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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3695만원 출시, 도심 연비 15.8km/L 달성

액티언 하이브리드 '충전 없는 전기차' 콘셉트로 하이브리드 SUV 시장 공략 나서 7월 8일 출시된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도심 연비 15.8km/L를 구현했다. / 사진=KGM KGM이 대한민국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다.

강지혜 기자입력 2025년 7월 8일수정 2026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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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3695만원 출시, 도심 연비 15.8km/L 달성

액티언 하이브리드 '충전 없는 전기차' 콘셉트로 하이브리드 SUV 시장 공략 나서


7월 8일 출시된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도심 연비 15.8km/L를 구현했다. / 사진=KGM

KGM이 대한민국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다. 2025년 7월 8일 정식 출시된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판매 가격 3,695만원(개별소비세 3.5%, 친환경차 세제 혜택 반영 기준)으로 책정되며,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주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고 KGM 측은 발표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KGM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충전하지 않는 전기차'라는 혁신적 콘셉트를 제시한다. 특히 도심 주행 연비 15.8km/ℓ(미쉐린 타이어 기준)를 달성하며 도심형 SUV로서 경제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전기차 수준 주행감을 구현하는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핵심 기술은 KGM이 중국 BYD와 공동 개발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이다. 직병렬 하이브리드 구조를 채택해 전기 구동과 배터리 충전을 동시에 수행하는 듀얼 모터를 중심으로 전기차와 유사한 주행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 e-DHT(efficiency-Dual motor Hybrid Transmission)다. EV, HEV, 엔진 구동 등 총 9가지 주행 모드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전환하며,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CVS-75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차량 성능 면에서도 인상적인 수치를 보여준다.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큰 1.83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하고 130kW급 대용량 모터를 적용해 전기차에 가까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복합 연비는 20인치 휠 기준 15.0km/L이며, 도심 연비는 15.6km/L(넥센타이어 기준)을 기록했다.


가격 경쟁력과 고급 사양으로 시장 공략 전략 차별화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고급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한 단일 트림(S8)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 대비 약 270만 원 수준의 인상으로 가격 부담을 낮추는 한편, 고객 선호 사양을 대폭 기본화해 높은 상품성과 합리적인 구성을 동시에 갖췄다고 회사는 밝혔다.
기본 사양에는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1열 이중 접합 솔라 컨트롤 차음 글래스, 천연가죽 퀼팅 시트 패키지,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12.3인치 KGM LINK 내비게이션 패키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이 포함된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액티언 하이브리드만의 디자인 철학이다. KGM의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도심형 SUV에 어울리는 역동적이고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며, 태극기의 건곤감리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디자인을 전·후면 LED 주간주행등에 적용해 전통미와 세련미를 조화시켰다.


액티언 하이브리드 실내. 천연가죽 퀼팅 시트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모습 / 사진=KGM


2025년 하이브리드 시장 전망과 경쟁력 분석
한국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은 2025년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국내 하이브리드 차 누적 등록 비중이 무려 200만 대를 넘어설 전망이며, 전기차 수요 둔화로 하이브리드가 친환경차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국산 하이브리드 SUV 연비 순위에서는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가 복합연비 22.5km/L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중형 SUV 부문에서 경쟁력 있는 연비를 제공하며,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차별화된 포지션을 확보했다고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기술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세단 못지않은 연료 효율을 갖춘 SUV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며 "특히 도심형 SUV 시장에서 연비와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객 혜택 및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확대 도모
KGM은 액티언 하이브리드 출시와 함께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 'KGM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금리 연 3.9%로, 차량 금액의 30%를 선수금으로 납부하면 월 19만원대의 낮은 할부금(60개월)으로 차량을 운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구매 후 3년(4만5000km) 또는 5년(7만5000km) 주행 후 중고차로 판매하고 KGM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에는 차량 가격의 최대 64%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마케팅 측면에서는 '충전 없는 전기차'를 콘셉트로 한 TV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토레스와 액티언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KGM 하이브리드 기술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부각하고 있다.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 사진=KGM


액티언 가솔린 모델도 단일 트림으로 재편, 시너지 효과 기대
KGM은 액티언 하이브리드 출시에 맞춰 액티언 가솔린 모델의 트림 구성도 재편했다. 하이브리드 모델과 동일한 단일트림(S8)으로 운영하며, 판매 가격은 3,417만 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가솔린 모델에도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 패키지, OTA 등 인기 사양이 기본 탑재되어 라인업 간 일관성을 확보했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세련된 디자인, 탁월한 연비, 승차감 등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동시에 갖춘 모델"이라며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SUV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시장 게임체인저로서의 가능성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3695만원이라는 합리적 가격과 15.8km/L의 우수한 연비, 그리고 전기차 수준의 주행감을 제공하는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무장하며 국내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
특히 '충전하지 않는 전기차'라는 콘셉트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우려를 가진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심 주행 94% EV 모드 구현과 국내 최대 용량의 하이브리드 배터리 탑재는 액티언 하이브리드만의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KGM의 하이브리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이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그리고 토요타, 현대차, 기아 등 기존 하이브리드 강자들과의 경쟁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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