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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외국인 287만·취업자 111만…외국인 노동자가 보여준 한국 제조업의 ‘빈자리’

KBR Research Notes

체류외국인 287만·취업자 111만…외국인 노동자가 보여준 한국 제조업의 ‘빈자리’

2026년 6월 말 국내 체류외국인은 287만4278명으로 늘어 3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25년 5월 외국인 취업자는 110만9000명으로 조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고, 고용률은 65.5%에 달했다. 외국인 취업자의 44.9%가 광업·제조업에 종사하며, 시흥·안산·화성·평택 등 주요 산업도시에 외국인 인구가 집중돼 있다. 정부는 2026년 E-9 도입 쿼터를 8만 명으로 줄였지만 기존 체류 인력과 유학생·계절근로 등 다른 경로의 외국인 유입은 계속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 증가는 단순한 이민 현상을 넘어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제조업 인력 부족, 지역 산업구조의 변화를 보여주는 경제지표로 읽을 필요가 있다.2026년 6월 말 국내 체류외국인은 287만4278명으로 늘어 3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25년 5월 외국인 취업자는 110만9000명으로 조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고, 고용률은 65.5%에 달했다. 외국인 취업자의 44.9%가 광업·제조업에 종사하며, 시흥·안산·화성·평택 등 주요 산업도시에 외국인 인구가 집중돼 있다. 정부는 2026년 E-9 도입 쿼터를 8만 명으로 줄였지만 기존 체류 인력과 유학생·계절근로 등 다른 경로의 외국인 유입은 계속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 증가는 단순한 이민 현상을 넘어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제조업 인력 부족, 지역 산업구조의 변화를 보여주는 경제지표로 읽을 필요가 있다.

이우리 선임기자 · 2026. 0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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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R Special Reports

한국인 커피 소비량, 1인당 연간 416잔… 3.7조원 시장의 2026년 관전 포인트

한국인의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유로모니터 기준 2024년 416잔으로 세계 평균의 2.7배에 달하며, 국내 커피 제품의 판매액과 수출액을 합산한 커피산업 규모도 2024년 기준 3조7,359억원으로 6년간 연평균 5.2% 성장했다. 2025년 커피 수입액은 원두 가격 급등과 환율 상승으로 사상 첫 2조원을 돌파했고, 국제 원두 가격은 2026년 2월 저점을 찍은 뒤 8월 들어 브라질 공급 차질 우려로 다시 반등하는 등 변동성이 커졌다. 반면 국세청 통계 기준 커피전문점 수는 2025년 1분기 처음으로 감소 전환했고, 가맹점 매출은 늘어도 영업이익은 오히려 줄어드는 수익성 악화가 뚜렷하다. 5월 스타벅스 브랜드 논란 이후 주간 결제액이 26.3% 줄어드는 등 매출 타격이 확인됐으며, 비슷한 시기 더벤티·메가MGC커피 등이 가격을 조정했지만 업계는 이를 논란보다는 환율·원두가 등 복합적 원가 요인에 따른 조정으로 설명한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구조 속에서도 K-커피 수출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3년부터 이스라엘이 중국을 제치고 최대 수출 시장으로 부상했다.

강지혜 선임기자 · 2026. 08. 13.

한국인 커피 소비량, 1인당 연간 416잔… 3.7조원 시장의 2026년 관전 포인트

KBR Research Notes

지갑에서 사라지는 현금… 결제 6건 중 1건뿐, '현금 없는 사회'는 어디까지 왔나

한국은행 조사 결과 국내 성인의 결제 중 현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기준 15.9%로, 2013년 41.3%에서 11년 만에 약 61.5% 감소해 당시 수준의 38.5%만 남았다. 국내 가맹점 카드 결제에서 실물카드를 제시하지 않는 방식이 실물카드를 처음 앞지른 해는 2023년(50.5%)이며, 이후 2024년 52.4%, 2025년 54.3%로 격차를 벌려왔다. 간편지급 서비스는 일평균 1조 1,053억원 규모로 성장했고, 은행권 ATM은 국회 자료 기준 2020년 말 이후 2025년 중반까지 약 7,700대 감소했으며 감소율은 서울보다 지방에서 대체로 더 높게 나타났다. 다만 대면 거래에서는 여전히 88%가 최근 1개월 내 현금을 사용한 경험이 있어, 현금 접근성 보장이 새로운 정책 과제로 떠올랐다. 금융위원회는 2026년 7월 15일 프로젝트 한강 2단계를 혁신금융서비스로 공식 지정해 참여 은행을 9곳으로, 예금토큰 지갑당 보유한도를 1,000만원으로 확대했으며, 실거래 개시 시점은 아직 공식 확정되지 않았다.

김민경 책임기자 · 2026. 08. 09.

지갑에서 사라지는 현금… 결제 6건 중 1건뿐, '현금 없는 사회'는 어디까지 왔나

KBR Research Notes

한국 게임시장, 23조8515억 원까지 커졌다…5년간 '완만한 확장' 국면

2024년 국내 게임산업 매출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23조8515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2020년 21.3%에 달했던 성장률은 3.9%까지 내려앉으며 시장이 '완만한 확장'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분야별로는 모바일게임이 14조710억 원(59.0%)으로 절반 이상을 유지했고, 성장률은 콘솔게임이 4.8%로 가장 높아 성장의 무게추가 콘솔·PC 대작으로 옮겨가는 흐름이 감지된다. 수출액은 85억346만 달러로 소폭 반등했으며 세계 점유율 7.2%로 중국·미국·일본에 이어 4위를 지켰고, 북미·중국 비중이 확대되며 수출 다변화가 진행됐다. 2025년 기업 실적에서는 넥슨(4조5072억 원)과 크래프톤(3조3266억 원)이 역대 최대 실적을 낸 반면 카카오게임즈·웹젠 등은 부진해, 글로벌 IP 보유 여부에 따른 양극화가 뚜렷해졌다. 종합하면 한국 게임시장은 규모의 성장은 이미 달성했고, 이제 IP와 글로벌 경쟁력 중심의 '질적 경쟁' 단계로 넘어가는 전환기에 서 있다.

최수진 기자 · 2026. 08. 02.

한국 게임시장, 23조8515억 원까지 커졌다…5년간 '완만한 확장' 국면

KBR Special Reports

인구증가율 1위는 어디? 광명·화성·평택이 이끄는 2026년 한국의 인구 지도

경기도 광명시는 재개발·재건축 대단지 입주에 힘입어 2024년 10월 27만 7,281명에서 2026년 2월 30만 826명으로 약 8.5% 증가하며 5년여 만에 인구 30만 명 선을 회복했다. 경기 남부의 화성시와 평택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배경으로 최근 5년간 각각 12.5%, 9.6%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고 3040세대 유입도 두드러졌다. 의왕시를 비롯한 경기도 내 다수 시군은 신규 택지지구 조성에 힘입어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행정수도 세종시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개월 연속 인구가 감소하며 해양수산부 이전 등의 영향으로 순유출로 반전됐다. 국내 인구이동과 별개로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2025년 10월 처음으로 28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태민 책임기자 · 2026. 07. 18.

인구증가율 1위는 어디? 광명·화성·평택이 이끄는 2026년 한국의 인구 지도

KBR Research Notes

소주 판매량, 여전히 경기와 연관 있을까… 데이터가 말하는 '역전된 상관관계'

소주와 주류는 더 이상 ‘불황의 버팀목’이 아니라, 경기 침체 속에서도 소비가 줄어드는 품목으로 바뀌고 있다. 지난 10년간 전체 주류와 소주 출고량은 경기 사이클과 무관하게 구조적으로 감소했으며, 코로나 이후 잠시 반등했다가 다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3~2026년 내수 부진 국면에서도 가계 주류 지출과 소주 소매 매출, 주요 기업 소주 매출이 동시에 감소해 ‘불황엔 소주’ 공식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음주 인구·빈도 감소, 취향 중심의 주류 소비 확산, 소주 수요의 외식 경기 종속이 맞물리면서 소주는 열등재·불황형 소비재가 아니라 외식·문화 트렌드에 연동되는 상품이 되고 있다. 국내 시장이 구조적으로 정체되자 업계는 저도화·프리미엄 제품과 수출 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소주 판매량은 더 이상 경기의 온도계가 아니라 한국 음주 문화와 K-콘텐츠 확산을 비추는 문화지표로 읽히고 있다.

이태민 책임기자 · 2026. 07. 10.

소주 판매량, 여전히 경기와 연관 있을까… 데이터가 말하는 '역전된 상관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