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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것’ 대신 ‘있는 것’을 본 리더, 앤 설리번이 헬렌 켈러를 바꾼 방식
앤 설리번은 헬렌 켈러의 거친 행동을 문제 자체보다 세상과 연결될 언어가 없는 상태에서 나타난 결과로 바라봤다. 그는 교육에 앞서 일관된 규율과 기준을 세우면서 신뢰와 학습이 가능해질 환경부터 만들었다. 시각과 청각의 결핍보다 촉각, 호기심, 에너지처럼 헬렌에게 남아 있는 능력을 학습의 통로로 활용했다. 학습의 구조는 자신이 만들되 관심과 방향은 헬렌이 주도하게 하면서 자율성과 유능감을 함께 키웠다. 조직에서도 역량 부족을 지적하기 전에 구성원의 강점이 발휘되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구조와 환경부터 점검할 필요가 있다.
![1887년 앤 설리번은 물의 촉각과 손바닥 철자를 연결해 헬렌 켈러에게 언어의 의미를 깨닫게 했다. 결핍보다 활용할 수 있는 강점을 먼저 본 리더십의 상징적 장면이다. [사진 = KBR 자료사진]](/_next/image?url=https%3A%2F%2Fepzvqcvbpcduaglyoici.supabase.co%2Fstorage%2Fv1%2Fobject%2Fpublic%2Fnews-images%2Farticles%2F2026%2F09%2F13%2F1789269540754-image.jpg&w=1200&q=75)
앤 설리번은 헬렌 켈러의 거친 행동을 문제 자체보다 세상과 연결될 언어가 없는 상태에서 나타난 결과로 바라봤다. 그는 교육에 앞서 일관된 규율과 기준을 세우면서 신뢰와 학습이 가능해질 환경부터 만들었다. 시각과 청각의 결핍보다 촉각, 호기심, 에너지처럼 헬렌에게 남아 있는 능력을 학습의 통로로 활용했다. 학습의 구조는 자신이 만들되 관심과 방향은 헬렌이 주도하게 하면서 자율성과 유능감을 함께 키웠다. 조직에서도 역량 부족을 지적하기 전에 구성원의 강점이 발휘되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구조와 환경부터 점검할 필요가 있다.
헬렌 켈러의 ‘결핍’을 보지 않은 리더, 앤 설리번은 무엇이 달랐나 스무 살의 반쯤 눈먼 교사는 왜 한 아이의 ‘없는 것’보다 ‘남아 있는 가능성’을 먼저 보았을까. 1887년 앨라배마에서 시작된 앤 설리번과 헬렌 켈러의 이야기를 강점 기반 리더십과 동기부여의 관점에서 다시 읽는다. 1887년 3월 3일, 앨라배마주 터스컴비아의 한 저택에 스무 살의 젊은 여성이 도착했다. 시력은 온전하지 않았고 정식 교사 경력도 없었다. 그가 지닌 것은 퍼킨스 맹학교 졸업장과 어린 학생에게 건넬 인형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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