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가 급락하며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이미지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자료 이미지]
2025년 11월 15일, 암호화폐 시장이 '검은 토요일'의 충격에 휩싸였다.
올 초 10만 달러를 넘어서며 12만 달러 선까지 넘봤던 비트코인이, 불과 며칠 만에 핵심 심리적 지지선이던 10만 달러 아래로 속절없이 무너졌다.
15일 오전 현재 비트코인은 9만 3천 달러에서 9만 8천 달러(15일 변동폭 기준) 사이에서 위태로운 움직임을 보이며, 시장 전체에 공포감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하락은 비트코인뿐만이 아니다.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주요 알트코인 역시 대부분 7~15% 수준의 급락세를 보였으며, 일부 종목은 15%를 넘어서는 하락을 기록하며 시장 전반의 투매 현상을 드러냈다.
투자자들은 걷잡을 수 없는 패닉셀(공포 투매)에 동참하고 있으며, 공포탐욕지수는 11월 중 15~22 구간을 오가며 '극도의 공포(Extreme Fear)' 단계를 반복하고 있다. 이번 코인시장 급락 사태는 단순한 기술적 조정을 넘어, 복합적인 거시 경제 요인과 시장 내부의 구조적 취약성이 결합되어 폭발한, 예견된 충격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Uptober'의 배신과 불안한 거시경제
이번 11월 급락의 전조는 이미 10월부터 나타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