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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0조원 돌파 눈앞, 국내 렌탈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변화

렌탈 산업의 급격한 성장세, 20년 만에 30배 확대 국내 렌탈시장의 주요 품목들. 침실용 매트리스, 주방 대형가전, 생활가전, 자동차까지 렌탈 영역이 확대되며 소유에서 이용 중심의 소비 패러다임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최수진 기자입력 2025년 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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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0조원 돌파 눈앞, 국내 렌탈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변화

렌탈 산업의 급격한 성장세, 20년 만에 30배 확대


국내 렌탈시장의 주요 품목들. 침실용 매트리스, 주방 대형가전, 생활가전, 자동차까지 렌탈 영역이 확대되며 소유에서 이용 중심의 소비 패러다임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코리아비즈니스리뷰]

국내 렌탈시장이 전례 없는 성장세를 보이며 2025년 100조원 규모 달성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06년 3조원에 불과했던 국내 렌탈 시장 규모는 2016년 25조9000억원으로 확대됐고, 2020년에는 40조원을 넘어섰다. 오는 2025년에는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불과 20여 년 만에 시장 규모가 30배 이상 확대되는 놀라운 성장률이다. 특히 최근 5년간의 성장세가 가파른데, 2020년 40조원에서 2025년 100조원으로 2.5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렌탈시장의 가속화된 확산을 확인할 수 있다.

렌탈 품목도 전통적인 정수기와 안마의자에서 벗어나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정수기와 안마기기 등의 일부 고급 생활가전과 자동차 등 특정 유형의 제품에 국한됐던 렌탈 사업이 최근 다양한 품목으로 확산하고 있다. 롤렉스 시계와 같은 명품부터 식기세척기, 가구, 자전거, 각종 생활용품까지 이제는 거의 모든 상품이 손쉽게 빌려 사용할 수 있는 시대로 바뀌어가고 있다.

MZ세대 주도의 소비 트렌드 변화가 성장 동력

렌탈시장의 폭발적 성장 배경에는 MZ세대의 독특한 소비 패턴이 자리잡고 있다. 경제 사정상 목돈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는 데다 소유가 아닌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가 주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렌탈 수요가 크게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된다.

MZ세대의 1인가구 증가도 렌탈시장 성장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과거엔 20~30대 1인 가구가 '가성비'를 따져서 가전, 가구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잖아요. 결혼을 하게 되면 못 쓰는 물건이 되어 버리니까 굳이 비싼 걸 사지 않았던 거죠. 그런데 비혼을 계획하는 MZ세대가 늘면서 독립해서 혼자 살 때 쓰는 가전, 가구도 혼수 사듯 괜찮은 제품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생기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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