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고객
물가 2.9%로 둔화됐는데, 고객의 장바구니는 왜 다르게 움직일까
9월 물가 둔화에 작용한 통신요금 기저효과와 품목별 가격 차이를 분석한다. 평균 물가를 고객의 구매력으로 오인하지 않고 가격·수량·상품 구성을 나누어 판단하는 관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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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가입![품목별 가격 변화가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 식료품 매장의 장바구니. [사진 = KBR 자료사진]](/_next/image?url=https%3A%2F%2Fepzvqcvbpcduaglyoici.supabase.co%2Fstorage%2Fv1%2Fobject%2Fpublic%2Fnews-images%2Fautomation%2Fb9a0743f-e2a3-4ed8-83d7-2cf60bcf1379%2F1548d9bb-da0c-4863-b740-4b721b8004eb-hero_prices.jpg&w=1200&q=75)
물가가 2%대로 내려왔다는 소식과 장바구니가 가벼워졌다는 경험은 같은 이야기가 아니다. 국가데이터처가 10월 2일 발표한 2026년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9%이다. 8월의 3.1%보다 0.2%포인트 낮아졌지만, 9월의 가격 수준은 전월보다 0.3% 높아졌다. 상승 속도가 느려진 것과 가격이 내려간 것을 구분하는 순간, 이번 통계에서 소비기업이 읽어야 할 질문도 달라진다. 이번 변화에서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통신요금이다. 발표기관은 지난해 8월 휴대전화 요금 감면의 영향이 종료되면서 공공서비스의 전년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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