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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전기차 시장의 미래는? – 성장은 계속되지만,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한때 친환경 트렌드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전기차(EV)는 이제 ‘산업 구조’ 그 자체를 바꾸는 게임체인저로 작동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는 만큼, 그 안의 방향성과 구조 변화에 대한 ‘정밀한 해석’이 요구된다.

이지영 기자입력 2025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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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 전기차 충전소에서 전기차들이 충전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 전기차 충전소에서 전기차들이 충전하고 있는 모습]

한때 친환경 트렌드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전기차(EV)는 이제 ‘산업 구조’ 그 자체를 바꾸는 게임체인저로 작동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는 만큼, 그 안의 방향성과 구조 변화에 대한 ‘정밀한 해석’이 요구된다.

2025년을 기점으로 전기차 산업은 과잉 기대와 냉정한 현실 사이의 경계에 서 있다.

글로벌 판매량은 여전히 증가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Rho Motion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전기차(BEV 및 PHEV 포함) 판매량은 2,000만 대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7%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중국의 보조금 연장과 유럽의 CO₂ 배출 규제 강화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된다.

  • 중국: 2024년 기준 연간 1,100만 대 이상 판매. 여전히 세계 최대 시장
  • 유럽: 2025년 시장 점유율 24% 전망. 저가형 전기차 출시와 규제 강화 영향
  • 미국: 시장 점유율 10% 초과. 다만 보조금 정책 변화에 따라 시장 변동성 있음

국내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2024년 상반기 기준, 한국의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60만 대를 돌파했고, 현대차·기아가 전체의 67.2%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024~2025 전기차 판매 전망 (단위: 백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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