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업, 양극화 흐름 본격화
제조업 PMI 47.7로 5개월 연속 위축… 반면 반도체 수출은 사상 최고치 기록
- 한국 제조업 PMI는 47.7로 5개월 연속 기준선 하회, 체감경기 위축 지속
- 반면 반도체 수출은 38.4%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글로벌 AI 수요가 반등 이끌어
- 산업 간 전환 속도 차이가 양극화 본격화의 배경으로 작용
- 구조적 대응 없는 정책은 격차 심화로 이어질 가능성 높음
AI 반도체 수요 급증이 한국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며, 미래 산업 경쟁력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사진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자료 사진]
2025년 6월, 한국 산업은 명확한 갈래 길에 서 있다. 전통 제조업은 장기간 이어진 수요 위축과 비용 상승의 압박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반면, 반도체 산업은 글로벌 기술 전환의 중심축으로 부상하며 기록적인 실적을 연이어 갱신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 간 흐름의 괴리는 단순한 경기 변동을 넘어, 한국 경제의 구조적 전환 속도와 방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그널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