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에서 “중국인들이 서울 강남 아파트를 한국인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 주장은 중국인들이 국내 은행이나 자국(중국) 은행에서 대출을 쉽게 받아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한국의 외국인 부동산 규제가 느슨하다는 점을 근거로 제기됐다.
특히, 중국인들의 강남 고가 아파트 매입이 주거비 상승을 초래한다는 우려가 논란의 핵심이다.
과연 이 주장은 사실일까? 법원 등기정보광장, 금융감독원, 국토교통부, 한국부동산원 등 공공기관 자료와 한국부동산연구원, 서울대학교 부동산학연구소 등 학계 보고서를 중심으로 코리아비즈니스리뷰가 중국인의 부동산 매입 및 대출 조건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미지 : 아파트 단지 모습 (출처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1. 외국인의 부동산 매입 현황
중국인, 외국인 매입 1위
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2025년 4월 기준 서울 내 집합건물(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등)을 매수한 외국인은 총 148명으로, 이 중 중국인이 81명(54.7%)을 차지했다(법원 등기정보광장, 2025).
전국적으로도 중국인은 외국인 부동산 거래의 60~65%를 점유하며 1위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통계에 따르면, 중국인은 외국인 부동산 거래의 64.9%를 차지하며 미국인(23.5%), 캐나다인(6.8%)을 크게 앞섰다(국토교통부, 2024; 한국부동산원, 2024). 이는 중국인의 부동산 매입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특히 두드러진다는 점을 보여준다. 2015년 32.5%에서 2019년 61.2%로 중국인의 매입 비중이 급증한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Statista, 2020)

![[팩트체크] 중국인, 서울 강남 아파트 ‘쉽게 매입’ 진짜일까? 2025 최신 데이터 완전 분석](/_next/image?url=https%3A%2F%2Fepzvqcvbpcduaglyoici.supabase.co%2Fstorage%2Fv1%2Fobject%2Fpublic%2Fnews-images%2Flegacy-cgi%2F2025%2F05%2F27%2F1748322132_44291.png&w=120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