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진화한 전자칠판, LG전자 신제품 내달 출시…에듀테크 시장 공략 가속화
AI 기반 전자칠판을 활용해 수업 중인 교사와 집중하고 있는 학생들. 화면에는 행성과 대기 차이를 설명하는 시각자료와 AI 요약창이 함께 표시되고 있다.(사진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학습 효율성과 교사 편의성을 모두 높인 전자칠판 신제품(모델명: TR3DQ)을 내달 출시하며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신제품은 인터넷만 연결되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 요약(Video Summary)’ 기능은 수업에 활용되는 영상 자료의 핵심 내용을 자동으로 정리해 학습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AI 실시간 번역(Live Subtitle/Translation)’ 기능은 외국어로 진행되는 수업 내용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자막으로 제공한다. 또한 손 글씨로 작성한 수식을 AI가 계산해주는 ‘칼큘레이터 프로(Calculator Pro)’도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더해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질문에 응답하는 ‘AI 챗봇(Ask LG)’ ▲이미지와 텍스트 분석을 통해 마인드맵 형태로 개념을 정리하는 ‘AI 마인드맵(AI Topic/Mind-map)’ ▲화면에 원을 그리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등 AI 기반 학습 보조 기능도 다수 탑재됐다.
교실 현장에서의 활용성도 크게 개선됐다. ‘LG 크리에이트보드 쉐어’ 기능은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의 외부 기기와 무선 연결이 가능해 태블릿 PC를 이용한 수업이 자유롭다. 최대 9개 화면을 동시에 띄워 학생 결과물을 공유하거나, 이미지·영상 등의 추가 자료를 전자칠판에 즉시 반영하고 필기 노트에 저장하는 것도 간편하다. 수업 종료 후에는 클릭 한 번으로 자료 공유도 가능하다.
또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구성된 ‘LG 크리에이트보드 랩(Lab)’은 교사와 학생 모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필기 솔루션을 제공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의 호환성을 인증받은 구글 EDLA(Enterprise Device Licensing Agreement)도 확보해 다양한 앱 설치 및 활용이 가능하며, 디스플레이 원격 관리 솔루션인 ‘LG 커넥티드 케어(ConnectedCare)’를 통해 여러 대의 기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실속형 모델 TR3BQ와 105형 21:9 비율의 대형 화면으로 화상 수업에 최적화된 TR5WP 등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6월 29일부터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교육 기술 박람회 ‘ISTE 2025’에 참가해 이번 전자칠판 신제품을 포함한 전체 라인업을 선보인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전무)은 “강력한 AI 기능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교육 환경을 구현하는 혁신 솔루션을 제안하고, 에듀테크 시장에서 LG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