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인공지능 활용법과 인식, 성인 세대와는 다른 새로운 기준을 제시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특히 AI와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 세대, 즉 Z세대의 인공지능(AI) 활용과 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성세대들은 AI가 학생들의 학습 능력 저하나 표절과 같은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AI를 가장 가까이에서 활용하는 청소년들은 이러한 우려와는 다른, 보다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시각을 보여주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들은 AI를 단순히 학습의 편의를 위한 도구를 넘어, 자신들의 삶을 효율적으로 만들고 새로운 문제 해결의 기회를 제공하는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한 학습 도우미'
청소년들은 AI를 학습의 보조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영국 사립 여학교 다운하우스(Downe House)가 15세~18세 청소년 1,04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7%가 숙제에 AI 도구를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이 중 20%는 '정기적 사용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AI를 활용해 방대한 자료를 요약하거나, 복잡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등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학생들은 특정 주제에 대한 1차 사료(Primary Source)를 찾거나, 시험 범위가 담긴 자료를 AI 챗봇에 입력해 수십 개의 예상 문제를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공부에 접근하고 있었다. 이는 단순히 답을 베끼는 행위를 넘어, 스스로의 학습 과정을 보조하고 관리하는 '스마트한 학습법'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AI를 활용해 함께 학습하고 토론하는 청소년들. AI는 미래 세대의 삶과 학습을 돕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DB]](/_next/image?url=https%3A%2F%2Fepzvqcvbpcduaglyoici.supabase.co%2Fstorage%2Fv1%2Fobject%2Fpublic%2Fnews-images%2Flegacy-cgi%2F2025%2F08%2F20%2F1755652066_76396.jpg&w=120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