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r-research-notes
한국 게임시장, 23조8515억 원까지 커졌다…5년간 '완만한 확장' 국면
2024년 국내 게임산업 매출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23조8515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2020년 21.3%에 달했던 성장률은 3.9%까지 내려앉으며 시장이 '완만한 확장'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분야별로는 모바일게임이 14조710억 원(59.0%)으로 절반 이상을 유지했고, 성장률은 콘솔게임이 4.8%로 가장 높아 성장의 무게추가 콘솔·PC 대작으로 옮겨가는 흐름이 감지된다. 수출액은 85억346만 달러로 소폭 반등했으며 세계 점유율 7.2%로 중국·미국·일본에 이어 4위를 지켰고, 북미·중국 비중이 확대되며 수출 다변화가 진행됐다. 2025년 기업 실적에서는 넥슨(4조5072억 원)과 크래프톤(3조3266억 원)이 역대 최대 실적을 낸 반면 카카오게임즈·웹젠 등은 부진해, 글로벌 IP 보유 여부에 따른 양극화가 뚜렷해졌다. 종합하면 한국 게임시장은 규모의 성장은 이미 달성했고, 이제 IP와 글로벌 경쟁력 중심의 '질적 경쟁' 단계로 넘어가는 전환기에 서 있다.
![한 이용자가 커피 한 잔을 곁에 두고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게임을 하고 있다.[사진 = KBR 자료사진]](https://epzvqcvbpcduaglyoici.supabase.co/storage/v1/object/public/news-images/articles/2026/08/02/1785650043182-f5cb129c-bdca-4e6c-a520-8822a547a58d.jpg)
2024년 국내 게임산업 매출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23조8515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2020년 21.3%에 달했던 성장률은 3.9%까지 내려앉으며 시장이 '완만한 확장'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분야별로는 모바일게임이 14조710억 원(59.0%)으로 절반 이상을 유지했고, 성장률은 콘솔게임이 4.8%로 가장 높아 성장의 무게추가 콘솔·PC 대작으로 옮겨가는 흐름이 감지된다. 수출액은 85억346만 달러로 소폭 반등했으며 세계 점유율 7.2%로 중국·미국·일본에 이어 4위를 지켰고, 북미·중국 비중이 확대되며 수출 다변화가 진행됐다. 2025년 기업 실적에서는 넥슨(4조5072억 원)과 크래프톤(3조3266억 원)이 역대 최대 실적을 낸 반면 카카오게임즈·웹젠 등은 부진해, 글로벌 IP 보유 여부에 따른 양극화가 뚜렷해졌다. 종합하면 한국 게임시장은 규모의 성장은 이미 달성했고, 이제 IP와 글로벌 경쟁력 중심의 '질적 경쟁' 단계로 넘어가는 전환기에 서 있다.
20조 벽을 넘은 뒤 성장률은 3%대로…게임백서와 기업 실적으로 데이터로 짚어본 한국 게임시장 5년 핵심 요약: 20조 벽 넘은 뒤 성장률은 한 자릿수로 한국 게임시장은 지난 5년 사이 규모 자체는 꾸준히 커졌지만, 성장 속도는 뚜렷하게 완만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6년 3월 25일 발간한 '2025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4년 국내 게임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23조851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다만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던 몇 년 전과 비교하면 확장 속도는 눈에 띄게 느려졌다. '급성장'이라기보다 '안정적 확장'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보는 편이 사실에 가깝다. 질문을 그대로 옮기면 "한국의 게임시장은 얼마나 성장했나"인데, 답은 두 갈래로 나뉜다. 절대 규모로 보면 2020년 18조8855억 원에서 2024년 23조8515억 원으로 4년 만에 약 5조 원 몸집을 키웠다. 반면 성장률로 보면 2020년 21.3%에서 2024년 3.9%로 내려앉았다. 즉 시장은 커졌지만, 커지는 속도는 확연히 둔화했다는 것이 최신 데이터가 보여주는 핵심 흐름이다. 이 구분은 시장을 읽는 데 중요하다. '성장했다'는 표현 하나로 뭉뚱그리면, 규모의 확장과 성장률의 둔화라는 서로 다른 두 사실이 뒤섞여 오해를 낳기 쉽다. 산업 규모가 매년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 증가폭이 해마다 좁아지고 있다는 것 역시 동시에 성립하는 사실이다. 성숙 산업에서 흔히 나타나는 이 두 흐름을 함께 놓고 봐야 시장의 현주소가 온전히 보인다. 규모 지표만 강조하면 시장이 여전히 뜨겁게 달아오르는 것처럼 비치고, 성장률만 부각하면 산업이 위축되는 것처럼 오독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두 사실이 동시에 참이며, 그 사이에서…
KBR Access
KBR Analysis 콘텐츠는 Premium 전용 콘텐츠입니다
이 콘텐츠는 Premium 회원에게 제공되는 프리미엄 콘텐츠입니다. Premium은 1개월 이용권 34,900원(1회 결제·자동갱신 없음)과 월 정기결제 29,900원/월 상품으로 구분됩니다. 1개월 이용권과 월 정기결제 모두 토스페이먼츠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SG, KBR 아티클, KBR Analysis 등 핵심 프리미엄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이번 달 열람 현황: 0 / 0건 사용
KBR NEWSLETTER
무료 회원가입하고, KBR 뉴스레터 받아보기!
회원가입 후 뉴스레터 수신에 동의하면 KBR이 선별한 주요 경영·경제 이슈를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