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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1년, 그들은 왜 떠나는가?"... 2025년, '대퇴사'를 넘어 '대이탈'의 시대로

2025년 11월, '평생직장'은 박물관으로 갔다 2025년 11월 20일 현재, 대한민국 채용 시장의 시계는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과거 '평생직장'이라는 단어는 이제 박물관에서나 볼 법한 사어(死語)가 되었다.

이우리 기자입력 2025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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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의 조기 퇴사는 단순한 인력 손실을 넘어 기업 경쟁력의 위기를 의미한다. 2025년 데이터는 '직무 적합성'과 '성장 비전'이 핵심임을 보여준다. [사진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자료 사진]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는 단순한 인력 손실을 넘어 기업 경쟁력의 위기를 의미한다. 2025년 데이터는 '직무 적합성'과 '성장 비전'이 핵심임을 보여준다. [사진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자료 사진]

 

 

 

2025년 11월, '평생직장'은 박물관으로 갔다


2025년 11월 20일 현재, 대한민국 채용 시장의 시계는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과거 '평생직장'이라는 단어는 이제 박물관에서나 볼 법한 사어(死語)가 되었다. 기업들은 이제 입사 경쟁률이라는 허상 대신, '리텐션(Retention·인재 유지) 방어율'이라는 냉혹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

올해 5월,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발표한 '2025 신입사원 조기 퇴사 현황 조사'는 이러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조사에 따르면 인사담당자의 60.9%가 "최근 1년 내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2024년에 감지되었던 '조기 퇴사'의 경고등이 2025년 말에 이르러서는 기업 경영을 위협하는 '사이렌'으로 바뀐 것이다.

이번 심층분석에서는 2025년 최신 지표와 지난 2년간의 추세 분석을 통해, MZ세대 인재 유출의 구조적 원인을 파헤치고 기업의 생존 전략을 모색한다.

2024년의 경고, 2025년의 현실


16%에서 시작된 균열, 2025년엔 가속화

통계의 흐름을 보면 사태의 심각성이 더욱 명확해진다. 2024년 동아일보와 채용 플랫폼이 분석했던 대기업 신입사원 1년 내 퇴사율은 약 16%였다. 당시에도 충격적인 수치였으나, 2025년 현재 현장의 체감 지수는 이를 상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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