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연말, 주식 시장의 반등과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기대하는 '산타 랠리'에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지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자료 이미지]
1. '에브리씽 랠리(Everything Rally)'의 2025년, 데이터로 본 현주소와 연말 기상도
2025년 11월 28일 기준, 글로벌 금융시장은 한 해의 성과를 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중차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
올 한 해는 자산군별로 차별화된 상승세가 돋보인 해였다. 전통적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금(Gold)은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달러화 변동성 속에서 2024년 11월 말 대비 약 50%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포트폴리오의 버팀목 역할을 했고, S&P 500 지수 역시 2025년 11월 26일 종가 기준으로 연초 대비(YTD) 약 12% 내외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12월 진입을 앞둔 현재, 시장의 분위기는 낙관과 신중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1년 차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강화된 관세 정책이 실물 경제 지표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2년간 증시를 주도했던 인공지능(AI) 테마가 '기대감'의 영역을 넘어 '실질 수익성(ROI)'을 증명해야 하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점도 변동성 요인으로 꼽힌다.
과연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산타 랠리(Santa Rally)'는 실현될 수 있을까?
코리아비즈니스리뷰(KBR)가 2025년 11월 말 현재의 시장 데이터와 매크로 환경을 입체적으로 분석하여, 연말 시장의 흐름을 진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