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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일상화! 10년 후, 대한민국 여름은 어떻게 변할까?

기후위기 시대를 향한 경고, 2035년 예측되는 한반도 폭염 5대 변화 서울 도심의 한 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고 있다. [사진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끝나지 않는 무더위,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 현재 우리는 매년 더욱 길어지고 강력해지는 여름 폭염에 직면하고 있다.

박홍석 기자입력 2025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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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일상화! 10년 후, 대한민국 여름은 어떻게 변할까?

기후위기 시대를 향한 경고, 2035년 예측되는 한반도 폭염 5대 변화


서울 도심의 한 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고 있다. [사진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끝나지 않는 무더위,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


현재 우리는 매년 더욱 길어지고 강력해지는 여름 폭염에 직면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계절 변화가 아닌, 인류 활동으로 인한 기후변화의 명확한 신호이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지구 평균 온도가 1.5℃ 상승할 경우, 그 영향이 막대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특히, 2030년대에 접어들면 폭염은 더 이상 '이상 기후'가 아닌 '일상적인 현상'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은 1912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기온이 약 1.6℃ 상승하여 세계 평균(약 1.1℃)보다 빠른 온난화 속도를 보인다. 이에 따라 10년 후인 2035년에는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여름을 맞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번 심층분석에서는 다가올 2035년의 대한민국 여름이 어떻게 변화할지, 그리고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 방안은 무엇인지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배경 및 동향: 가속화되는 한반도 온난화와 폭염의 일상화


최근 10년간 한반도의 기온 상승세는 전 지구적 평균을 훨씬 웃돌고 있다. 기상청의 '2019년 이상기후 보고서(10주년 특별판)'에 따르면, 연평균 폭염 일수(일 최고기온 33℃ 이상)는 2000년대 약 10회에서 2010년대 13~15회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폭염과 열대야는 매해 발생하고 있으며, 그 강도와 빈도는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이다. 전문가들은 온실가스 배출이 현재와 같이 지속될 경우, 2030년대 중반에는 지구 평균 기온 1.5℃ 상승 임계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50%에 이른다고 경고한다. 이는 폭염이 더 이상 '예외적인' 기상이변이 아닌 '일반적인' 기후 현상으로 전환될 것임을 시사한다. 기상청과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등은 중·장기 시나리오(RCP8.5 기준)에서 세기 말(2100년) 폭염 일수가 평균 30~40일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2035년에도 폭염 일수의 뚜렷한 증가가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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