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R 코리아비즈니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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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HR

AI는 일을 처리하는데 결정은 누가 하나, 조직 재설계의 출발점

맥킨지 조사에서 개인 생산성 개선을 보고한 응답자는 80%, 기업 EBIT 긍정 기여를 보고한 응답자는 37%였다. 두 수치의 범위를 짚고, AI 실행 권한과 사람의 승인·중단 권한, 판단 역량을 키우는 인재 시스템을 함께 설계하는 방법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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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Editor입력 2026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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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분석 화면을 함께 검토하는 관리자와 실무자. AI가 만든 결과를 실행에 옮기려면 판단 기준과 승인 권한이 명확해야 한다. [사진 = KBR 자료사진]
업무 분석 화면을 함께 검토하는 관리자와 실무자. AI가 만든 결과를 실행에 옮기려면 판단 기준과 승인 권한이 명확해야 한다. [사진 = KBR 자료사진]

AI로 개인의 일이 빨라졌는데 기업의 이익은 왜 같은 속도로 움직이지 않는가. 맥킨지가 2026년 10월 5일 공개한 조직 분석은 이 질문을 도구의 성능에서 조직의 작동 방식으로 옮긴다. 분석이 인용한 2026년 글로벌 AI 설문에서 응답자의 80%는 자신의 생산성이 개선됐다고 답했지만, AI가 기업의 EBIT, 즉 이자와 법인세 차감 전 이익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고 보고한 비율은 37%였다. 개인이 체감한 변화와 기업이 인식한 재무 효과 사이에 간극이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80%는 생산성이 그만큼 상승했다는 뜻이 아니며, 37%도 기업 이익의 증가율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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