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HR
채용에서 조직문화 핏을 확인하려면, 회사도 평가받아야 한다
문화적 적합성은 면접관에게 익숙한 사람을 고르는 기준일 수 없다. 지원자의 업무 행동을 살피는 동시에 회사도 실제 운영 조건을 공개해야 한다. 채용 연구와 OPM의 현실적 직무소개 안내를 바탕으로, 신뢰의 우려·협의할 조건·개인적 차이를 구분하는 관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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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가입![지원자와 면접관이 업무 경험과 일하는 방식을 나누는 면접 장면. [사진 = KBR 자료사진]](/_next/image?url=https%3A%2F%2Fepzvqcvbpcduaglyoici.supabase.co%2Fstorage%2Fv1%2Fobject%2Fpublic%2Fnews-images%2Fautomation%2F5f92941b-03ed-4e28-bcdd-d2f6462d1c16%2Ff43d097a-ea2b-44fc-8603-62cba1107890-culture_fit_interview.jpg&w=1200&q=75)
면접을 마친 뒤 “능력은 좋은데 우리와 맞을지 모르겠다”는 말이 나왔다고 가정해 보자. 지원자는 질문에 충분히 답했지만 면접관이 기대한 만큼 적극적으로 맞장구치지 않았고, 회사의 업무 방식에 몇 가지 반론을 제시했다. 이때 조직문화 핏이라는 말은 서로 다른 판단을 한꺼번에 담는다. 협업에 필요한 행동이 부족하다는 뜻일 수도 있지만, 면접관에게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인상일 수도 있다. 두 판단을 가르지 않으면 문화는 직무 평가를 보완하는 기준이 아니라, 설명하기 어려운 탈락을 정당화하는 마지막 문장이 된다. 문화적 적합성을 살펴보는 일 자체가 잘못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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