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의 '키로 파워스(Kiro powers)'를 통해 Stripe, Figma, Datadog 등 다양한 전문 도구가 개발 환경에 실시간으로 통합된 모습.
개발팀은 필요한 순간에만 활성화되는 '동적 컨텍스트'를 활용해 '컨텍스트 롯(Context Rot)' 없이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사진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DB]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컨퍼런스 're:Invent'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꿀 '키로 파워스(Kiro powers)'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기술은 개발자가 AI 코딩 어시스턴트에게 특정 도구와 워크플로우에 대한 전문 지식을 즉각적으로 부여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현재 AI 에이전트가 겪고 있는 고질적인 병목 현상을 해결할 핵심 열쇠로 평가받는다.
기존 AI 코딩 도구들은 작업을 시작하기 전 모든 기능을 메모리에 미리 로드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는 마치 요리를 시작하기도 전에 주방의 모든 조리도구를 꺼내놓는 것과 같아, 막대한 연산 자원을 소모하고 불필요한 정보로 AI를 혼란에 빠뜨리는 주원인이었다.
반면, 키로 파워스는 개발자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그 순간에만 전문 지식을 활성화하는 '동적 로딩' 방식을 채택했다.
AWS의 개발자 에이전트 및 경험 부문 부사장인 디팍 싱(Deepak Singh)은 "우리의 목표는 에이전트에게 전문화된 맥락(Context)을 제공하여 더 낮은 비용으로 더 빠르게 올바른 결과에 도달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런칭에는 데이터독(Datadog), 피그마(Figma), 스트라이프(Stripe) 등 9개 글로벌 테크 기업이 파트너로 참여해 그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