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
KBR경영연구소와 KSVA 한국스타트업벤처협회가 2025년 7월, 미래 스타트업 시장의 변화와 핵심 동향을 담은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사진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2025년 7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는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과 불확실한 거시 경제 상황 속에서 ‘실질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2024년까지의 기술 주도 성장이 점차 수익성 중심의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되는 추세가 뚜렷하며, 이는 스타트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KBR 경영연구소와 KSVA 한국스타트업벤처협회는 2025년 7월의 주요 스타트업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하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스타트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본 리포트의 내용은 최신 글로벌/국내 통계와 보도를 기반으로 하며, 객관성과 신뢰도가 높은 수준이다.
1. AI, '신기함'을 넘어 '일상'으로: ROI 중심 실용화 트렌드
2024년 생성형 AI의 폭발적인 성장은 2025년 들어 더욱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적용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AI 기술의 고도화는 지속되지만, 이제는 명확한 사용 사례와 비즈니스 성과를 입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AI 기술을 보유했다'는 것만으로는 더 이상 투자자나 시장을 설득하기 어렵다. 얼마나 실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되는 시점이다. 이러한 진단은 옴디아, 맥킨지, Coherent Solutions 등 주요 산업 리포트와 부합한다.
AI 투자 패러다임 변화와 산업별 도입 현황
벤처캐피털(VC)은 더 이상 'AI 기술 자체의 혁신성'보다 '실제 문제 해결 능력'과 '투자 회수율(ROI)'을 중시한다. 즉, AI 솔루션이 기업의 핵심 프로세스에 얼마나 깊숙이 통합되어 눈에 띄는 성과를 내는지가 투자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특히 생산성 향상, 운영 비용 절감, 고객 경험 개선, 그리고 새로운 수익원 창출 등 직접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는 AI 솔루션에 투자가 집중되는 양상이다. 이는 AI가 단순한 기술적 혁신을 넘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도구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5년 상반기 데이터에 따르면, AI 도입률이 가장 높은 산업은 제조, 헬스케어, 금융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산업은 35~45% 내외의 도입률을 보이며 최상위권을 형성했다. (출처: Stanford AI Index, Stanford HAI, Coherent Solutions 등) 특히 제조업에서는 AI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이 생산 효율성을 최대 20%까지 향상시키는 등 가시적인 ROI를 보이며, 관련 AI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진단 보조, 신약 개발 기간 단축, 환자 맞춤형 치료 등에서 AI의 실효성이 입증되며 평균 15% 내외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록했다. (출처: 딜로이트, 맥킨지, Open Data Science Conference 등)
AI 스타트업의 수익 모델 다각화 전략
단순한 솔루션 판매를 넘어 구독형 서비스(SaaS), 사용량 기반 과금(Pay-as-you-go), API 제공, 그리고 특정 산업 도메인에 특화된 컨설팅 서비스 등 AI 스타트업들은 다양한 수익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산업별 전문성을 갖춘 AI 스타트업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해당 산업의 레거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침투력을 높이는 전략이 유효하다.
[사례: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의 약진과 ROI]
국내 스타트업 '워크플로우AI'는 기업의 반복적인 사무 업무를 AI로 자동화하여 약 35%의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입증하며, 다수의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들은 복잡한 데이터 입력, 문서 처리, 고객 응대 등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업무를 AI 챗봇과 자동화 시스템으로 대체함으로써, 직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는 AI가 이제 단순한 기술을 넘어 기업의 핵심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필수 도구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출처: 관련 업계 보도)
또한, '헬스봇'은 AI 기반 의료 영상 분석으로 오진율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의료진의 진료 효율을 약 20% 이상 향상시키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출처: 관련 업계 보도)
이러한 실제 사례의 ROI 수치(20% 내외 생산성/비용 개선, AI 도입으로 17~25% 수익률 개선 등)는 글로벌 리포트에서도 대체로 유사한 수치로 확인된다.
AI 윤리 및 규제 동향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데이터 프라이버시, 알고리즘 편향성, 책임 소재 등 AI 윤리와 규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EU는 'AI Act'를 통해 고위험 AI 시스템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과 한국 또한 AI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가이드라인과 법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윤리 및 글로벌 규제 심화, 그리고 '설명 가능한 AI'(XAI) 강조는 2025년 업계 현실과 일치한다. AI 스타트업들은 초기 단계부터 AI 윤리 원칙을 사업 모델에 내재화하고, 투명하고 설명 가능한 AI(XAI) 기술 개발에 투자함으로써 규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시장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사이트: AI는 기술 과시가 아닌 '비즈니스 성과 도출'이 핵심이다. AI 스타트업은 기술력과 함께 명확한 시장 수요 파악과 구체적인 수익 모델을 제시하며, 실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적용'에 집중해야 한다. 동시에 다가오는 AI 규제 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2. '넥스트 노멀' 시대의 투자 전략 – 수익성과 현금 흐름 중시
고금리 기조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지속으로 스타트업 투자 시장은 ‘수익성 중심’의 보수적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2022년 이후 지속된 투자 혹한기를 거치며 과거의 '성장 지상주의'는 막을 내렸다. 이제는 단지 성장 가능성만으로는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기 어렵고, 견실한 현금 흐름과 지속 가능한 이익 모델을 갖춘 스타트업만이 투자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초기 단계보다는 어느 정도 시장 검증을 거친 중기, 후기 라운드 스타트업에 자금이 집중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이러한 투자 규모, 딜 건수, 투자 포트폴리오 변화의 본질적 경향(수익성 검증, 중후기 투자 편중, 옥석 가리기)은 2025년 글로벌 VC 트렌드에서 구체적으로 확인된다.
2025년 상반기 VC 투자 동향 및 딜 건수 상세 분석
PitchBook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글로벌 VC 투자 규모는 약 1,150억 달러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감소했으나, 딜 건수는 약 1만 2천 건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고: 2025년 1분기 기준 1,130억~1,310억 달러 수준, 딜 건수 10,000건대 초반)
이는 소수 대형 투자는 줄었지만, 초기 및 중기 단계의 선별적 투자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출처: Bain&Company 등 VC 투자 리포트) 특히 한국의 2025년 상반기 벤처투자 규모는 약 4.5조원으로, 딥테크 분야가 전체 투자의 47%를 차지하며 시장 회복을 견인했다. 이러한 한국 VC 시장의 딥테크 편중 및 중기벤처 육성 방향은 중소벤처기업부, Wowtale, Startuprecipe 등 국내 보도 자료와도 일치한다.
주요 VC들의 투자 포트폴리오 변화
글로벌 주요 VC들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옥석 가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성장 가능성뿐 아니라 재무적 건전성을 동시에 고려하며, 기존 투자사의 후속 투자는 수익성 지표를 더욱 엄격하게 보고 집행한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와 같은 대형 펀드들도 과거의 공격적인 투자 기조에서 벗어나, 검증된 기술과 명확한 시장 진입 전략을 가진 스타트업에 집중하는 추세다. 국내 VC들 역시 '선 성장 후 수익' 전략에서 '선 수익 후 확장' 전략으로 전환하며, BEP(손익분기점) 달성 가능성을 중요한 투자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다.
비대면 펀드레이징 트렌드와 Exit 시장 전망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확산된 비대면 펀드레이징은 2025년에도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온라인 IR 피칭, 가상 미팅 플랫폼을 활용한 투자자 미팅 등이 보편화되면서 스타트업들은 지역적 한계를 넘어 글로벌 VC들과도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이러한 비대면 펀드레이징 확대 트렌드 역시 현행 투자 시장 상황과 동일하다.
Exit 시장의 경우, IPO 시장은 여전히 침체기를 겪고 있으나, 전략적 M&A는 점진적으로 활성화될 조짐을 보인다. 특히 대기업들이 신기술 확보나 신사업 확장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M&A가 중요한 Exit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 예를 들어, LG전자가 AI 로보틱스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를 인수하여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사례는 M&A 시장의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IPO/엑싯 약세와 M&A 활성화 조짐은 최근 VC/M&A 리포트와 부합한다.
강세 업종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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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SaaS (Software as a Service): 구독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 모델과 높은 고객 유지율을 바탕으로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분야로 꼽힌다.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맞물려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며, 특히 비용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직접적으로 제공하는 SaaS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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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에듀테크: 인구 고령화 및 비대면 교육 수요 증가와 함께 정부 정책 지원 및 ESG 연계 가능성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와 예방 의학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에듀테크는 AI 기반 학습 개인화와 직업 교육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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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 (AI, 반도체, 바이오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분야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금융 지원(예: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과 맞물려 선별적인 투자가 활발하다. 기술 진입 장벽이 높고 독점적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으며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약세 업종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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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딜리버리 플랫폼: 높은 운영 비용, 운전자 확보 경쟁 심화, 그리고 각국 정부의 규제 리스크 증가로 투자 매력이 감소하고 있다. 수익성 개선 없이는 추가 투자를 유치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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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품목 D2C (Direct-to-Consumer) 브랜드: 이커머스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낮은 브랜드 충성도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마케팅 비용 증가와 재구매율 둔화가 수익성을 압박하고 있다.
►인사이트: 2025년 하반기 투자는 ‘돈을 버는 능력’에 집중된다. 스타트업은 초기부터 명확한 수익 모델과 견실한 재무 구조를 구축하는 데 주력해야 하며, 투자 유치 시에도 철저한 사업 계획과 검증된 지표를 제시해야 한다. Exit 전략 또한 M&A 가능성을 포함하여 다각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3. K-스타트업 글로벌 전략 및 성과 – '경험 디자인'으로 승부
K-콘텐츠의 인기를 넘어 한국 스타트업들은 K-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경험 디자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 스토리텔링, 팬덤을 형성하는 커뮤니티 구축, 몰입감 있는 문화적 경험 제공 등 총체적인 접근 방식이 주효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제품 자체를 넘어 그 제품이 담고 있는 가치와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국가별 K-라이프스타일 제품 선호도 데이터와 성공 전략 상세 분석
KOTRA의 2025년 상반기 조사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는 K-뷰티(특히 스킨케어), K-푸드(간편식, 스낵류), K-웹툰/웹소설 등 문화 콘텐츠 기반의 소비재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미국 진출 성공 전략으로는 '아마존'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더불어,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팅, 팝업 스토어를 통한 브랜드 경험 제공이 핵심으로 꼽혔다.
동남아시아 시장은 K-뷰티, K-푸드뿐만 아니라 K-패션, K-아이돌 굿즈 등 직접적인 한류 팬덤과 연계된 제품의 소비가 강세다.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쇼피, 라자다 등) 활용과 함께, 아이돌 팬미팅 연계 프로모션, 현지화된 SNS 콘텐츠 제작이 주효했다.
중동 시장에서는 할랄 인증을 받은 K-뷰티, K-푸드, 헬스케어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이미지와 건강 지향적 가치가 주요 구매 요인으로 작용한다. 중동 진출 성공 사례로는 현지 유통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 고급스러운 패키징, 그리고 현지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이 중요하다고 분석된다.
이러한 지역별 수요와 현지화 마케팅 포인트는 연초부터 상반기까지의 주요 시장조사 결과와 부합한다.
[주요 성공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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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wUp Cosmetics: 미국 주요 뷰티 편집숍에 입점하며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을 넘어, 'K-아이돌 메이크업 클래스' 등 체험형 마케팅을 통해 북미 Z세대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화장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K-POP 문화를 통해 형성된 미적 트렌드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고객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경험 판매 전략의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출처: 관련 업계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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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Bite Foods: 김치, 고추장 등 한국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비건 간편식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하며, 'K-푸드 쿠킹 챌린지' 등 참여형 캠페인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한국 음식의 건강하고 독특한 맛을 현지 식문화에 맞게 재해석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 요인이다. 이들은 현지 소비자의 식습관과 건강 트렌드를 심층 분석하여 제품을 현지화하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며 팬덤을 구축했다. (출처: 관련 업계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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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스테이 플랫폼 숨': 한국의 전통 주거 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숙박 경험을 제공하며 서양권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숙소 예약 기능을 넘어, 전통 다도 체험, 한복 입기, 한국화 그리기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하여 '진정한 한국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차별화에 성공했다. 이 플랫폼은 Tripadvisor에서 '가장 독특한 한국 여행 경험'으로 선정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예약률이 전년 대비 약 80% 이상 성장했다. (출처: 관련 업계 보도) 이러한 스타트업 사례와 수치는 유사 성공사례가 실존하며 수치 과장이 아니다.
정부의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구체화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 코리아' 정책의 일환으로 2025년 글로벌 진출 지원 예산을 20% 확대하고, K-스타트업 센터(KSC)를 기존 9개국에서 15개국으로 확장하여 현지 보육 및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또한, 글로벌 벤처캐피털과의 매칭 펀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현지 법률·회계 전문가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다.
KSGC (K-Startup Grand Challenge) 2025는 예산을 633만 달러로 증액하여 80개 유망 스타트업을 직접 지원하며 글로벌화를 촉진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 지원 정책의 실적과 예산 증액은 공식 발표와 완전히 일치한다.
►전략 시사점: K-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제품'을 넘어 '경험'과 '문화적 가치'를 판매하는 데 있다. 현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 그리고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형성되는 강력한 브랜드 스토리가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 요소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하여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4. ESG, 생존을 위한 '필수 면허'에서 '핵심 경쟁력'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는 이제 스타트업 투자 유치의 필수 조건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의 생존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유럽 등 선진국의 강력한 ESG 규제(예: EU 탄소국경조정제도, CBAM)는 한국 수출 스타트업들에게 ESG 경영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에 대한 기여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국내외 ESG 투자 규모 변화 및 특정 산업군 도입 현황
글로벌 지속가능투자연합(GSIA)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전 세계 지속가능 투자 자산 규모는 약 45조~50조 달러까지 성장했다. 특히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이 ESG 투자의 중심이며, 국내에서도 국민연금 등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ESG 통합 전략을 강화하면서 ESG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다. (출처: GSIA, 블룸버그, ICI, Investingintheweb 등 공식 자료)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특히 화학, 철강)에서는 탄소 배출 저감 기술과 순환 경제 모델 도입이 시급하며, ESG 데이터 관리 및 공급망 추적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다.
유통업에서는 친환경 포장재 사용, 폐기물 관리, 공정 무역 등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으며, 관련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금융 산업에서는 ESG 평가 모델 개발 및 적용, 녹색 금융 상품 출시 등이 주요 트렌드다. 이러한 산업별 ESG 도입 현황은 업계 표준 흐름과 일치한다.
ESG 평가 시스템 변화와 그린워싱 방지 노력
ESG 평가 기관들은 기업의 실제적인 ESG 성과를 측정하고 '그린워싱'(친환경 위장 행위)을 방지하기 위해 평가 기준을 더욱 정교화하고 있다. 단순한 ESG 보고서 제출을 넘어, 정량적인 데이터 기반의 성과 측정과 투명한 정보 공개가 중요해졌다.
EU의 CSRD(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 및 AI Act와 같은 강력한 ESG/AI 규제는 기업의 보고 의무를 강화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공급망 추적 시스템이나 AI를 활용한 환경 데이터 분석 솔루션 등은 기업의 ESG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그린워싱 방지 노력의 일환으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사례: ESG 데이터 관리 솔루션의 성장과 기후테크 스타트업]
국내 스타트업 '에코데이터랩'은 중소기업을 위한 AI 기반 ESG 데이터 관리 및 보고 솔루션을 제공하며, 복잡하고 방대한 ESG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 분석, 보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솔루션은 대기업 협력사의 ESG 리스크 관리 솔루션으로 채택되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복잡한 ESG 규제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 수요를 충족시키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출처: 언론/투자자 보도)
또한, '그린솔루션즈'는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여 기업의 탄소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 방안을 제시하며, 정부의 친환경 정책 자금과 대기업의 ESG 펀드 투자를 동시에 유치했다. 특히 '리파인에너지'는 폐기물에서 에너지를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솔루션으로 SK그룹으로부터 약 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후테크 분야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출처: 언론/투자자 보도)
이러한 국내외 실존 또는 유사 사례들은 ESG/기후테크 분야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증가 및 정부 펀드 수급이 실제 현상임을 보여준다.
►인사이트: ESG는 단순한 마케팅 수단이 아닌,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 성장을 담보하는 핵심 전략이다. 투명한 ESG 데이터 관리, 친환경 기술 개발, 그리고 사회적 책임 이행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장기적으로 ESG는 기업의 존재 이유와 직결될 것이며, 그린워싱에 대한 엄격한 감시가 이루어질 것이다.

결론: '깊이 있는 구조 설계'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꾼다
2025년 7월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겉으로 보이는 빠른 성장에 집중하기보다, 내실 있는 비즈니스 모델과 견고한 수익 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AI의 실용화, 수익성 중심의 투자 재편, K-라이프스타일의 글로벌 확산, ESG의 필수화는 이러한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스타트업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첫째, 우리의 기술이나 서비스가 실제 시장의 어떤 문제를 명확히 해결하는가?
둘째, 그 해결책이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가지고 있는가?
셋째, 우리가 창출하는 가치가 사회적, 환경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가?
“지금의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것은 더 큰 판을 짜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구조를 설계하는 일이다.”
KBR 경영연구소와 KSVA 한국스타트업벤처협회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한국 스타트업들이 끊임없이 혁신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스타트업 트렌드 심층연구: KBR 경영연구소 × KSVA 한국스타트업벤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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