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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현재, 10년 전 대비 은행 점포 얼마나 줄었나?

디지털 뱅킹의 확산으로 오프라인 은행 점포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이미지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DB] 2015년 말 7,278개였던 국내 은행 점포는 2025년 9월 말 5,534개로, 10년 사이 약 24%가 사라졌다.

류현진 기자입력 2026년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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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현재, 10년 전 대비 은행 점포 얼마나 줄었나?


디지털 뱅킹의 확산으로 오프라인 은행 점포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이미지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DB]

2015년 말 7,278개였던 국내 은행 점포는 2025년 9월 말 5,534개로, 10년 사이 약 24%가 사라졌다.  

숫자로 보는 충격: 10년 사이 1,486개 증발


2012년 국내 은행 점포 수는 7,836개로 역대 정점을 찍었으나, 이후 2017년 4분기에는 7,000곳 아래로, 2022년 3분기에는 6,000곳 아래로 떨어지며 매 분기 감소세를 이어갔고, 2025년 9월 말 기준으로는 국내 20개 은행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점포가 5,534개까지 줄어든 것으로 금융감독원이 집계했다. 

'10년 전 대비'와 '정점 대비'는 구분해서 봐야 한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기준으로 2015년 말 국내 은행 점포 수는 약 7,278개였는데, 2025년 9월 말 5,534개와 비교하면 약 10년 사이 1,744개, 약 24%가 사라진 셈이다. 정점이었던 2012년(7,836개)과 비교하면 그 폭은 더욱 커져 2,044개, 약 26%가 줄었다. 

감소의 속도도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2024년 1년 동안 국내 점포가 총 110개 줄었는데, 2025년에는 9개월 만에 이미 전년도 감소 규모를 넘어섰다. 점포 수가 증가한 사례는 2018년 3분기(6곳 순증)를 마지막으로 지난 6년간 단 한 차례도 없었다. 

2025년 말, 5대 은행만 따로 보면 더 심각하다


2026년 2월 기준으로 공개된 금융권 집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영업점 수는 2025년 말 기준 3,748개로, 전년(3,842개)보다 94개 줄었고, 2020년 말(4,424개)과 비교하면 5년 사이 676개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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