 애초에 한국에 진출조차 하지 않았다. '타다 사태'가 결정적 분기점이었다. 법원이 합법 판결을 내렸음에도 2020년 타다금지법이 국회를 통과·헌재 기각으로 확정되면서, 큰 틀에서 택시를 벗어나는 모빌리티는 한국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점이 굳어졌다. 우버의 부진은 전략적 오판이기도 했다. '선 점유, 후 협상' 방식이 조직화된 택시 업계·촘촘한 대중교통과 충돌한 반면, 카카오는 기존 택시를 끌어안는 '카카오T'로 90% 이상을 장악했다(2026년 2월 MAU 약 1,358만 명). 2026년 우버의 반격도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우버 원 구독·네이버 제휴로 한때 늘었던 이용자는 '네이버 효과'가 식으며 약 65만 명으로 도리어 줄었고, 우버는 외국인·관광 수요와 '우버 대절' 등 틈새 전략으로 방향을 틀었다. 자율주행이 모든 균형을 다시 흔들 변수로 떠올랐다. 미국·중국은 로보택시가 일상화됐고 한국은행도 규제 완화를 제언한 가운데, 로보택시가 본격화되면 자가용 영업을 막아 온 현행 여객법의 논리 자체가 재검토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강지혜 선임기자 · 2026. 06. 18.

규제 탓만은 아니다 — 우버·그랩이 한국에서 작동하지 않는 4가지 이유

심층분석

수도권 아파트, 역대급 규제와 역대급 공급 부족이 충돌하다

2025년 하반기 6·27 대출규제, 10·15 규제지역 확대에 이어 2026년 5월 양도세 중과까지 재개되며 수도권에는 역대급 다중 규제가 작동 중이다. 그러나 양도세 중과 재개 후 한 달간 서울 아파트 매물은 약 10% 줄고 가격 상승률은 0.2~0.3%대로 오히려 확대되는 '매물 잠김 속 가격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전세시장도 불안해 서울 아파트 전세 누적 상승률이 작년의 약 6배(3.77%)에 달하며 매매가격을 밑에서 떠받치고 있다. 근본 원인은 공급 부족으로, 2026년 서울 입주 물량은 전년 대비 48% 줄어든 약 1만6000가구, 전국은 13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다음 규제 카드로 종부세 인상·장기보유특별공제 축소 등 보유세 강화가 거론되며, 하반기 세법 개정 논의가 시장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강지혜 선임기자 · 2026. 06. 11.

수도권 아파트, 역대급 규제와 역대급 공급 부족이 충돌하다

심층분석

국내 외국인 관광객 수 늘고 있을까…2026년 상반기, 숫자가 말해주는 방한 관광의 현주소

강원대학교 관광학과 지윤호 교수는 언론 인터뷰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 패턴이 특정 국가나 서울 중심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K-콘텐츠 확산을 계기로 지역 관광지와 연계하는 이른바 '글로컬' 전략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향후에는 지역 관광 생태계를 강화하는 구조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덧붙였다. 여행은 상시 수요가 아니라는 점도 변수로 남는데, 지난해 말 일부 관광 전문 보도에서는 여행 수요가 생필품과 달리 언제든 취소될 수 있는 특성을 지니므로 전년에 관광객이 많이 왔다고 해서 올해 더 올 것이라는 보장은 없으며 각국 여행객의 감성을 정밀하게 파악해 대응해야 한다는 경계의 목소리가 제기된 바 있다.

최수진 기자 · 2026. 06. 11.

국내 외국인 관광객 수 늘고 있을까…2026년 상반기, 숫자가 말해주는 방한 관광의 현주소

심층분석

젠슨 황 4박 5일이 남긴 것: 한국은 엔비디아 AI 공급망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나

엔비디아는 방한 기간 SK하이닉스와 2년 이상 유지되는 HBM 장기 공급 계약을 포함한 장기 파트너십을 발표했고, 네이버 및 SK텔레콤과는 한국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이른바 'AI 팩토리'를 구축하는 공동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SK그룹과 엔비디아는 최소 2년 이상 유지되는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차세대 메모리 공동 개발과 함께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메모리 공급, 반도체 설계·제조 혁신 등 전방위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래서, 한국은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나 이번 방한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된 내용은 HBM 장기 공급 계약과 차세대 메모리 공동 개발, AI 팩토리 공동 사업 계획, 로보틱스·피지컬 AI 협력 확대 방향 등으로 정리된다.

박소유 책임기자 · 2026. 06. 09.

젠슨 황 4박 5일이 남긴 것: 한국은 엔비디아 AI 공급망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나

심층분석

젠슨 황 방한이 한국에 던진 ‘선물’의 실체: HBM 수요, AI 인프라, 로봇 협력의 전략적 의미

7개월 만에 다시 한국 찾은 젠슨 황, HBM·AI 인프라·로봇 세 갈래 협력 카드 꺼내 26만 장 GPU 공급에 R&D센터 채용까지…한국, '부품 공급자' 넘어 'AI 공동 설계자' 시험대에

류현진 선임기자 · 2026. 06. 05.

젠슨 황 방한이 한국에 던진 ‘선물’의 실체: HBM 수요, AI 인프라, 로봇 협력의 전략적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