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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국내 캠핑시장, 10조원 돌파로 '성숙기' 진입하다

코로나19 급성장 이후 700만 캠핑족 시대, 양극화·고급화 트렌드 가속화 한국의 캠핑시장이 2025년 현재 10조원 규모를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국민 레저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캠핑 붐이 4년간 지속되며 700만 명 이상의 캠핑 인구와 전국 4,000여 개 캠핑장을 기록했지만, 시장은 이제 급성장기를 지나 성숙기로 접어들며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태민 기자입력 2025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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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국내 캠핑시장, 10조원 돌파로 '성숙기' 진입하다

코로나19 급성장 이후 700만 캠핑족 시대, 양극화·고급화 트렌드 가속화


한국의 캠핑시장이 2025년 현재 10조원 규모를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국민 레저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캠핑 붐이 4년간 지속되며 700만 명 이상의 캠핑 인구와 전국 4,000여 개 캠핑장을 기록했지만, 시장은 이제 급성장기를 지나 성숙기로 접어들며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10조원 규모로 성장한 국내 캠핑시장, 가족 단위 캠핑과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사진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자료 사진]

코로나19 이후 폭발적 성장, 시장 규모 5배 증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은 한국 캠핑산업의 전환점이 됐다. 해외여행 제한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안전한 야외 활동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캠핑 이용자 수는 2019년 399만 명에서 2020년 534만 명으로 33.8% 증가했다.

시장 규모 역시 급격히 확대됐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캠핑산업 추정 규모는 2020년 5조 8천억 원에서 2021년 6조 3천억 원으로 8.2% 성장했고, 2025년 현재 10조원을 넘어서며 5년 만에 약 2배 규모로 성장했다.

등록 캠핑장 수도 2020년 2,363개에서 2024년 9월 기준 4,082개로 72.7% 증가했으나, 실질 운영 중인 캠핑장은 3,700~3,800개로 추정된다. 이는 캠핑장 공급 과잉 문제를 시사한다.

차박과 글램핑, 캠핑 트렌드의 양극화

국내 캠핑시장의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캠핑 스타일의 다양화다. 전통적인 텐트 캠핑에서 벗어나 차박, 글램핑, 미니멀 캠핑 등 다양한 형태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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