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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30만 명 시대, 지방대가 해외 학생 유치에 사활을 건 이유

2026년 국내 외국인 유학생은 30만7464명으로 전년보다 21.3% 증가하며 정부의 30만 명 목표를 1년 앞서 넘어섰다. 베트남 출신 유학생이 9만6834명으로 중국을 처음 추월했고, 전체 유학생의 72.6%가 학위과정에 재학하고 있다. 비수도권 유학생 비중은 47.4%까지 확대되면서 외국인 학생이 지방대 충원과 대학 경영에서 차지하는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미충원, 제한된 등록금 인상 여력, 정부의 유학생 확대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이제 유학생 수 확대보다 교육의 질과 취업·정착 성과, 부실 대학의 관리 강화로 정책 방향을 옮기고 있다.

이태민 책임기자입력 2026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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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 캠퍼스 잔디밭에서 학생들이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이 30만 명을 넘어서면서 대학의 학생 구성과 캠퍼스 풍경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사진 = KBR 자료사진]
한국 대학 캠퍼스 잔디밭에서 학생들이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이 30만 명을 넘어서면서 대학의 학생 구성과 캠퍼스 풍경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사진 = KBR 자료사진]

2026년 국내 외국인 유학생은 30만7464명으로 전년보다 21.3% 증가하며 정부의 30만 명 목표를 1년 앞서 넘어섰다. 베트남 출신 유학생이 9만6834명으로 중국을 처음 추월했고, 전체 유학생의 72.6%가 학위과정에 재학하고 있다. 비수도권 유학생 비중은 47.4%까지 확대되면서 외국인 학생이 지방대 충원과 대학 경영에서 차지하는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미충원, 제한된 등록금 인상 여력, 정부의 유학생 확대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이제 유학생 수 확대보다 교육의 질과 취업·정착 성과, 부실 대학의 관리 강화로 정책 방향을 옮기고 있다.

유학생 30만7464명 시대, 한국 대학은 왜 외국인 학생 유치에 더 의존하게 됐나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 미충원, 제한된 등록금 인상 여력이 겹치면서 외국인 유학생은 국제화 지표를 넘어 대학 경영을 움직이는 핵심 변수로 바뀌고 있다 국내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처음으로 30만 명을 넘어섰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8월 26일 발표한 '2026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기준 대학·전문대학·대학원 등 국내 고등교육기관에 재적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30만7464명이다. 지난해보다 5만4030명, 2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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