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Busines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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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의 새로운 조력자, AI 교사 혁신을 이끌다

인공지능(AI) 시대, 교사들은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 AI 기술은 이미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깊숙이 자리 잡았으며, 교육 현장 역시 예외가 아니다. 특히, 2022년 챗GPT의 등장 이후 교육계는 AI를 단순히 막아야 할 대상으로 보는 것을 넘어,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박소유 기자입력 2025년 8월 20일수정 2026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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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활용해 수업 자료를 제작하는 교사의 모습. AI는 교사들의 반복적인 업무를 줄여 학생과의 소통에 집중할 시간을 늘려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수업 자료를 제작하는 교사의 모습. AI는 교사들의 반복적인 업무를 줄여 학생과의 소통에 집중할 시간을 늘려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인공지능(AI) 시대, 교사들은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 AI 기술은 이미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깊숙이 자리 잡았으며, 교육 현장 역시 예외가 아니다. 특히, 2022년 챗GPT의 등장 이후 교육계는 AI를 단순히 막아야 할 대상으로 보는 것을 넘어,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 교사들은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


AI 기술은 이미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깊숙이 자리 잡았으며, 교육 현장 역시 예외가 아니다. 특히, 2022년 챗GPT의 등장 이후 교육계는 AI를 단순히 막아야 할 대상으로 보는 것을 넘어,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교사들은 AI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새로운 교수법을 시도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AI를 교육에 접목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교사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학생들에게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

교사의 AI 활용 현황 및 통계 분석: 단순 업무 자동화부터 맞춤형 학습까지


교육 현장에서 AI의 역할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교사들은 AI를 통해 다양한 교육 활동을 혁신하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의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에듀테크 활용 경험이 있는 고등학교 교사 중 63.4%가 최근 5년 이내에 에듀테크를 수업에 활용했다고 답했다. 이들은 온라인 콘텐츠 및 수업자료 제작(46.9%), 온라인 상호작용 및 협업 도구(39.8%), 교과 특화 소프트웨어(33.3%) 등을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사들은 AI를 활용하여 다음과 같은 교육적 효과를 얻고 있다고 평가한다. 맞춤형 학습 지원학생 참여도 제고에 효과가 있다고 응답한 교사의 비율은 각각 90.6%92.1%에 달했다.

그러나 문제해결력 및 창의성 함양(72.6%), 자기조절학습 역량 함양(67.2%)에는 상대적으로 효과가 낮다고 평가했다.

이는 AI가 주로 정보 제공이나 단순 반복 작업 자동화에 강점을 보이며, 고차원적 사고력 배양에는 교사의 심화적인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하지만 한국교육개발원의 조사에 따르면, AI 기반 교육 서비스에 대한 교사의 활용 경험은 아직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2024년 1월 기준, AI 기반 교육 서비스를 수업에 활용한 경험이 있는 교사는 38%에 불과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간단하게 몇 번 사용해 본 적 있다"는 정도에 그쳤다.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의 빛과 그림자: 높은 기대와 낮은 실제 활용률


정부는 2025년부터 초·중·고교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며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 교과서는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도입 초기부터 일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25년 4월 기준으로 AI 디지털교과서의 실제 사용률은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의 경우, 가입한 고등학생의 일 평균 접속률이 0.5%에 불과하고, 초등학생은 11%를 넘기지 못했다.

이러한 저조한 활용률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의 성공 여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학생 1인당 월 5천 원 가량의 구독료가 지출되는 상황에서 낮은 활용률은 교육 재정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교과서를 통해 틀린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아 학습 효과를 높였다는 긍정적인 학생 후기도 존재하며, 이는 기술 자체의 잠재력을 보여준다.

결국, 중요한 것은 AI 기술을 교육 현장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안착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AI 시대, 교사의 역할 변화와 역량 강화의 중요성


AI가 교육 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교사의 역할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AI를 활용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멘토로 변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교사가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음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첫째, AI 리터러시 함양: 교사는 AI의 원리와 기능을 이해하고, AI가 제공하는 정보의 한계와 편향성을 비판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학생들에게 AI가 항상 정확한 답을 주지 않는다는 점을 가르치고, AI의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직접 보여주는 등의 교육을 통해 디지털 시민 의식을 길러줘야 한다.

둘째, 학생 중심의 수업 설계: AI를 통해 단순 반복 작업을 줄이는 대신, 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 경험을 설계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AI가 생성한 초안을 바탕으로 토론 수업을 진행하거나, AI와 인간의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도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셋째, 평가 방식의 변화: AI가 쉽게 생성할 수 있는 결과물에 대한 평가보다는 문제 해결 과정, 논리적 사고력, 창의성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AI가 아닌 학생이 주체가 되어 학습 과정을 주도하고, 그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 AI는 교사의 조력자, 상호 보완적인 미래 교육을 향하여


AI는 교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학생들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도구이다.

AI는 반복적이고 행정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개별 학생에게 최적화된 학습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교사에게 더 많은 시간을 부여한다. 교사들은 이 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과 소통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며, 인간적인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미래 교육은 AI의 효율성과 교사의 인간적인 통찰력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AI 리터러시를 가르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교육 현장은 AI 기술의 빠른 발전에 발맞춰 끊임없이 변화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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