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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Business Review의 경영·경제·비즈니스 인사이트와 분석 콘텐츠를 검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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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검색 결과 50건

kbr-research-notes
설비투자는 7.5% 늘었지만 소비는 2.4% 줄었다, 7월 산업지표가 말하는 회복의 온도차
2026년 7월 산업활동동향의 생산·소비·설비투자·건설·경기지표를 분해해, 기업이 평균 경기판단 대신 사업별 자본과 재고, 현금 전략을 달리해야 하는 이유를 분석한다.
김민경 Editor · 2026. 09. 18.

esg-policy-strategy
UNEP가 ‘1.5도 초과’를 전제로 경로를 다시 그렸다, 기업 기후전략이 감축과 적응을 함께 봐야 하는 이유
UNEP의 2026년 오버슈트 보고서를 바탕으로 1.5도 초과·정점·하강 경로가 기업의 자산, 공급망, 자본배분에 미치는 의미와 감축·적응 통합 전략을 분석한다.
KBR 편집부 · 2026. 09. 18.

global-economy
연준이 기준금리를 3.75~4.00%로 올렸다, 한국 기업이 환율보다 먼저 점검할 세 가지 비용
2026년 9월 FOMC의 금리 인상과 경제전망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이 달러 차입, 고객 결제조건, 공급망, 설비투자에서 점검해야 할 현금흐름 위험을 분석한다.
KBR경영연구소 · 2026. 09. 18.
kbr-research-notes
미국 생산성은 올랐는데 인건비도 상승했다, 2분기 BLS 지표가 보여주는 비용의 구조
미국 2026년 2분기 생산성 수정치를 통해 시간당 보상과 산출, 연율 및 전년비, 단위노동비용의 관계를 해석한다.
이태민 Editor · 2026. 09. 17.
economic-terms
재고는 그대로인데 장부가치는 왜 줄어들까, 순실현가능가치의 계산과 활용
순실현가능가치의 산식과 재고 원가, 할인·처분 및 현금 흐름의 차이를 구분해 재고 의사결정에 연결한다.
이지영 Editor · 2026. 09. 17.
KBR 기업분석 · 무료 요약 · PDF 별도 구매
삼양식품, 불닭의 다음 성장은 반복 구매에서 나온다 | KBR 기업분석
삼양식품의 성장 기반은 불닭이 만든 브랜드 수요와 높아진 수익성에 있다. 2025년 연결 매출은 약 2조 3,518억원, 영업이익은 약 5,242억원으로, 브랜드 확장이 실제 이익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줬다.
KBR경영연구소 · 2026. 09. 17.
management-insight
회원비는 매출의 2%인데, 코스트코의 가격 경쟁력은 어디서 나올까
코스트코의 2025 회계연도 손익을 분해해 회원비와 상품 이익, 운영 비용의 관계를 살펴보고 다른 기업이 회원제를 설계할 때 필요한 판단 기준을 제시한다.
이우리 Editor · 2026. 09. 17.
biz-investment
이케아 중고가구 회수 확대가 보여준 기회…재판매 사업은 어디에서 수익이 갈릴까
잉카그룹 FY25의 중고 제품 회수 확대를 출발점으로 매입·검사·보관·재판매의 비용 구조를 분석한다. 직접 매입과 거래 중개, 회수 수량과 판매 성과의 차이를 정리한다.
KBR경영연구소 · 2026. 09. 16.
esg-market-cases
다회용 포장, 친환경 소재만 바꾸면 성공할까…회수율과 물류가 사업성을 결정한다
반환형 포장의 사업성을 회수율·이동 거리·세척 능력·재고 상태로 분석한다. 엘런 맥아더 재단의 연구와 반복 회수 계산 예시를 통해 공동 운영의 조건을 설명한다.
이태민 Editor · 2026. 09. 16.
k-knowledge
10% 할인하면 얼마나 더 팔아야 할까…매출은 늘어도 이익이 줄어드는 이유
10% 할인이 공헌이익과 손익분기 수량을 어떻게 바꾸는지 구체적인 산식으로 살펴본다. 판매량·변동비·처리능력·재구매를 나눠 가격 의사결정의 기준을 정리한다.
이우리 Editor · 2026. 09. 16.
global-economy
유럽중앙은행 금리 인상…한국 기업의 대출이자·수출대금·원가는 어떻게 달라질까
ECB의 9월 금리 인상을 정책금리·기업 차입·판매대금 회수·원가 조정의 시간차로 읽는다. 전망과 실적을 나누고 유럽 사업계획에 필요한 계약별 대응을 정리한다.
류현진 Editor · 2026. 09. 16.
kbr-research-notes
중소기업 대출 늘었는데 자금 조달은 왜 어려울까…OECD 금융지표로 본 금리·담보·투자유치
OECD 2026판의 중소기업 금융 자료를 신규 대출과 잔액, 금리와 담보, 대출과 대체금융, VC 총액과 개별 기업의 조건으로 나눠 읽는다.
KBR경영연구소 · 2026. 09. 16.
esg-policy-strategy
버리는 식재료의 비용, ESG 보고서보다 발주서에서 줄인다
식품폐기물 감축을 발주·조리·제공량과 원가 관리에 연결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UNEP의 세계 추정치와 사업장 폐기율을 구분하고, 발생량 감축·처리 경로 변경·비용 절감을 각각 측정하는 운영 전략을 제안한다.
강지혜 Editor · 2026. 09. 15.

industry-policy
EU 디지털제품여권, 수출기업의 준비는 제품 데이터에서 시작된다
어떤 제품의 어느 버전을 설명하는 정보인지 연결돼 있지 않다면 보기 좋은 화면을 만들어도 실제 제품과 기록이 어긋날 수 있다. 값의 버전과 적용 범위, 승인 기록을 연결하면 어떤 제품에 어떤 설명을 사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새 모델의 정보로 이전 모델 기록을 덮어쓰지 않고 적용 기간과 버전을 구분하면, 과거에 공급한 제품에 대한 질문에도 해당 시점의 자료를 찾을 수 있다.
KBR 편집부 · 2026. 09. 15.

deep-analysis
7월 M2 0.3% 증가, 기업과 가계의 통화 보유는 갈렸다
한국은행의 2026년 7월 통화 통계에서 M2 증가 속도와 상품별·주체별 차이를 살펴본다. 계절조정계열과 원계열, 평잔과 말잔을 나눠 기업 자금 운용에 필요한 해석 기준을 정리한다.
강지혜 선임기자 · 2026. 09. 15.

kbr-special-reports
서울 물가, 뉴욕·런던보다 낮지만 도쿄보다 높다 - 임대료 제외 생활비와 OECD 물가상승률로 읽는 서울의 상대적 비용
서울의 물가는 세계 주요 도시와 비교하면 얼마나 높을까. 민간 도시자료의 임대료 제외 생활비는 뉴욕·런던보다 낮고 도쿄보다 높다. OECD의 국가별 물가상승률과 누적 상승폭을 별도로 비교하고, 주거비·환율·소득에 따라 체감 부담이 달라지는 이유와 기업의 보상·가격정책에 필요한 판단 기준을 짚는다.
박소유 책임기자 · 2026. 09. 15.

kbr-special-reports
소상공인 폐업률 꺾였지만…회복 판단은 아직 이르다
2025년 전체 사업자의 폐업률은 8.64%로 하락했지만 소상공인 주요 6대 업종은 11.08%를 기록했다. 최근 3년의 전체·업종별 추이를 비교하고, 사업부진 폐업의 건수와 비중을 구분했다. 음식업 사업자 수 감소와 설문조사의 표본 한계를 살펴 폐업률 하락을 경영 회복으로 해석하기 위한 조건을 제시한다.
이우리 선임기자 · 2026. 09. 15.

global-economy
미국 금리, 인하만 기다리면 놓치는 기업의 위험
미국 연준은 7월 금리를 동결했지만 위원 3명은 인상을 요구했고, 한국은행은 8월 기준금리를 올렸다. 9월 FOMC를 앞두고 물가·고용 자료로 정책 경로의 조건을 살펴본다.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환율, 외화부채, 고객 수요로 나눠 분석하고 만기 관리와 통화별 현금흐름, 계약 조건 점검을 제안한다.
강지혜 선임기자 · 2026. 09. 14.

industry-policy
1주택자도 전세대출 막히나…내년 달라지는 조건
2027년 시행 예정인 1주택자 전세대출 규제는 보증 제한 대상 확대와 보증비율 축소를 구분해 읽어야 한다. 수도권·규제지역 아파트 보유, 임대 여부, 부부의 실거주 이력에 따라 적용이 달라진다. 신규 대출과 만기 연장의 예외 범위를 짚고, 보증금 반환일과 대출 만기를 연결한 주거·자금 계획의 점검 기준을 제시한다.
박찬호 선임기자 · 2026. 09. 14.

ai-tech
구글은 왜 원전과 계약했나…AI 경쟁의 전력 지도
구글은 9월 9일 핀란드의 디지털 인프라·청정에너지·협력사업 등에 130억 유로를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구글과 포르툼의 22년 원전 전력구매계약은 2028년 소규모 공급을 시작해 2030~2049년 원전 용량의 50% 수준으로 확대하는 구조다. 콘스텔레이션은 2024년 마이크로소프트와 20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스리마일섬 원전 1호기 재가동 계획을 발표했다. 탈렌과 아마존의 2025년 확대 계약은 전량 공급 기준 1,920MW이며, 당시 발표는 늦어도 2032년 전체 물량 도달을 예상했다. 구글이 2025년 발표한 인도 AI 허브는 2026~2030년 약 150억 달러를 투자해 데이터센터·에너지·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획이다.
박소유 책임기자 · 2026. 09. 14.

esg-policy-strategy
EU가 ESG 규제 줄였다…기업이 지금 줄여야 할 비용, 끝까지 남겨야 할 데이터
EU는 CSRD와 CSDDD 적용 대상을 축소하며 기업의 공시·실사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ESG 규제를 간소화했다. 하지만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해서 에너지·안전·공급망 등 실제 사업 리스크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한국 기업은 EU 역내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지 말고 본사·EU 법인·매출 지역·그룹 구조를 나눠 적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불필요한 보고서와 중복 자료 제출은 줄이되, 배출량·에너지·안전 등 핵심 데이터의 산정 근거와 원자료는 유지할 필요가 있다. ESG 예산 재편의 핵심은 일률적 삭감이 아니라 보고 비용은 줄이고 경영 의사결정과 위험 관리에 필요한 정보는 남기는 것이다.
이우리 선임기자 · 2026. 09. 14.

deep-analysis
한국 학생 절반이 이미 AI로 공부한다…우리 아이에게 반드시 필요한 5가지 역량
한국 학생들은 PISA 2025에서 수학·과학과 디지털 문제해결력에서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읽기 점수는 2022년보다 14점 하락했다. 한국 15세 학생의 51%가 AI 챗봇을 학습에 주 1회 이상 사용하고 있으며, 요약·사전조사·글쓰기 초안에도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신 연구들은 생성형 AI가 학습에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정답을 대신 제공하는 방식은 오히려 독립적인 문제해결력을 약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WEF와 UNESCO 자료는 AI 기술 자체보다 분석적 사고, 인간 중심 판단, 윤리, 협업, 창의성 같은 역량을 함께 강조한다. AI 시대 교육의 핵심은 AI를 많이 쓰게 하는 것이 아니라 깊이 읽고, 스스로 생각하며, AI의 답을 검증하고 필요한 순간에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데 있다.
최수진 기자 · 2026. 09. 14.

esg-policy-strategy
지구 온난화 임계선 다시 넘었다…국가 목표는 2035년, 탄소예산은 4년
2026년 8월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1.65℃ 높아지며 2025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월평균 1.5℃선을 다시 넘어섰다. 2025년 화석연료 CO₂ 배출량은 약 381억 톤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고, 50% 확률 기준 1.5℃ 잔여 탄소예산은 약 1,700억 톤, 현재 배출 속도의 약 4년치다. UNFCCC 최신 분석에서 새 NDC를 이행할 경우 2035년 배출은 2019년 대비 약 12% 감소하지만, 1.5℃ 경로에 필요한 약 60% 감축과는 큰 차이가 있다. 한국은 2035년 53~61% 감축목표와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확대, 발전 부문 배출권 유상할당 50%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SBTi 참여와 청정에너지 투자는 증가하는 반면 글로벌 금융동맹은 종료·재편되고 있어 기업은 규제·전력·탄소비용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환경에 놓였다.
이우리 선임기자 · 2026. 09. 13.

kbr-research-notes
외국인 유학생 30만 명 시대, 지방대가 해외 학생 유치에 사활을 건 이유
2026년 국내 외국인 유학생은 30만7464명으로 전년보다 21.3% 증가하며 정부의 30만 명 목표를 1년 앞서 넘어섰다. 베트남 출신 유학생이 9만6834명으로 중국을 처음 추월했고, 전체 유학생의 72.6%가 학위과정에 재학하고 있다. 비수도권 유학생 비중은 47.4%까지 확대되면서 외국인 학생이 지방대 충원과 대학 경영에서 차지하는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미충원, 제한된 등록금 인상 여력, 정부의 유학생 확대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이제 유학생 수 확대보다 교육의 질과 취업·정착 성과, 부실 대학의 관리 강화로 정책 방향을 옮기고 있다.
이태민 책임기자 · 2026. 09. 13.

kbr-research-notes
체류외국인 287만·취업자 111만…외국인 노동자가 보여준 한국 제조업의 ‘빈자리’
2026년 6월 말 국내 체류외국인은 287만4278명으로 늘어 3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25년 5월 외국인 취업자는 110만9000명으로 조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고, 고용률은 65.5%에 달했다. 외국인 취업자의 44.9%가 광업·제조업에 종사하며, 시흥·안산·화성·평택 등 주요 산업도시에 외국인 인구가 집중돼 있다. 정부는 2026년 E-9 도입 쿼터를 8만 명으로 줄였지만 기존 체류 인력과 유학생·계절근로 등 다른 경로의 외국인 유입은 계속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 증가는 단순한 이민 현상을 넘어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제조업 인력 부족, 지역 산업구조의 변화를 보여주는 경제지표로 읽을 필요가 있다.2026년 6월 말 국내 체류외국인은 287만4278명으로 늘어 3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25년 5월 외국인 취업자는 110만9000명으로 조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고, 고용률은 65.5%에 달했다. 외국인 취업자의 44.9%가 광업·제조업에 종사하며, 시흥·안산·화성·평택 등 주요 산업도시에 외국인 인구가 집중돼 있다. 정부는 2026년 E-9 도입 쿼터를 8만 명으로 줄였지만 기존 체류 인력과 유학생·계절근로 등 다른 경로의 외국인 유입은 계속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 증가는 단순한 이민 현상을 넘어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제조업 인력 부족, 지역 산업구조의 변화를 보여주는 경제지표로 읽을 필요가 있다.
이우리 선임기자 · 2026. 09. 13.

management-article
조직 갈등은 사람이 아니라 구조가 만든다… 팀을 무너뜨리는 진짜 원인
조직 갈등은 특정 구성원의 성격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우며 역할·권한·업무 배분과 처리 절차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2025년 세계 관리자 몰입도는 22%까지 낮아졌고, 마이어스브릭스 조사 참여자들은 평균 주 4.34시간을 갈등 처리에 사용했다. 중소기업 퇴사 브이로그 분석에서는 관계를 의미하는 ‘연결’ 키워드가 가장 두드러졌지만, 이를 전체 중소기업 퇴사자의 원인 순위로 일반화할 수는 없다. 갈등 해결에는 결과뿐 아니라 조사 주체의 독립성, 일관된 기준, 관리자에게 주어진 시간과 권한, 초기 온보딩 체계가 중요하다. 경영진이 해야 할 일은 갈등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과업상의 이견이 관계 갈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조직의 구조와 절차를 설계하는 것이다.
박소유 책임기자 · 2026. 09. 12.

k-knowledge
ChatGPT에 회사 기밀 넣어도 될까? AI에게 절대 말하면 안 되는 정보
생성형 AI에 입력한 정보의 보호 수준은 모델보다 이용약관과 계정 설정, 데이터 보관 정책, 기업 계약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ChatGPT와 Claude에서 학습 활용을 끄더라도 데이터가 즉시 삭제되거나 법적 제출 가능성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미국 법원도 AI 사용 자료의 법적 보호 여부를 두고 서로 다른 판단을 내리고 있어 AI 대화를 일률적으로 ‘비밀’이라고 볼 수 없다. 미공개 재무정보, 인사자료, 고객정보, 계약조건 등은 개인용 AI에 그대로 입력하지 않고 비식별화와 기업용 환경을 우선해야 한다. 주민등록번호, 비밀번호, 인증코드, 카드번호, API 키처럼 유출 피해가 큰 정보는 생성형 AI에 입력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강지혜 선임기자 · 2026. 09. 12.

issue-briefing
“AI 못하면 CEO 자리도 위험”…글로벌 경영진이 긴장하기 시작했다
PwC 조사에서 글로벌 CEO의 42%는 AI를 포함한 기술 변화 속도에 맞춰 기업을 충분히 빠르게 혁신하고 있는지를 가장 큰 고민으로 꼽았다. AI를 통해 매출 증가와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한 CEO는 글로벌 12%, 한국 14%에 그쳐 기업 간 AI 성과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 컨퍼런스보드에서는 사회·인구·기술적 위험 가운데 AI가 CEO와 C-레벨, 이사회 모두에서 1위로 지목됐다. WEF는 AI의 부정적 결과를 2년 전망 30위에서 10년 전망 5위로 평가해 장기적으로 가장 빠르게 부상하는 글로벌 위험으로 봤다. 한국 기업에는 AI 도입 자체보다 조직·인력·기술 기반과 성과 측정 체계를 실제 경영 시스템에 연결하는 실행력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최수진 기자 · 2026. 09. 10.

kbr-research-notes
금값 26% 급락했는데 세계 중앙은행은 289톤 샀다…금값 전망이 심상치 않다
LBMA 오후 고시가격 기준 금값은 1월 29일 5405달러에서 6월 25일 4001.80달러까지 약 26% 하락했다. BIS는 1월 말 급락 과정에서 레버리지 상품과 마진, 포지션 청산 등이 가격 변동성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2분기 금 ETF에서는 45톤이 빠져나갔지만 중앙은행은 역대 2분기 최대인 288.9톤을 순매입했다. 한국은행은 국내 생산 금을 매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지만 실제 국내 실물 금 매입 완료와는 구분해야 한다. 최근 금 시장은 인플레이션 자체보다 금리 경로, 준비자산 다변화, 지정학적 불확실성의 영향을 복합적으로 받고 있다.
류현진 선임기자 · 2026. 09. 10.

ai-tech
퀄컴·아마존, 최대 600억달러 연계 AI칩 협력…엔비디아 독주는 흔들릴까
퀄컴과 아마존은 AI 추론용 맞춤형 반도체와 1.6T급 광연결 솔루션을 여러 세대에 걸쳐 공동 개발한다. 600억달러는 아마존이 확정적으로 구매하기로 한 계약액이 아니라 퀄컴 워런트의 단계별 확정과 연계된 최대 지급액이다. AWS는 자체칩 사업이 연간 매출 실행률 250억달러를 넘어섰음에도 외부 맞춤형 칩 공급사를 추가하며 조달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엔비디아의 지위가 단기간에 흔들릴 가능성은 낮지만, 추론 시장 확대와 하이퍼스케일러의 자체·맞춤형 칩 증가는 장기적인 변수다. 국내 메모리·파운드리·광연결 기업에도 기회가 생길 수 있지만, 아마존향 퀄컴 칩의 생산·메모리 공급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지영 기자 · 2026. 09. 09.

kbr-research-notes
중소기업 850만개인데 일자리는 7000명 늘었다…늘어난 기업의 78%가 ‘1인 기업’
국내 중소기업 수는 850만개에 육박했지만 종사자와 매출 증가는 기업 수 증가 속도를 크게 따라가지 못했다. 전체 기업은 20만개 넘게 늘었지만 1인 기업이 22만5754개 증가했고, 종사자 2인 이상 기업은 오히려 2만5117개 감소했다. 중소기업의 78.4%가 1인 기업으로 나타나 기업 수 확대가 곧 고용 확대로 이어지는 구조는 아니라는 점이 드러났다. 소기업은 줄고 소상공인은 늘면서, 1인 사업자가 사람을 고용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규모화’의 연결고리가 약해진 모습이다. 중소기업 850만개 시대의 핵심 과제는 기업 수를 더 늘리는 것이 아니라 2인 이상 기업 확대와 고용·매출·생산성 개선에 있다.
김민경 책임기자 · 2026. 09. 09.

esg-market-cases
나이키 주주들이 다시 물었다…“2030 감축목표, 정말 지킬 수 있나”
나이키의 가상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존 기후 감축목표의 이행계획 공개를 요구한 주주제안이 부결됐다. 그린센추리는 새로운 목표가 아니라 기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경로와 자원 투입 계획을 요구했다. 나이키 이사회는 현재 공시가 충분하며 목표와 관련 공시는 경영진이 판단할 영역이라는 입장을 내세웠다. 최근 공시에서 구체적인 이행 설명이 줄었다는 지적과 함께 NBIM 등 기관투자자의 공개적인 찬성도 나왔다. 이번 사례는 ESG의 쟁점이 목표 선언에서 실행 과정과 이사회 감독을 입증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수진 기자 · 2026. 09. 09.

economic-terms
GDP 0.6% 늘 때 GNI 3.1% 증가, 두 지표는 왜 다를까
2026년 2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 대비 0.6% 증가했지만 실질 GNI는 3.1% 늘었다. GDP는 국내 생산량을, GNI는 교역조건과 해외소득까지 반영한 국민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준다. 수출 디플레이터가 56.6% 상승하면서 실질무역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이 GDP와 GNI 격차의 핵심 배경이다. 명목 GDP는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지만 소득 증가는 피용자보수보다 총영업잉여에 더 크게 나타났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수입 원자재 의존 기업은 동일한 거시지표에서도 서로 다른 체감경기를 경험할 수 있다.
이태민 책임기자 · 2026. 09. 09.

management-article
문제가 터졌을 때, 당신은 무엇을 보는 리더인가 : "누가 문제인가"와 "무엇이 문제인가" — 첫 질문이 가르는 조직의 운명
문제가 발생했을 때 리더가 던지는 첫 질문은 "누가 담당이었나"와 "무엇이 벌어졌나"로 갈리며, 구성원은 그 질문에서 조직이 실수를 다루는 방식을 학습한다. 갤럽 2026 보고서의 관리자 몰입도 22%, DDI 2025 조사의 직속 상사 신뢰도 29%, 대전도시공사 2025년 9월 설문에서 1위로 꼽힌 금기어 "이 일 네가 책임져라"는 책임 추궁 리더십의 비용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에드먼슨의 1996년 병원 연구와 1999년 51개 팀 연구, 구글 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는 심리적 안전감이 높은 팀이 실수를 더 많이 보고하고 더 많이 학습한다는 점을 일관되게 확인했다. 데밍의 94 대 6 추정과 NASA ASRS의 비징벌적 보고 제도는 개선의 초점을 개인 비난보다 시스템 설계에 두고, 책임의 위치를 옮길 때 위험 신호가 축적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무엇"을 보는 리더는 책임을 묻지 않는 리더가 아니라 원인 분석 이후에, 시스템 원인과 개인 원인을 가려낸 뒤, 개인에게는 그 몫만큼만 책임을 묻는 리더다.
강지혜 선임기자 · 2026. 09. 09.

management-insight
폭스바겐 10만 명 감원, 이사회와 노조를 움직인 협상의 구조
폭스바겐 감독이사회가 9월 3일 약 5만 개 직위의 추가 인력조정을 전제로 한 '미래계획 2030'을 만장일치로 승인했고, 기존 진행 중인 프로그램까지 합치면 전체 조정 규모는 약 10만 명이다. 공식 발표의 표현은 확정된 해고 인원이 아니라 계획상 필요한 인력구조 조정이며, 노사 합의가 필요한 사안은 이후 브랜드·자회사 단위 협의로 넘어간다. 같은 안은 7월 9일 노동자 대표와 니더작센주가 사실상 다수를 이루는 구조 속에서 부결된 바 있다. 확정안에는 승용차·부품 사업의 별도 법인 분리 방안이 명시되지 않았고, 4개 공장 문제는 2027년 6월 말까지의 과제로 유예됐다. 구조조정의 핵심은 감축 숫자가 아니라 권한과 기존 합의를 담은 의사결정 지도의 설계, 중재 채널, 그리고 쟁점의 시한부 재구성이라는 거버넌스 기술이다.
박소유 책임기자 · 2026. 09. 09.

ai-tech
엔비디아는 왜 허깅페이스에 129억 달러를 베팅했나…오픈웨이트 AI의 실체
엔비디아는 9월 3일 허깅페이스를 129억3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실제 거래 종결까지는 규제 심사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 오픈웨이트 AI는 모델 가중치를 공개하지만 학습 데이터와 학습 코드까지 모두 공개하는 것은 아니어서 오픈소스 AI와 구분된다. 기업이 오픈웨이트 모델을 검토하는 핵심 이유는 비용 절감만이 아니라 데이터 통제와 특정 AI 사업자에 대한 종속성 관리에 있다. 허깅페이스는 300만 개 이상의 모델과 1800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이용하는 오픈모델 유통 인프라로, 엔비디아는 129억3000만 달러의 기업가치를 제시했다. 인수 이후 핵심 관전 포인트는 허깅페이스가 특정 엔비디아 하드웨어에 치우치지 않고 기존의 중립성과 개방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다.
KBR 편집부 · 2026. 09. 05.

kbr-research-notes
창업 56만5640개, 줄어드는 업종과 늘어나는 업종 지도
2026년 상반기 창업기업은 56만5640개로 전년 동기보다 1.5% 감소하며 6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도소매업 창업은 18만5409개로 10.7%, 2만2186개 감소해 전체 창업 감소를 주도했다. 반면 기술기반 창업은 12만3418개로 14.2% 늘었고 정보통신업 창업은 59.4% 증가했다. 39세 이하 전체 창업은 줄었지만 청년층의 기술기반·정보통신업 창업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체 창업 감소보다 도소매에서 정보통신·전문서비스 등 지식기반 업종으로 이동하는 산업구조 변화가 핵심이다.
이지영 기자 · 2026. 09. 05.

management-insight
미국 4개사 20억달러 한국 투자, 평택·아산·진도 제조거점 택한 이유
미국 기업 4개사가 한국에 총 20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신고했다. 에어프로덕츠와 엑셀리스는 반도체 생산거점인 평택을 중심으로 공급·제조 역량을 확대한다. 코닝은 50년 이상 축적한 아산 사업장을 차세대 첨단소재 생산거점으로 고도화한다. 퍼시피코 에너지는 진도 해역에서 3.2GW 규모의 해상풍력 클러스터 개발을 추진한다. 네 기업의 선택은 글로벌 기업이 국가보다 고객, 공급망, 전력 인프라가 밀집된 거점을 중심으로 투자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류현진 선임기자 · 2026. 09. 05.

global-economy
미국 제조업 PMI 54.6…신규주문 둔화에도 원가가 내려오지 않는 이유
미국 8월 제조업 PMI는 54.6으로 기준선 50을 웃돌며 확장 국면을 이어갔지만 7월보다는 낮아졌다. 신규주문 지수는 53.7로 내려가면서 수요가 증가하고는 있으나 증가 속도는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투입가격 지수는 71.1로 7월과 같은 높은 수준을 유지해 제조업체의 원가 부담이 쉽게 완화되지 않고 있음을 나타냈다. 관세와 에너지 가격, 전자부품 공급 문제, 인건비 등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주문 둔화와 비용 상승이 겹치는 모습이다. 한국 기업은 미국의 발주 변화와 관세 구조, 재고 보충 수요, 현지 원가 변화를 품목별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강지혜 선임기자 · 2026. 09. 05.

esg-policy-strategy
자동차·이차전지 공장에 떨어진 발등의 불…환경허가, 이제 하나로 합친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8월 23일 자동차·이차전지 등 7개 업종을 통합환경허가 대상에 추가하는 환경오염시설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의 입법예고 계획을 발표했다. 통합환경허가는 7개 법률에 흩어진 최대 10종의 환경 인허가와 73종의 서류를 통합환경관리계획서 1건으로 묶고, 사업장별 맞춤 허가배출기준을 설정하는 제도다. 식품 관련 3개 업종은 2028년 1월, 자동차·이차전지·판유리·고무제품은 2029년 1월 시행 예정이며 기존 사업장에는 4년의 유예기간이 부여된다. 개정안은 우수 사업장 정기검사 주기 최대 5년 연장, 중소기업 통합환경관리인 요건 완화 등 완화 조치를 함께 담았고, 반대급부로 대행업체 책임을 강화했다. 아직 입법예고 단계로 최종 확정 전이며, 업종별 BAT 기준서 제정·보완 일정이 제도 정착의 최대 변수로 꼽힌다.
이태민 책임기자 · 2026. 08. 29.

issue-briefing
100곳 지원해도 돌아오는 답이 없다…'불합격 통보 없는 채용', 채용절차법 확대가 시급하다
올해 100여 곳에 지원한 29세 구직자가 서류 통과 연락을 받은 곳은 3곳뿐이었고, 나머지 기업 대부분은 결과를 알리지 않은 채 공고를 마감했다. 국가데이터처 7월 고용동향에서 청년 취업자는 45개월 연속 감소, 청년 실업률은 6.8%로 5년 6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했으며, 한경협 조사에서 서류 합격률은 19.4%로 하락했다. 채용절차법 제10조는 채용 여부 고지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제10조 자체에 직접적인 과태료·시정명령 근거가 없어 개선 권고 중심으로 처리돼 왔고, 30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정채용법 전면 개정안은 21대 국회에서 폐기됐고, 과태료 신설 일부개정안이 22대 국회에 발의돼 있으나 2026년 7월 현재 미확정 상태다. 제10조 고지 의무의 실효성 확보, 현행법에 없는 전형 단계별 통보·중단 고지 의무 신설, 적용 범위 확대를 개정 방향으로 제안한다.
김민경 책임기자 · 2026. 08. 22.

economic-terms
자사주 소각과 배당은 뭐가 다른가, SK하이닉스 40조로 보는 차이 같은 주주환원이라도 EPS·현금·주식 수에 미치는 효과는 전혀 다르다.
SK하이닉스는 2026년 8월 19일 약 40조원(발행주식의 약 3.3%) 규모 자사주를 장내 취득 후 전량 소각하기로 결의하고, FCF 환원 기준을 '50% 이상'으로 상향했다. 배당은 계속 보유한 모든 주주에게 현금이 가지만 발행주식 수는 그대로이고, 자사주 매입·소각은 판 주주에게만 현금이 가는 대신 남은 주주의 지분율과 EPS를 높인다. 배당소득은 15.4% 원천징수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될 수 있는 반면(2026~2028년 고배당기업 분리과세 특례 있음), 소각은 계속 보유 주주에게 즉시 과세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KB금융의 2025년 1조200억원 소각은 배당총액 고정형 정책과 결합돼 소각이 주당 배당금을 자동으로 끌어올리는 구조로 설계된 사례다. 2026년 3월 시행된 개정 상법은 자사주 취득 후 1년 내 소각을 원칙으로 의무화해, 국내 기업의 자사주 매입은 사실상 소각을 전제하게 됐다.
강지혜 선임기자 · 2026. 08. 21.

issue-briefing
KDI 2026 성장률 3.2%, 취업자 전망은 11만명으로 낮아진 이유
KDI는 8월 19일 2026년 성장률 전망을 2.5%→3.2%로 0.7%p 올렸으나, 취업자 증가 폭은 17만명→11만명으로 6만명 내렸다. 상향분 0.7%p 중 0.6%p가 반도체 효과로, 수출(+4.1%p)·설비투자(+4.6%p)·경상수지(+1,207억달러)는 급등한 반면 민간소비는 0.1%p 상향에 그쳤다. KDI는 고용 하향 배경으로 반도체의 상대적으로 낮은 고용유발효과, 반도체·건설 외 업황 부진, 서비스업 고용 둔화를 꼽았으며 인구구조 변화가 겹쳤다. 7월 고용동향에서 제조업 취업자는 25개월, 건설업은 27개월, 청년층은 45개월 연속 감소해 KDI의 진단을 뒷받침한다. KDI 3.2%는 정부 3.0%, 한은·OECD·IMF·ADB 2.6%를 웃도는 최고치이며, 내년 취업자 20만명·건설투자 2.7% 전망은 AI 투자 지속 등 조건부다.
이태민 책임기자 · 2026. 08. 21.

funding-support
예비창업자 8000명 뽑는다… 200만원 받고 시작해 오디션 통과하면 최대 10억원
정부가 8월 13일 비상경제본부 회의에서 '제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창업 도전자 1만명에게 1인당 200만원의 활동자금을 지원하고, 지역 오디션 2200명에 최대 2000만원, 대국민 경연 400명에 최대 10억원을 단계별로 제공한다. 8월 20일부터 모집을 시작하며 예비창업자 80%·비수도권 70% 이상 선발, 재창업 자격은 3년에서 7년 이내로 확대됐다. 소셜벤처 리그(10개사, 최대 1.5억원)와 글로벌 리그(80명, 최대 3000만원) 등 특화 리그가 신설됐다. 8월 11일에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신용취약 소상공인 특례보증 신설 계획이 확인되는 등 소상공인 금융 안전망도 함께 보강됐다.
이우리 선임기자 · 2026. 08. 13.

management-article
성공적인 AX 도입을 위한, CEO의 필요역량 — 도입률 88%, 성과 기업 6%. 격차를 가르는 다섯 가지 리더십
도입은 상수, 성과는 변수 — 맥킨지 조사에서 기업의 88%가 AI를 사용하지만 전사 이익 기여 5% 이상의 고성과 기업은 약 6%에 불과하다. 거버넌스 오너십 — CEO가 AI 거버넌스를 직접 감독하는 것이 생성형 AI의 손익 기여와 가장 강하게 연관된 요인으로 나타났다. 재설계 감각 — 고성과 기업의 55%는 AI 도입 시 워크플로를 근본적으로 다시 설계했다. 나머지 기업은 20% 안팎에 그쳤다. 환경 설계의 힘 — 대한상의 분석 결과 대·중소기업의 AI 활용 격차 13.8%포인트는 조직 환경을 통제하면 4%포인트로 줄었다. 의심하는 판단력 — 콘페리 조사에서 채용 최우선 역량 1위는 AI 기술이 아니라 AI의 결과물을 평가하고 기각할 줄 아는 비판적 사고(73%)였다.
김민경 책임기자 · 2026. 08. 12.

industry-policy
반도체특별법 시행령 8월 11일 발효…반도체클러스터 비수도권 우선 지정, 특별회계 2036년까지 운용
반도체특별법과 시행령이 8월 11일부터 본격 시행되며, 법 제정(2월 10일) 약 여섯 달 만에 국가 지원체계가 실제로 가동되기 시작했다.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는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가 클러스터 지정과 기본계획 심의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신설됐다. 클러스터 기반시설 비용은 총사업비의 50~100%를 국가·지자체가 지원하며, 이중화·공급망 안정 시설은 전액 지원되고 지정은 비수도권 우선 원칙이 명문화됐다. 2036년까지 운영되는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회계로 중장기 재정 통로가 확보됐고, 인력양성기관 지정을 통한 지역 전문인력 취업연계·재교육도 병행된다. 다만 노동계 반발로 주 52시간 근로시간 예외 조항은 최종 제외됐으며, 7월 반도체 수출이 410억 달러(전체 수출의 40.3%)를 기록한 호황기에 시행돼 향후 집행 속도와 재원 확보가 관전 포인트로 남았다.
류현진 선임기자 · 2026. 08. 12.

esg-market-cases
현대차 공급망 ESG, 서류 점검 넘어 광산·제련소 현장 검증으로
현대차는 2025년 협력사 2,086개사 ESG 서면진단과 127개사 현장실사를 실시했고, 법규 위반 가능성이 있는 25개사는 개선계획 수립과 이행을 완료했다. 독립 제3자 기관 RCS Global이 콩고민주공화국·인도네시아의 광산·제련소 3곳을 실사해 총 58건의 부적합(Major 47·Minor 11)을 확인했으며, 개선 조치는 현재 진행 중이다. 2026년 3월 발효된 EU 옴니버스 지침은 실사의 '양'을 줄이는 대신 위험기반 실사를 명확히 했다는 것이 법률 전문가들의 대체적 견해다. 7월 공정위와 체결한 그룹 상생협약으로 1차 협력사 대금을 법정 60일 대신 마감 후 평균 10일 내 지급하며, 2·3차 협력사는 교육·인센티브·상생결제 확산으로 지원한다(공정위 추산 5,500여 개사 수혜). 유럽·북미·인도 전 사업장 RE100 달성 등 성과에도, 심층 실사 범위 확대와 2·3차 협력사 가시성 확보는 향후 과제로 남아 있다.
류현진 선임기자 · 2026. 08. 10.

issue-briefing
AI 확산 속 흔들리는 사무직… 화이트칼라 고용·조직 재편 가속
2026년 5월 한국의 상용근로자(고용 안정성이 높은 '정규직에 가까운' 임금근로자)가 외환위기 이후 26년 5개월 만에 처음 감소했으며,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과 청년층에서 감소가 두드러졌다. 아마존·MS·메타·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빅테크의 감원이 2026년에도 이어지는 가운데,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 도입 후 고객지원 인력을 9,000명에서 약 5,000명으로 45% 줄였다고 공개했다. 가트너의 전망과 갤럽·라이브데이터테크놀로지스 등의 실측 데이터에서 중간관리 계층이 줄어드는 '그레이트 플래트닝' 흐름이 함께 확인된다. 스탠퍼드 연구에서 AI 고노출 직무의 초년차(22~25세) 고용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는 등, 재편의 충격이 신입 채용이라는 노동시장 진입로에 먼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은 AI를 감원의 원인으로 단정하는 것을 경계하며, 지금의 화이트칼라 고용 위축은 AI 단독 요인이 아니라 경기 둔화·비용절감·과잉채용 조정이 겹친 복합 현상이라는 균형 잡힌 진단이 나온다.
이지영 기자 · 2026. 08. 10.

ai-tech
중국 제조업 AI 자동화, 어디까지 왔나…로봇 대량 보급과 휴머노이드 초기 상용화의 간극
IFR 기준 2024년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신규 설치의 54%(약 29만5000대)가 중국에 집중됐고, 2025년 상반기 생산량도 전년 대비 35.6% 늘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휴머노이드는 아직 초기 상용화 단계로, 유비테크의 에어버스 계약도 로봇 1대 개념검증이며 '1000대 생산' 돌파 역시 실제 납품은 500대 수준이다. 유비테크 스스로도 워커 S2의 작업 효율이 최대치로 사람의 절반 수준이라고 밝혔고, 유니트리 매출의 70% 이상은 산업용이 아닌 연구·교육용에서 나온다. IFR은 중국의 로봇 밀도를 470대에서 166대로 재산정했는데, 이는 로봇 대수가 줄어서가 아니라 제조업 취업자 수 통계가 갱신된 결과다. 한국은 로봇 '대수' 경쟁이 아니라 데이터·표준·공급망을 아우르는 생태계 설계 속도로 중국에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 KBR의 분석이다.
강지혜 선임기자 · 2026. 08. 10.

kbr-research-notes
지갑에서 사라지는 현금… 결제 6건 중 1건뿐, '현금 없는 사회'는 어디까지 왔나
한국은행 조사 결과 국내 성인의 결제 중 현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기준 15.9%로, 2013년 41.3%에서 11년 만에 약 61.5% 감소해 당시 수준의 38.5%만 남았다. 국내 가맹점 카드 결제에서 실물카드를 제시하지 않는 방식이 실물카드를 처음 앞지른 해는 2023년(50.5%)이며, 이후 2024년 52.4%, 2025년 54.3%로 격차를 벌려왔다. 간편지급 서비스는 일평균 1조 1,053억원 규모로 성장했고, 은행권 ATM은 국회 자료 기준 2020년 말 이후 2025년 중반까지 약 7,700대 감소했으며 감소율은 서울보다 지방에서 대체로 더 높게 나타났다. 다만 대면 거래에서는 여전히 88%가 최근 1개월 내 현금을 사용한 경험이 있어, 현금 접근성 보장이 새로운 정책 과제로 떠올랐다. 금융위원회는 2026년 7월 15일 프로젝트 한강 2단계를 혁신금융서비스로 공식 지정해 참여 은행을 9곳으로, 예금토큰 지갑당 보유한도를 1,000만원으로 확대했으며, 실거래 개시 시점은 아직 공식 확정되지 않았다.
김민경 책임기자 · 2026. 08. 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