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이 물류 창고 내 작업자와 협업하여 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자료 사진]
이번 CES에서는 제조 및 물류 현장에서 인간과 공존하며 생산성을 높이는 다양한 피지컬 AI 로봇 솔루션이 대거 공개되었다.
1. 시장 전망 및 거시 분석: 하드웨어 정체와 서비스 경제의 부상
CTA·NIQ 데이터로 본 2026년: ‘성장의 둔화’가 아닌 ‘가치의 이동’
현지시간 1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반환점을 돈 ‘CES 2026’은 지난 10여 년간 글로벌 산업계를 지배해 온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의 담론이 성숙기를 완전히 지나, 인공지능이 물리적 하드웨어와 결합하여 실질적인 행동을 수행하는 ‘지능 전환(IX, Intelligence Transformation)’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역사적인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이는 단순히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는 단계를 넘어, 기술이 스스로 데이터를 학습하고 판단하며, 나아가 물리적으로 인간을 보조하는 시대로의 진입을 알린 것이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NIQ가 공동 발표한 '2026 글로벌 기술 시장 전망(Global Tech Market Forecast)'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소비자 기술 및 내구재 시장은 2025년 약 1조 3,000억 달러(한화 약 1,750조 원) 규모를 형성했으며, 2026년에는 전년 대비 약 -0.4% 수준의 소폭 조정을 거치며 비슷한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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