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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동서의학 융합' 50년 유산으로 미래 의료의 새 지평을 열다

① KBR Weekly Hospital Scan 선정 이유 2025년 현재, 대한민국 의료계는 포스트 팬데믹, 초고령사회 진입, 그리고 디지털 헬스케어 혁명이라는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의 중심에 서 있다. 질병 치료 중심의 기존 모델은 한계에 부딪혔으며, '전인적 치유(Holistic Healing)'와 '개인 맞춤형 예방'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최수진 기자입력 2025년 11월 10일수정 2026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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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전경. [사진 = 경희의료원 홈페이지 캡처]
경희의료원 전경. [사진 = 경희의료원 홈페이지 캡처]

① KBR Weekly Hospital Scan 선정 이유 2025년 현재, 대한민국 의료계는 포스트 팬데믹, 초고령사회 진입, 그리고 디지털 헬스케어 혁명이라는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의 중심에 서 있다. 질병 치료 중심의 기존 모델은 한계에 부딪혔으며, '전인적 치유(Holistic Healing)'와 '개인 맞춤형 예방'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① KBR Weekly Hospital Scan 선정 이유


2025년 현재, 대한민국 의료계는 포스트 팬데믹, 초고령사회 진입, 그리고 디지털 헬스케어 혁명이라는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의 중심에 서 있다.

질병 치료 중심의 기존 모델은 한계에 부딪혔으며, '전인적 치유(Holistic Healing)'와 '개인 맞춤형 예방'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 속에서, 코리아비즈니스리뷰(KBR)는 반세기 동안 '동서의학 융합'이라는 독보적인 가치를 실천하며 미래 의료의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노력해 온 경희의료원을 이번 주 Hospital Scan 대상으로 선정했다.

경희의료원은 단순히 서양의학과 한의학이 공존하는 공간을 넘어, 두 의학의 장점을 융합하여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통합의학(Integrative Medicine)'의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1971년 설립 당시부터 의대병원, 한방병원, 치과병원을 동시에 개원하며 시작된 이들의 담대한 실험은, 최근 '후마니타스 암병원'의 운영을 통해 그 임상적 실천을 본격화하고 있다.

KBR은 경희의료원이 50여 년간 축적한 '동서 융합'의 유산이 어떻게 현대 의료의 난제들을 해결하는 '미래 표준'의 하나로 발전하고 있는지, 그리고 K-의료의 글로벌 확산에 있어 어떠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그 잠재력과 현재의 과제를 객관적으로 심층 분석하고자 한다.

② 병원 개요


경희의료원의 역사는 1951년 '경희'의 이름으로 첫발을 내디딘 경희학원의 설립 이념인 '문화세계의 창조'와 '홍익인간'의 정신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의료를 통한 인류 복리 증진이라는 사명 아래, 1971년 10월 5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캠퍼스에 '경희의료원'이 장대한 막을 올렸다.

이는 당시 대한민국 의료사에 유례가 없던 시도였다. 단일 의료기관 내에 의과대학병원, 한의과대학병원, 치과대학병원이 동시에 문을 연 것이다. 단순한 병원 개원이 아니라, 동양과 서양 의학의 벽을 허물고 상호보완적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경희의철학의 실천적 선언이었다.

초대 의료원장인 고(故) 조기홍 박사의 헌신적인 리더십 아래, 경희의료원은 개원 초기부터 양한방 협진 시스템의 기틀을 다졌다. 1974년에는 국내 최초로 한방 전용 병동을 개설하고, 1977년에는 중앙진료부를 발족하여 진료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했다.

1980년대와 1990년대를 거치며 각 병원은 독립적인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경희의료원'이라는 하나의 유기체 안에서 융합 연구와 협진을 지속해 나갔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의료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전문센터 육성에 집중, 류마티스내과, 중풍·뇌질환센터 등 특정 질환군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8년, 경희의료원 융합 모델의 임상적 실천을 집약한 '후마니타스 암병원'이 개원하며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었다. 이는 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자의 고통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하고(Humanitas), 서양의학의 표준치료와 한의학의 보완치료를 결합하여 '암과 친구가 되는 삶'을 목표로 하는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경희의료원은 경희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한방병원, 경희대학교치과병원, 후마니타스 암병원, 그리고 동서의학융합연구원 등을 아우르며 대한민국 통합의학 분야를 주도하는 기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③ 리더십 & 핵심가치


경희의료원의 현재를 이끄는 리더십은 김성완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이다. 그는 경희의료원의 100년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있으며, '무병장수 사회 구현'이라는 미션 아래 '동서의학 융합을 실천하는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관'이라는 비전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김성완 의료원장의 리더십은 '실사구시(實事求是)'와 '미래지향'으로 요약된다. 그는 경희의료원의 가장 강력한 자산인 '동서의학 융합' 모델을 더 이상 추상적인 가치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인 데이터로 증명하고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후마니타스 암병원'의 운영을 통해, 양한방 협진이 환자의 치료 효과 증대, 부작용 감소,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임상적 경험을 축적하고, 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경희의료원의 핵심가치는 '인본주의(Humanitas)', '소통과 공감', '도전과 혁신'에 있다. '인본주의'는 경희학원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철학으로, 모든 의료 행위의 중심에 환자를 두겠다는 확고한 의지다. 이는 질병 너머의 '사람'을 보는 전인적 치유의 근간이 된다.

'소통과 공감'은 양한방 의료진 간의 원활한 협진과 환자와의 교감을 위한 필수 요소이며, '도전과 혁신'은 50여 년 전 불가능해 보였던 동서의학 융합에 도전했던 그 정신을 이어받아, 디지털 헬스케어와 같은 미래 의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다짐이다.

④ 주요 진료과목·특화센터


경희의료원의 진료 시스템은 '하나의 캠퍼스, 다각적 접근(One Campus, Multi-Approach)'으로 정의할 수 있다. 환자는 자신의 상태에 따라 최적화된 전문 병원의 서비스를 선택하거나, 동시에 여러 병원의 융합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 경희대학교병원: 급성기 중증질환 치료를 담당하는 핵심 병원이다. 특히 류마티스내과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 및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심장혈관센터, 뇌신경센터 등 중증질환 분야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한다.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한 정밀의료와 최소침습수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 경희대학교한방병원: 대한민국 한의학의 학술적, 임상적 발전을 이끌어 온 중심 기관 중 하나로, 한방 진료의 과학화, 표준화,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중풍·뇌질환센터, 관절·면역질환센터, 여성의학센터 등은 서양의학으로 해결이 어려운 만성·난치성 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적 대안을 제공한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한약 처방과 침·뜸 치료, 그리고 재활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다.  

  •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기관 부속병원으로서, 임상 실력과 연구 역량을 겸비한 의료진이 포진해 있다. 교정과, 보철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전 분야에서 고난도 진료를 선도하며, 특히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치의학센터'를 통해 정밀하고 빠른 진료를 제공한다.  

  • 후마니타스 암병원 (특화센터): 경희의료원 융합 모델의 집약체다. '암 치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목표로, 암 환자 전주기(예방-치료-요양-재활)를 관리한다. 이곳에서는 서양의학 전문의(종양내과,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등)와 한의학 전문의가 '통합 암 진료' 세션을 통해 환자 한 명을 두고 함께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수술 및 항암/방사선 치료는 서양의학이 주도하되, 이로 인한 부작용(통증, 피로, 식욕부진, 면역력 저하)은 한의학이 관리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⑤ 시장 기회와 성장 포인트


경희의료원은 시대적 흐름이 요구하는 '미래 의료'의 핵심 키워드를 내재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첫째, '초고령사회와 만성질환의 급증'은 경희의료원에게 중요한 기회 요인이다.

고혈압, 당뇨, 관절염, 치매 등 복합적인 만성질환을 앓는 노년층 환자에게는 단편적인 증상 완화가 아닌, 신체 전반의 균형을 맞추고 면역력을 증진하는 통합적 접근이 필수적이다. 이는 한의학의 강점이자 경희의료원 양한방 협진 모델이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이다.

둘째, '글로벌 통합의학 시장의 확대'다.

전 세계적으로 서양의학의 한계를 보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며, '통합의학'은 이미 선진국 의료계의 주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 유럽 등지에서도 침술, 명상, 한약재 등을 표준 치료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경희의료원은 50년의 임상 데이터를 축적한 통합의학 모델의 선구자 중 하나로서, K-의료를 대표하는 글로벌 협력 기관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셋째, '디지털 헬스케어와 RWE(실사용데이터)'의 부상이다.

양방과 한방의 방대한 임상 데이터를 동시에 보유한 곳은 경희의료원이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이다. 이 데이터를 AI와 빅데이터 기술로 융합 분석할 경우,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진단 및 치료 프로토콜 개발을 시도할 수 있다. 이는 동서의학 융합 모델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다.

⑥ 경쟁력 & 차별화


경희의료원의 경쟁력은 타 병원과 구별되는 '정체성' 그 자체에서 나온다.

주요한 차별점은 '제도화된 동서의학 융합 시스템'이다.

최근 일부 상급종합병원에서도 협진 및 EMR 연동을 도입하고 있으나, 경희의료원은 1971년 개원 시부터 의·치·한 병원을 동시에 운영하며 융합을 시도해 온 대표적인 선구자라 할 수 있다.

후마니타스 암병원 사례처럼 환자 한 명을 두고 다학제(Multidisciplinary)를 넘어 '초학제(Transdisciplinary)'적 접근을 시도한다.

의사와 한의사가 동일한 EMR 차트를 공유하며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공동 회진을 돌며, 함께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문화와 시스템은 50년간 쌓아온 상호 존중과 신뢰의 문화가 있기에 가능하다.

두 번째 경쟁력은'의사학(醫史學)에 기반한 인본주의 철학'이다.

경희의료원 내에는 국내 유일의 의학사 전문 박물관인 '의사학 박물관'이 있으며, 이는 의료의 본질과 역사를 끊임없이 성찰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기술'이 아닌 '사람'을 중심에 두는 이러한 철학은 환자 중심의 의료 문화를 정착시키는 강력한 구심점이며, '빅5' 병원들의 기술 경쟁과는 차별화되는 경희의료원만의 고유한 브랜드 자산을 형성한다.

마지막으로 '교육-연구-진료의 선순환'이다.

경희대학교 의대, 한의대, 치대, 약대, 간호대 등 최고 수준의 보건의료 교육기관이 의료원과 한 캠퍼스에 시너지를 내고 있다. 우수한 인재들이 교육받고, 동서의학융합연구원에서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그 결과가 다시 진료 현장에 적용되는 선순환 구조는 지속적인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엔진이다.

⑦ 현재 과제와 KBR 제언


독보적인 모델을 구축했음에도 불구하고, 경희의료원이 미래 표준의 하나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넘어야 할 과제는 분명히 존재한다.

과제 1: '빅5' 중심의 의료 지형과 지리적 위치의 한계

서울 동부권에 위치한 경희의료원은 강남, 서초, 송파 등지에 최첨단 시설을 확장하며 환자들을 끌어모으는 '빅5' 병원과의 경쟁에서 규모와 접근성 측면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또한, 의료소비자들에게 '경희의료원 = 한방병원'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어, 의대병원과 치과병원의 우수성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받는 측면도 존재한다.

[KBR 의료경영연구소 제언]

이는 '초격차 니치(Niche) 전략'과 '브랜드 리포지셔닝'으로 극복해야 한다. 경희의료원은 '빅5'와 규모의 경쟁을 하기보다, '통합의학'이라는 독보적인 영역에서 국내외 리더십을 갖춘 기관으로 도약을 추진해야 한다. 후마니타스 암병원 모델을 뇌질환, 류마티스 등 만성·난치성 질환 전반으로 확대 적용하는 '통합의학 전문병원'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해야 한다. 실제로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WHO 전통의학 협력센터로 수차례 재지정되며 국제적 위상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러한 강점을 활용하여 '글로벌 통합의학 교육 및 진료 센터'로서의 브랜드를 강화해야 한다.

과제 2: 동서의학 융합 모델의 '과학적 근거' 체계화 및 대규모 검증

양한방 협진의 임상적 유효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서양의학계 일각에서는 한의학의 과학적 근거(Evidence)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존재한다. 경희의료원은 최근 각종 임상 지표 개선과 환자 수 증가, 협진 활성화 등 긍정적인 지표를 보이고 있지만, 통합의학 모델의 시너지 효과와 안전성, 경제성에 관해서는 계속되는 대규모 임상 데이터 확보와 객관적 검증이 요구된다.

[KBR 의료경영연구소 제언]

'융합의학 R&D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시급하다. 경희의료원은 국내 그 어떤 기관보다 방대한 양의 양방 및 한방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동서의학융합연구원'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이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AI 기반 '통합의학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양방의 바이오마커와 한방의 '변증(辨증)' 데이터를 결합하여 새로운 진단 기준을 만들고, 대규모 RWE(실사용데이터) 분석을 통해 양한방 병용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 경제성을 입증하는 객관화된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국내외 학계에 적극적으로 발표하여 '경희 융합의학 모델'의 신뢰도를 높여가야 한다.

과제 3: 본관 등 일부 공간의 물리적 환경 개선 과제

후마니타스 암병원 등 신축 건물은 최고 수준의 환경을 제공하지만, 1971년 개원한 본관 등 일부 시설은 환자들에게 '오래된 병원'이라는 인식을 줄 수 있다. 환자 경험이 병원 경쟁력의 핵심이 된 현시점에서, 이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장벽이 될 수 있다.

[KBR 의료경영연구소 제언]

'환자 경험 중심'의 단계적 공간 혁신이 필요하다. 병원이 발표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라, 전면 재건축이 아닌 단계적 리모델링을 통해 '스마트 병원'으로의 변신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2024년 발표된 계획처럼 노후화된 공간을 환자 중심 동선으로 재배치하고, 디지털 외래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실현 가능한 부분부터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가며 '헤리티지'와 '혁신'이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⑧ 사회적 가치 & ESG


경희의료원의 ESG 경영은 '인본주의'와 '평화'라는 경희학원의 창립 이념에 맞닿아 있다.

의료기관의 본질인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다. 의료 사각지대를 위한 '경희 네오-르네상스 인류봉사단' 활동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해외 의료봉사와 국내 취약계층 진료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연간 수십 회의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하며 의료 지식 나눔에 앞장서고, 친환경 병원 조성을 위한 에너지 절감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거버넌스(Governance) 측면에서는 투명한 병원 경영과 교직원·환자와의 소통 위원회를 운영하며 열린 경영을 지향하고 있다.

⑨ 향후 전망


세계는 지금 '하나의 건강(One Health)'을 지향하고 있다.

인간, 동물, 환경의 건강이 모두 연결되어 있듯, 한 사람의 건강 역시 신체와 정신, 그리고 사회적 환경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전인적 치유의 시대에, 경희의료원의 '동서의학 융합' 모델은 미래 의료의 중요한 해법 중 하나가 될 잠재력이 높다.

후마니타스 암병원에서 시작된 혁신이 병원 전반으로 확산되고, 여기에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결합된다면, 경희의료원은 '개인 맞춤형 통합의학'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K-팝, K-드라마에 이어 K-메디슨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흐름 속에서, 경희의료원은 그 가능성을 탐구하는 '쇼케이스'이자 '연구개발 허브'가 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⑩ 결론: 경희의료원의 핵심 강점과 미래 가치


경희의료원은 대한민국 의료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철학'을 소유한 병원이다. 50여 년 전, 모두가 불가능이라 말했던 '동서의학의 만남'을 현실로 만들었고, 이를 학문과 임상의 영역에서 끊임없이 발전시켜 왔다.

KBR이 진단한 경희의료원의 핵심 가치는, 현대의학이 놓치기 쉬운 '균형'과 '조화'의 가치를 '융합'이라는 실천적 방법론으로 구현해낸다는 데 있다.

서양의학의 정밀한 '타겟팅'과 한의학의 전인적 '밸런싱'이 만났을 때, 환자는 비로소 질병에서 벗어나 온전한 '삶'을 회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앞으로 경희의료원이 걸어갈 100년은, 지난 50년의 유산을 바탕으로 '과학화된 통합의학'의 글로벌 무대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기 위한 여정이 될 것이다.

후마니타스 암병원이 그 성공의 서막을 열었으며, 이제는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제 학계와 교류하며 '경희의료원 모델'고도화해 나갈 때다.

경희의료원은 '미래의 병원은 어떠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하나의 중요한 방향을 제시하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계속 진화할 것이다.


※ 본 기사는 어떠한 대가나 요청 없이, 코리아비즈니스리뷰의 언론윤리강령과 저널리즘에 입각하여 객관적 시각에서 분석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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